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합동참모본부가 그간 국회에 보고했던 자료를 종합하면, 군 당국이 상정하는 예상 피해는 말 그대로 천문학적이다. 개전 초기 한 시간을 기준으로 170mm 자주포는 총 3618발, 240mm 방사포는 1만2068발을 발사할 수 있다는 게 그 출발점.
이 숫자에 각 포탄의 살상 범위를 곱하면 전체 서울 면적의 31.6%가 한 시간 안에 폭탄세례를 받게 되고, 시민 325만 명이 사망 혹은 부상의 직접적 피해를 입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북측이 지난해 본격적으로 꺼내든 300mm 방사포의 최대사거리가 중부권까지 미친다는 사실까지 감안하고 나면 피해 규모는 한층 더 커질수밖에 없다.
반면 미국 측 전문가들의 시각은 다르다. 대표적인 경우가 2012년 노틸러스 연구소가 작성한 전수조사 시뮬레이션 자료. 미 육군에서 위협평가 업무에 20년 이상 종사한 예비역 관계자들이 집필한 이 보고서는 앞서 본 한국군의 예측 피해가 주요 변수를 무시한 채 작성됐다고 비판한다. 25%에 이르는 북측 포병전력의 높은 불발탄 비율이나 상당부분을 예비전력으로 아껴둘 수밖에 없는 전술 특성을 감안하면, 실제로 남측에 떨어질 포탄 수는 아무리 높게 잡아도 개전 후 한 시간에 4000발을 넘기 어렵다는 것이다.
차이를 더욱 크게 만드는 것은 이들 포탄의 살상력이다. 먼저 미국 측 전문가들은 북한이 장사정포 공격을 수도권의 민간인 지역에만 퍼붓는 일은 현실성이 없다고 잘라 말한다. 이 경우 한미연합군 대응전력이 아무런 방해 없이 장사정포를 격파할 수 있게 되므로 오히려 북측이 순식간에 궤멸되는 결과를 낳고 만다는 것.
북측이 이를 각오한 채 상당수 포탄을 서울에 날린다 해도, 사거리를 늘리느라 폭약 양을 줄인 포탄은 지하철역 등의 주요 대피시설은 물론 일반 빌딩이나 아파트의 콘크리트벽도 관통하기 쉽지 않다는 설명이다. 결국 부상자는 대부분 피격 순간 거리에 나와 있는 이들로 국한될 텐데, 첫 포탄이 떨어져 공습경보가 울린 후에도 대피하지 않는 시민은 극소수에 불과하리라는 게 이들의 판단이다.
노틸러스 연구소의 시뮬레이션 분석은 이렇게 해서 개전 초기 부상자와 사망자를 포함한 인명피해가 적게는 2811명, 최대치로 잡아도 2만9661명을 넘어서기 어렵다고 판단한다. 이후 한미 양국군이 대응사격에 나서면 북측 장사정포는 시간당 수십 문씩 격파될 테고, 24시간 뒤에는 절반 이상이 무력화되리라는 것.
북한이 민간 지역만을 향해 포탄을 퍼붓는 극단적인 가정하에서도 최대 예상 피해는 개전 후 일주일을 통틀어 8만 명 안팎. 수백만 국민이 희생당하는 ‘서울 불바다’는 일어날 리 없다는 게 보고서의 확고한 결론이다.
https://cohabe.com/sisa/182085
북한의 장사정포 피해에 대한 국방부와 미 연구소 시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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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사정포 타령 그만 좀 봤으면 좋겠어요.
조금 있으면 '전쟁나면 장사정포 땜에 어떻게 해요?' 하고 어떤 분 나타나실 텐데...
전쟁이 날게 정말정말 확실하다고 판단되면 과감하게 선제타격해서 북한포병대를 날려버려야죠
서울불바다는 옜말이죠 차라리 탄도탄을 집어 박는다면 몰라도요
예산 전사가 이 글을 싫어합니다.
북한이랑 전쟁나면 집에서 군복갈아입고 집합하러 현관문 나서면 끝날꺼 같은데ㅋㅋ
부칸이 괜히 핵으로 딜보려는게 아니죠... 옛저녁부터 일반무기로 남한을 이기기 힘드니까...
뭔가 나사빠진 군대들이 ABC무기를 만들고 협박하지 ㅋ
그래도 최소 수만 명의 인명피해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네요....이래서 전쟁은 최대한 막아야 하는가 봅니다.
우리군의 조사야 무조건 크게 피해가 있다고 해야하니 그런겁니다. ㅎ
그래도 8만명이잖아요...... 조심은 해야죠
그러고보니 서울에 다 쏘면
그냥 패배네요.
그리고 한시간동안 약 4천발만 쏜다고해도 그 한시간동안 우리군이나 미군은 가만히 있겠냐구요
한시간이면 북한포대위로 한,미 폭격기가 몇번은 왕복을하겠네...
장사장포 유지할 윤활유 기름은 있을까 싶음....
문제는 북한 장사정포가 아닌 우리의 무능을 걱정해야합니다. 포탄한발에 공기관으ㅏ 책임전가 무능한대처등이 피해를 키울것이고 탐욕이 정치사움으로 번지면서 내부의 적을 만들것을 주의 해야합니다
절대 전쟁은 일어나면 안됩니다!!
기본적으로 개전 전에도 포는 적 포대를 조준하고 있습니다.
그건 북쪽도 마찬가지구요.
실제 전방에 있는 포병들은 적 포병보다 먼저 포를 쏘기 위해 훈련을 하는데,
합참은 국민들을 겁주기 위해 거짓 보고서를 올리고 있었군요.
만약에 화학탄 쏘면 얘기는 달라지지 않나요?
추천을 안 할 수가 없다.
이미 연평도에서 뽀록난거 아니었나요.. 엄청난 불발확률과 극악의 명중률..
실제 상황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덮어놓고 공포감만 조성하는 놈들보단 미국 연구가 그 추론방식에서 더 합리적으로 보이네요.
물론 단 몇명의 인명피해라도 켤코 가벼운 것이 아니기에 평화를 위해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다만 조금의 조짐이 보이면 일격필살로 엄중하게 대응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막는 상책이겠지요.
북한은 전국토 요새화로 40년 동안 땅굴을 파서 미 정보당국 추정으로 지하 150m 이상의 방공호와 요새가 1만 5천개....
북한 인구가 다 대피할 수 있다는데....우리는....?
장사정포에 생화학탄 얹어서 쏘면 어쩔껴,,?
방공호 왜 안 만드는데?
궁민 목숨은 목숨이 아니라서 청와대에만 지하벙커 만드는겨?
어쨋든 전쟁이나면 이 나라를 위해 목숨받쳐 싸울 생각은 없다.
난 전쟁나면 무서운게 북한 특작부대나 지대지 미사일로 핵발전소 공격하면 막을 수 있나요???
저거 장사정포 한 번에 다 쏘면 날아오다 지들끼리 부딛혀서 공중 폭발 일어나구요. 북한 탱크는 하도 구식이라 울 육군 탱크가 그냥 교통사고로 부셔버릴 수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