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동안 장박으로 이용하는 펜션에서
낮에 숯불 이용하고 재통에 정리하고 돌아왔는데
7시간이나 경과하고 밤 늦게 화재가 났었던게
크리스마스 다음날이었네요
잔불도 확인하고 손으로 재를 쓸어담아 정리했던 만큼
당황스럽긴하지만 화재 원인이 그것 밖에 없다고 해서
가입해둔 일배책으로 펜션쪽이 입은 피해는 복구가
될듯 한데, 개인 짐들을 많이 가져다 둔건 답이없네요
거실은 싹 타고,
방에있는 짐들은 재가 묻고 물이 흥건해서...
그와중에 플라스틱 박스에 따로 보관해둔
영상촬영용 A9과 삼양45.8과 짐벌이
재투성이가 되었지만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는게 위안이랄까요.
그나마 거실에 둔 이사금은 흉측하게 녹아서 마음아프구요
집에 A9가지고 와서 보니 내부에 연기가 찼던것 같고
화재진압중 뿌린 소방수가 살짝 묻은것 같은데
센터에 보내거나 전문 수리업체에 보내서 살려보고 싶어요
삼양 45.8도 한번 보내봐야죠
연말연시에 큰 액땜이다 생각하며 떨쳐내고있지만
살아남은 장비라도 잘 복구되면 좋겠네요ㅎㅎ
화재나 비슷한 사고로 수리해보신 분 계시면
장비 어느곳으로 입원시켜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읽으신 분들 모두 불조심 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구요~
https://cohabe.com/sisa/1808450
화재피해를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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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땜하셨다 생각하시고 불행중 다행인게
사람 안다친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물건이야 다시 조금씩 사면되지만 사람은 평생 마음에 두고 살아야합니다
올해는 이제 행운만 있으실겁니다 힘내세요
a9은 플라스틱통에 넣어놨기도하고 플래그쉽 바디이니 살리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렌즈는 RIP ...
와 이렇게 지나서 불난 것도;;;
잘 복구 되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