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추가 증거를 공개했다.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의 특보단장인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짧은 부교수 경력 ▲채용계획 수립 전 추천서 수령 ▲연구 실적 미비 등을 특혜채용 근거로 제시했다.
김 의원은 안 후보 측에서 김 교수의 부교수 경력이 8년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2012년 10월19일 국회 국정감사 속기록에 따르면 박인숙 의원이 김 교수의 성균관대 부교수 경력이 1년7개월 밖에 안 된다고 지적했고 이를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이 확인한 바 있다"며 "국민의당이 주장하는 8년 중 1년7개월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은 조교수와 의사경력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대 의과대학 전임교수 특별채용 계획 수립 전 김 교수가 추천서를 수령한 점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김 의원은 "김 교수의 채용지원서는 특별채용 계획이 수립되기 전인 3월30일에 이미 작성된 사실은 이미 공개됐고, 여기에 첨부된 3건의 추천서를 추가 공개한다"며 "각각 3월25일, 3월28일, 3월30일 세 건의 추천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추천서를 받기 위해 미국에 추천서를 요청하고 기다리는 시간까지 2주만 잡아도 채용 계획이 수립되지 한 달도 넘는 시점에 이미 김 교수의 채용 준비가 시작된 것"이라며 "부정 채용 의혹을 강하게 뒷받침하는 증거"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의 연구 실적 중 일간지 기고문과 사실상 2페이지에 불과한 영문저서가 포함된 것도 지적됐다.
김 의원은 "(연구 실적 중) '융합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2010년 2월19일 오피니언에 기고한 에세이 칼럼이 있다"며 "학술연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간지 기고문을 자기 연구실적으로 기재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한 "단독저자로 발표했다는 영문저서는 실제로 확인한 결과 5페이지짜리 소고"라며 "그나마 5페이지 중에 3페이지는 미국 법조문이라 실제로는 2페이지짜리 문건"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이 같은 사실들을 지적하며 "(안 후보는) 이제 문제없다는 유체이탈 답변은 그만하고 팩트로 답하길 바란다"며 "김 교수의 서울대 부정 채용 의혹과 관련하여 교육부나 감사원에 감사 실시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캬 이근안
세상에 2쪽자리 책도 있나 교보문고 함 뒤져봐야 할 듯 ㅋㅋ
증거 확보해놓고 하나씩 푸는 느낌이네요.
헐 대박이네요
헐~~
2페이지 ㅋㅋㅋㅋㅋ 날로먹는세상이구나
2페이지 저서라 흠
"김 교수의 채용지원서는 특별채용 계획이 수립되기 전인 3월30일에 이미 작성된 사실"
웃음밖에 안 나오네요. 기고문을 연구실적으로 올려도 채용되는 군요.
아시아경제는 확실한 포지션 구축
이게 근혜야 안철수야....
공주가 가니 왕자가 오네.
2쪽자리가 저서야? ㅋㅋㅋㅋㅋㅋㅋ
하태경은 이런거 관심없나봐요?
에휴 진짜 가지가지한다
채용과정이 구린것도 구린건데
도대체 이런 수준의 사람이 어떻게 한국 최고대학의 교수가 될 수 있는 것인지..
이건 진자 서울대생들이 나와서 쫓아내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거 만약 이명박부인이나 박근혜 측근이 이런 식으로 임용받았대도 과연 가만있을까요?
조선일보에 기고한 에세이 칼럼이 어떻게 관련 논문이냐. 햐...
제가 쓴 북챕터가 50페이지 좀 안되는데 책썼다고는 안합니다;;;; 2페이지는 좀 심했다...;;;
초록만 길게 써도 2페이지인데 레퍼런스빼고 2페이지 저서라...
네거티브 지겹네요
얼마나 관련 논문이 없으면 조선일보 칼럼을 연구실적으로 기재합니까?
김 의원은 "(연구 실적 중) '융합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2010년 2월19일 오피니언에 기고한 에세이 칼럼이 있다"며 "학술연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간지 기고문을 자기 연구실적으로 기재했다"고 꼬집었다.
저게 저서면 나는 도대체 몇십권의 책을 쓴건지
마사장만세// 극 공감이요. 영문저서라길래 뭐 있나 했더니 ㅠㅠ
베탄밀러// 공직자 가족의 부정채용의혹이 왜 네가티브인가요?
헐 말이 안나오네
이미지 누가 만들어준거지?
이건 헛웃음도 안나오네.
저런짓까지 해가면서 교수를 하고 학생을 가르키고?
이런거 보면 종편도 맞장구 좀 해줘라 이것들아
김 의원은 "김 교수의 채용지원서는 특별채용 계획이 수립되기 전인 3월30일에 이미 작성된 사실은 이미 공개됐고, 여기에 첨부된 3건의 추천서를 추가 공개한다"며 "각각 3월25일, 3월28일, 3월30일 세 건의 추천서"라고 밝혔다.
이건 빼박아닌가요?
신문이 신문이 아니라 논문집이었네 ㄷㄷㄷ
2페이지 까지 쳐주면 나도 그보다 쓴 책이 권수가 많겠네요 ㅋㅋㅋ
안철수 부인 김미경 교수 부정 채용 의혹 증거 추가 공개
http://news.tf.co.kr/read/photomovie/1685992.htm
1.“안 후보의 아내 김 씨의 채용지원서가 특별채용 계획이 수립되기 전인 2011년 3월 30일에 이미 작성된 사실은 이미 공개됐다”
2.“채용 계획을 세우기 약 한달 전부터 추천서까지 이메일로 받아둔 것이다."
3. "학술연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간지 기고문을 자기 연구실적으로 기재"
“3년이 넘는 재직 기간 동안 총 7건의 연구 실적이 있다. 그중 하나는 "융합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라는 제목의 조선일보 2010년 2월 29일자 오피니언에 기고한 에세이 칼럼이다. 학술연구와 전혀 관계가 없는 일간지 기고문을 자기 연구실적으로 기재했다. 단독저자로 발표했다는 영문저서는 실제로 확인한 결과 5페이지짜리 소고다. 그나마 5페이지 중 3페이지는 미국 법조문이다. 실제로는 2페이지짜리 문건인데, 이를 저서라 기재한 것”이라 주장했다
석사논문도 그렇게는 안쓴다. 자연계쪽은 실험결과 테이블만해도 몇장이 나오는구만
쉴드는 아니고요,
채용지원서 조기작성 건은 어찌보면 관행이라던가 그런것의 결과물일 가능성도 있어요.
외국 나간 박사님들 국내에 교수자리 난다는 소문을 정식 공고 이전에 아는 경우가 없지는 않거든요.
통상 임용계획에 대한 이야기들은 교수회내부에 지인이 있으면 어케 미리 알게 되기도 하고 그래요.
이게 당연하다거나 정당하다는 얘기는 절대 아니고 지양해야하고 그러면 안되는거긴 한데
결국 사람들 인맥으로 알음알음 미리 알게 되는 경우가 있기는 합니다.
문제는 저 일자를 왜 그대로 남겨뒀느냐는거ㅋㅋ 이해가 안되네요..
지인이 비밀스럽게 알려준 정보라면 그럼 곤란하죠;;;
추천서야 뭐 교수지원을 위해 미리 받아놨다 정도로 변명할건 뻔한거고...
논문실적이야 황당하기 이를데 없는데, 조기지원건은 교수들 관행대로 돌아가던게 걸린거라고 봐요.
아마 대응도 관행이었다 다른 사람도 그렇게 미리 지원정보를 습득한다 그렇게 나올 가능성이 있어뵈요.
리포트도 저거 보단 마니 쓰는데
돈도 벌만큼 벌고 사업도 성공했으니 이제 명예만 챙기면 된더 해서 저렇게 한거 같은데 대통령도 그렇게 할거 같으면 하지마라
국민들 이번에 정말 간절하다
니는 대통령 안되면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지
국민들은 대통령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어
서울대가 국내 다른 대학 부교수를 정교수로 임용한 적이 몇번이나 있는지 찾아보면 알겠군요. 다른 대학 부교수를 조교수로 임용하거나 심지어 정교수급을 부교수로 임용한 건 본적이 있지만 경력이 길지도 않은 부교수를 정교수로 임용한 예는 서울대 역사 전체로 봐서도 거의 없을 겁니다. 의대로 한정하면 이 건이 유일한 케이스 일수도 있어요. 그런데도 특혜가 아니라면 뭐 할말은 없네요.
자연계열 논문 좀 써 본 입장에서 연구실적이라고 낸 결과물들이 어이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