아빠진사 줌렌즈 선택.. 다시 여쭤봅니다ㅠㅠ 소니 24105 vs 탐론 28200

앞전에 글을 올렸었는데... ㅠㅠ
여러 아빠진사님들의 의견을 구하지 못해서.. 같은 내용 재탕이기는 하지만 다시 한번 올려봅니다.
3살 아들래미를 둔 초보 아빠진사 입니다. (사진:영상은 8:2 정도로 쓰구 있구요)
최근 A7C 번들킷에 24GM 조합으로 잘 쓰고 있는데요..
아직은 코로나때문에 밖에 나갈 일이 잘 없긴 하지만, 얼마전 근교에 나가보니
번들렌즈 60mm 로는 뛰어다니는 아이 찍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크롭해서 90 써도 좀 모자른 것 같아서...)
화각별로 렌즈 다 갖춰봐야 매번 갈아끼우기 번거로울 것 같아서 줌렌즈+단렌즈1 조합으로 당분간은 쭉 해볼까 합니다.
그래서 검색해보니
Sony 24-105G f4
Tamron 28-200 f2.8-5.6
요 두개가 가장 괜찮을 것 같은데요..
소니로 선택하면 24mm 화각, 고정줌, 렌즈버튼을 얻고, 무거운 무게와 실내에서 조금 어두울 수 있다는 단점이 있을 것 같고...
탐론을 선택하면 가벼움과 슈퍼줌을 얻는 대신에, 아쉬운 디자인과, 광각영역 손실이 문제일 거 같은데..
저는 망원으로 뭐, 멀리 있는 풍경을 찍거나 새, 달 이런 것 찍지는 않는지라... 야외 나가서 아이 노는 것 정도 찍고, 운동회나 놀이기구 타는 아이 찍어줄 생각입니다. 야외에서는 주광뿐 아니라 약간 어둑어둑해진 시간에도 쓸 수만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24GM 이 있어서 꼭 24mm 가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까지의 생각으로는
아이 사진 및 영상 촬영하는데 105mm 이상의 망원이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고 간혹 쓰더라도 150~160 안팎까지만 쓴다면, 그냥 AF 믿을 수 있는 소니로 선택해서 크롭모드로 환산화각 160 정도까지 땡겨서 쓸까 싶습니다.
만약 탐론이 AF가 준수하고, 또 아이 촬영시에 150~200mm 화각까지도 많이 쓴다고 하면 탐론을 선택할까 싶습니다.
제가 망원단을 안 써봐서 도무지 감이 없네요...ㅠㅠ
보통 아이 촬영시에 어느 정도까지 망원 영역대까지 쓰게 되는지... 써보신 분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올립니다.
그 외에도 제가 두 렌즈를 선택하는데 고려하지 못한 점이 있다면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같은 글을 다시 올려 죄송하네요.. 그럼 여러 진사님들의 경험담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