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소식 전하던 美 CNN 기자의 눈물을 보며

저 기자의 "우선 방역수칙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행동하는 사람들에 대한 분노가 일었다"는 말이 당연한 말임에 큰 공감을 느낍니다. 

분명 사람들이 죽고 있습니다. 

다른나라 대비 적지만 우리나라 역시 사망자가 나오고 있고, 다른 곳은 엄청난 숫자가 죽었고, 죽어가고 있으며, 죽을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런 이를 가볍게 여기는 사람들에 이 기사를 보니 다시금 화가 납니다. 

우리 상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좀 더 나은 상황이라서 그런지 이 상황 자체를 너무 가볍게 여기는 자들에 화가 다시 차오르네요. 

신천지

815극우집회 관련자들

끝내 집회를 강행한 민주노총

대면예배를 강행하며 계속 감염자를 늘려나가는 교회들

마스크 쓰라고 하면 도리어 화를 내는 미친자들

그리고

이런 자들에게 솜방망이 처벌을 하는 검찰과 판사들

그들로 인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에 치중하여 보도하다 보니 정작 사람이 죽어나가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게 되었다는 생각이 이제서야 드네요. 

이는 언론의 책임도 있을 것입니다. 

듣자니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는 

유족들이 변변히 고인과 마지막 작별도 멋하고 서둘러 장례가 진행되어 처리된다고 하며 슬퍼하던데,

경제, 돈에만 언론의 시선이 집중하고

정작 사망자들에 대한 보도는 그저 숫자 카운팅만으로 보도되고 있으니....

여러분들 중 대한민국 기자가 저렇게 코로나로 세상을 떠나는 분들과 그 유족들의 아픔에 공감하며 눈물짓는 모습을 보인 기자를 본 적이 있나요...

대한민국 언론은 정말 뭐가 잘못되어도 한참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간 대한민국 국민에게

(지들 표현으로) 

냄비근성

천민자본주의

물질만능화

등을 유발시킨데에는 언론의 책임이 크다는 생각이

현 코로나 상황에서의 언론을 보며 굳어져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