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W파일 보정. 모니터가 광색역이 아니면 Adobe RGB로 할 필요가 있나요?

안녕하세요. 날이 춥습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궁금한 게 있으면 이거저거 검색만 하지 잘 물어보는 습관이 안 돼서...고수님들에게 여쭤보러 왔습니다. ㅎㅎ
현재 스튜디오를 운영중인데요. 소니 A7M3으로 RAW 촬영만 합니다.
그걸 이제 보정을 하는데, 제 모니터는 sRGB 98% 정도의 모니터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Adobe RGB의 색역에는 한참 못 미치는 건데요.
광색역 모니터에 투자를 할까 싶기도 했는데.. 너무 비싸더라구요. 싼게 120 정도?
아직 그 정도로 돈을 벌진 못 하니 나중에나 살까 싶습니다.
아무튼, 프린터도 있는데 이게 정확한 스펙을 모르겠습니다. 어디서 보니 sRGB의 100%에도 꽤 못 미치는 것 같더라구요.
제가 생각하기론 다음의 상황 같습니다.
Raw 촬영 100개의 물감 - 모니터에선 80개의 물감 - 프린터에선 80개 물감의 80% 정도.
즉, 상상의 영역을 놔 두고 작업하는 게 맞는가 하는 겁니다.
결국, ACR에서 RAW를 불러 왔을 때 아래의 수준으로 작업하는 게 맞는건가 싶습니다.

전체 물감 수는 적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상상의 나래를 펼치진 않아도 되니까요.
이게 맞는 생각인지 궁금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