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뛰뛰 스냅용 풀프 줌렌즈 추천(탐론28200)

개 개미 찍는 개미아빠에요
처음 접하는 개진사님들을 위해 기본 내용을 다시 적어봅니다.
소형견이나 실내 정지샷은 일반 인물촬영가 별반 다르지 않은데 중소형견 이상의 뛰뛰 시진을 찍기 위해선 빠른 렌즈가 필요합니다. 특히 반려견이 내 쪽으로 달려오는 장면을 담기 위해선 더더욱 렌즈의 af속도가 중요합니다.
내 바디는 a9이니 렌즈가 좀 느려도 커버해줄거야..라는 생각.. 저도 했었고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어요. 바디가 아무리 빠르고 정확히 촛점을 잡는다하여도 그건 SW단에서의 문제이고, 실질적으로 렌즈에 신호를 보내 모터를 구동시켜 촛점을 맞추는 HW단은 별개입니다.
처음 접하는 개진사님들을 위해 기본 내용을 다시 적어봅니다.
소형견이나 실내 정지샷은 일반 인물촬영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중소형견 이상의 개 뛰뛰 시진을 찍기 위해선 af 빠른 렌즈가 필요합니다. 특히 반려견이 내 쪽으로 달려오는 장면을 담기 위해선 더더욱 렌즈의 af속도가 중요합니다.
내 바디는 a9이니 렌즈가 좀 느려도 커버해줄거야..라는 생각.. 저도 했었고 완전히 틀린 생각이었어요. 바디가 아무리 빠르고 정확히 촛점을 계산한다하여도 그건 S/W단에서의 문제이고, 실질적으로 렌즈에 신호를 보내 모터를 구동시켜 촛점을 맞추는 H/W단은 별개입니다.
문제는 AF속도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자료나 샘플영상이 거의 없다는 점이에요. 그나마 네이티브 주요렌즈들은 해외 유튜버분이 키퍼테스트 올린 것이 있어서 참고할 수 있으나, 써드파티렌즈들은 판단할 방법이 없어요. 거리가 다른 피사체를 번갈아가며 촛점을 맞춰보는 테스트만으론 빠르게 다가오는 동체추적이 잘 되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가 없어서 큰 도움이 안되었구요. 일반적인 촬영시 af가 빠르다는 개념과 졸뛰하는 개를 찍을 때 af가 빠르다는 개념하곤 천지 차이였습니다.
결국 근 1년여간 여러 네이티브, 써드파티 줌렌즈를 사고팔며 직접 사용해보고 이제서야 안착할만한 조합을 찾았습니다.
결론부터 적자면
실내+근거리 : 탐론 28-200 (주관적 점수 : 90점)
실외 +원거리 : 소니 100400GM (주관적 점수 : 98점)
크롭렌즈는 70350G가 최고

강아지가 코앞까지 뛰어오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70180은 아쉬움이 있었는데 28200이 해결책이 되었습니다. 70180에 신형 VXD 모터가 두 개 달려 AF속도가 엄청 빠르다고 광고하지만, 실제로 써보니 그냥 쏘쏘 했고 오히려 RXD가 달린 28200이 빠릿했습니다.
구입하여 사용해본 줌렌즈는
소니 18135, 1655G, 70350G, 2860번들, 100400GM
시그마 2470, 100400
탐론 28200, 70180
AF는 와이드, 추적플렉서블스팟을 상황에 따라 바꿔주면 eyeaf가 알아서 눈을 잡아 주고, 사람은 그저 조준하고 셔터만 잘 눌러주면 됩니다.
조류사진 전문 조중래 작가님과 반려견 전문 염호영 작가님 소니코리아 유튜브 세미나를 보시면 많은 도움이 될거에요
이로써.. 시계륵과 3주전 구입한 70180은 방출...(아싸 꽁돈생겼으니 무얼 사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