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신생아 모자뜨기

 안녕하세요?

예전 중학교 다닐 때 학교에서 뜨개질을 처음 했었는데

제가 뜨개질에 소질이 없다는 것을 알고 당황했었던 기억이 있어요.ㅋ

아무리 해도 남들처럼 모양이 나오지 않고 너무 힘들었어요.

뜨개질 숙제를 제가 어떻게 마무리를 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아요.

제가 못해서 울고 있으니까 엄마가 해줬나???ㅋ

그러다가 몇 년 전, 세이브 더 칠드런에서 하는 신생아 모자뜨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번 도전을 해보고 싶었어요. 

중학교 때 어떤 부분에서 힘들었었는지 기억이 나더군요. 

시행착오를 거쳐서 드디어 완성을 했습니다. 

너무 기뻐서 신나서 계속 뜨개질을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5개의 모자를 만들었습니다.

매년 하고 싶었지만 5개의 모자를 만드는 동안, 과거 트라우마(?)는 

극복했지만 뜨개질은 제 스타일이 아닌게 맞다는걸 확인했습니다. ㅎㅎ

재미는 있었어요~^^ 

오늘 찾아보니까 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모자뜨기 기간이 

21년 3월 10일까지더군요. 

뜨개질은 마음의 평화를 주는 면이 있으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사실 요즘 우리 강아지 깐쵸때문에 약간 걱정이 있어서,,,

처음 병을 진단 받을 때, 병도 병이지만 우리 깐쵸가 자다가 죽을 수도 있다고

하셨거든요. 최근에 숨이 잘 못 쉬는 순간이 종종 있어서....음...

제가 그래서 점점 더 잠자는 시간이 늦어지는 것도 같아요.

약한 몸으로 태어난 우리 깐쵸,,,

깐쵸 어린 시절 사진 하나 올립니다.

푸근한 새벽 보내시고, 즐거운 화요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