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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카시절 ,.,왜 그렇게 정확한 노출을 중요시 했는지 알 수 있는 게,,

그나마 핀이 조금 나간 사진은 4*6 사이즈로 인화해도 결딜 수 있지만,,
(게다가 대부분 조여서 찍음,,)
노출이 엉망이면,, 퀄리티가 현저하게 떨어짐,,
디지털 시대에는 반대인듯해요,,
핀은 나가면 안됨,,,,왜냐 확대해서 보니까,,,게다가
조리개 개방사진 비율 높음,,,,
노출은 255 색상값만 안날아가면 ,, 괜춘함,, 살릴 수 잇슴,,
댓글
  • aprilsky76 2020/12/31 08:02

    노출 제대로 못잡아 엉망으로 인화된
    사진이 요즘은 갬성 필름 사진으로
    인식되고 있죠
    다 좋은데 문제는 그게 필름의
    본래의 퀄리티로 착각을 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점 -.-;;
    사실 90년대 중반에 찍은 필카 사진
    드럼스캔 받아놓은 원본들 .. 지금봐도
    때깔은 디카랑 구분이 안가는지라
    간혹 주위에 필름 갬성 타령 하는
    사람들에게 구분하는 테스트용으로
    내기해서 커피좀 많이 얻어먹었습니다;;

    (45wE8m)

  • 자림♡ 2020/12/31 10:43

    최근 몇년간 필름감성 타령하는 사람들중에,
    그 필름의 실제 관용도나 컬러 알고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대다수는 업체가 스캐너로 스캔한 스캔본을 필름색감으로 알고 있는경우가 많았고.
    하다못해서 직접 스캔을 시도해본 경우는 극소수였습니다.
    최소 현상이나 인화를 경험해봐야 진짜 그 필름의 진가를 알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리고 현상이 잘됐다고 한다면 스캔이라도 해봐야 최소한 컬러 특성에 대해 이야기를 해볼텐데.
    스캔조차 직접 해본적 없는 사람이 다수죠.
    현상소마다 스캐너나 오퍼레이터가 달라서, 현상소마다도 컬러가 달라지는데,
    그걸 알면서도 현상소를 찾고 바꾸는 사람들이 직접 스캔할 생각은 안하더라고요...(..)
    심지어 요즘은 현상소에 필름 버려달라고 한대요.
    말이 되는 소린가, 정신 나간거 아닌가 생각했었네요.
    그럴거면 필름으로 왜찍지...;;
    특히 디지털로 찍어놓고 필름갬쉉으로 갬쉉팔이해서 돈벌어쳐먹는 쓰레기들은
    진짜 대충 아무거나 찍어놓고
    프리셋 입혀서 필름감성 태그 붙여서 올리는데.
    말씀하신대로. 그 프리셋이, 필름의 원래 컬러나 특성이 전혀 아니라는게 문젭니다.
    스풀의 마지막이라 절반만 찍여있는거,
    셔터막이 불량이라 탄거,
    네거티브 필름 노출 부족으로 찍어서 스캔할때 올려 스캔해서 녹색 노이즈 마구마구 들어간거,
    슬라이드 필름 보관 미스해서 마젠타 잔뜩 들어간거,
    당시의 코팅 약한문제로 플레어 잔뜩 들어간거.
    이런건 사실 불량이죠. 한계고. 정상이 아니죠,.
    "필름감성"으로 퉁쳐진다는게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이 드는데.....
    같은 생각이신듯 합니다.
    금계륵 화이트 비네팅에 열을 엄청 내던데,
    화이트 비네팅을 프리셋으로 만들고는 " 감성 사진 " 이러는거랑 똑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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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먹는사람 2020/12/31 09:01

    필름이 노출과 DR을 좀더 포괄적으로 담아서 그 반대가 아닌가 생각드는데...물론 개인적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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