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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는 중국인 아님

유가의 창시자인 공자(서기 전 551~479·그림)의 80대 적장손이 지난달 1일 태어났다고 대만 〈연합보〉가 19일 전했다.


공자의 77대손인 쿵더청(공덕성·87)은 최근 한달 반 동안의 ‘장고’ 끝에 공자의 80대손인 증손자의 이름을 ‘여우런(佑仁)’으로 짓고, 호적지인 타이베이현 신뎬사무소에 출생신고를 마쳤다. 쿵더청은 “신생 적장손의 이름은 지난 수천년 공자 후손들의 이름과 겹치지 않아야 하며, 또한 뜻도 깊어야 하기 때문에 오랜 고민을 거쳤다”고 말했다. ‘여우’는 돌림자이고 ‘런(인)’은 유가 사상의 핵심을 담고 있는 글자다.



 

쿵여우런은 성인이 된 뒤 공자의 제사를 관장하고 전통문화 계승의 임무를 지는 ‘대성지성선사봉사관’이라는 관직을 세습받을 예정이다. 공자의 후손들은 1055년 송나라 인종 2년때부터 꾸준히 ‘연성공’이라는 세습 작위를 받아왔다. 50대인 공승은 금나라 희종(1142년)에게, 60대인 공승경은 명나라 성조에게 추봉받았고, 70대인 공광계는 1731년 청나라 옹정제로부터 ‘연성공’ 작위를 받았다. 매 10대는 각각 300년의 세월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이번에 출생한 80대 자손은 70대로부터 270여년만에 태어났다. 중화민국 성립 이후인 1935년 민국 정부는 ‘연성공’이라는 전통 작위를 ‘대성지성선사봉사관’(성인의 제사를 담당하는 관리)으로 고쳐 쿵더청에게 내린 바 있다. 쿵더청의 맏아들인 78대 적손 쿵웨이이(유익)은 1989년 심장병으로 사망했다. 79대 적손인 쿵추이창은 최근 결혼한 뒤 올해 원단에 80대손을 낳았다.


공자의 고향인 중국 산둥성 취푸시의 ‘공부(공자 후손들의 주거지)’에서 살다 1949년 이후 대만으로 이주한 공자 가문의 최고 어른인 쿵더청은 1955년부터 대만국립대학 중문과와 인류학과의 겸임 교수로 강의해왔다. 그는 지난해 대만대에서 명예 박사학위를 얻었다. 쿵더청은 아직도 ‘삼례 연구’, ‘금문 연구’, ‘은·주 청동기 연구’ 등 중국 전통문화에 대한 강의를 대만대와 푸런(보인)대에서 하고 있다.


베이징/이상수 특파원 [email protected]


원문보기:

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china/103667.html#csidx0fc4c374c0c62b59186d912812bb7d1 


요약 

마오쩌뚱이 문화대혁명때 홍위병 시켜서 공자묘도 파내고 

공자 후손들도 죽이고 그러니까 직계후손이 대만에 건너가서 잘살고 있음

중국이 오라고 해도 안가고 대만에서 잘 지냄


공자가 중국인이라는건 개구라임 

공자는 대만인임 


대만하고 중국은 다른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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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Z85U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