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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민관련업 종사자입니다. 이민의 장단점과 함정카드 공유해드립니다.

 정확히는 유학쪽이였는데 유학후 이민 많이 갔었으니

주변에 참 케이스를 많이 봤습니다.

3년전까지 ..


그 기준으로 이민의 장단점 그리고 함정카드 안내해 드릴려고 합니다.


이민이 답이다 ?

아닙니다 

이민가서 성공하는 확률도 있지만

졸~빡셉니다.


이민가면 무조건 망한다 ?

이역시 아닙니다.

성공하는사람들도 많습니다.

그 성공의 기준이 다른 경우도 많지만...


냉정하게 이민을 가는분들은

크게 나누면

1. 어쩔수 없이 ... ( 집안사정 , 교육등 )

2. 해외 연계가 되는 계기등 내 실력으로 인한 이민

3. 한국에서 잘 안되서 (환멸을 느낀다던지 ... 잘 못산다던지 등 )

4. 외국에 대한 동경 

5. 돈이 아주아주 많아서 

6. 국제결혼 ( 검머외 포함 ) 


이정도 인거 같습니다.

5번은 어차피 불페너들이 원하는 주제는 아닌거 같고 

그들은 가도 잘 삽니다. (사기만 안당하면 ) 


2번 케이스도 그럭저럭 무리없이 잘 사는 케이스가 많죠

해외대학교가서 거기서 공부하다가 취업을 한다던지

해외대학원가서 취업이 연계가 된다던지

내 전공이 해외에서 통해서 (?) 취업이 된다던지등등요


6번도 외국인이랑 눈이 맞던지 검은머리외국인이랑 결혼을 하던지..

이 역시 잘 삽니다.

사실 이케이스는 여자분들이 상당하긴 합니다 ...

머 이들도 잘 살기도 하고 이혼하고 한국 오는 케이스도 보기도 했었고

거기서 다시 사는 케이스도 있었고 머 그냥 우리 사는 인생 삽니다...

기본 미모가 되시는분들이 대다수 이기도 합니다 ...


위에 언급한 3 케이스 분들은 불페너분들이랑은 거리가 먼 ... 케이스라 패스하고요 

1 3 4번을 이야기해드리게습니다.


1. 어쩔수 없이 ...

집이 망했거나 ... 사는 환경이 힘들어서 혹은 아이들 교육때문에 기러기를 하다가 등등

가장 많은 케이스 인데

갑자기 가세가 기울은 경우는 주로 필리핀쪽이랑 베트남쪽으로 많이들 가셨던거 같고

( 저희는 영어권이라 베트남보다는 필리핀이 주 였는데 베트남도 많이들 가셨다고 들었습니다 ) 

후진국쪽으로 가시는 분들은 거기 인건비가 매우 낮으니

주로 사업을 구상(?) 하십니다 ..

머 그러다가 잘 안되서 말아먹는 케이스 + 사기의 대환장 콜라보가 ....

그냥 저냥 음식점 해서 내실있게 기반 다지는 케이스가 가장 안전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코르나 때문에 아마 이 케이스도 다 박살났을거에요..


그외에 교육때문에 ...

이게 진짜 남자 등골 휩니다 ...

한국에서 남자가 잘 벌면 문제가 아닌데

벌이가 한정적이면 진짜 서글픈 기러기 아파되더라고요

실컷 돈 보내주면 아빠가 나에게 해준게 뭐있어 테크 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따라가기에도 문제가 되는게 

기본적으로 교육을 생각할 정도면 한국에서 어느정도 나름 안정적인쪽인데

거기 가면 맨땅에 해딩합니다 ...

대부분 거기가서 육체노동을 하며 버티는 ...

이게 한국에서 하던사람이 아니라 더더욱 힘들다는 문제가 ...


사실 거기가서 트럭을 몰면 5백에서 1천만원을 법니다.

그런데 트럭생활 진짜 진짜 힘듭니다 ( 유튜브 찾아보세요 눈물나옵니다  ) 

한국은 외국에 비해서 트럭으로 버는 돈이 적긴 한데

삶에 퀄리티 역시 돈에 비례하는거라 실질적으로 외국이 더 힘듭니다 ...

진짜 자녀들을 위해 나를 바치는거 ...

물론 청소같은 류도 마찬가지 ..( 미장일등도 포함 ) 


아 한가지 ! 

내 기술이있으면 유리한데

대표적인게 요리 미용입니다.

이건 2번 케이스 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미용 요리 전문가는 가셔도 좋아요 

( 당연히 간호쪽도 이쪽이겟죠 ) 


이보다 더 안 좋은게 3번이랑 4번케이스 ...

냉정히 내가 가서 뭘 할까요 ?

무섭게들릴지 모르겠지만

우리나라에오는 외국인들이 하는 그일을 하게 될거에요 ..

1번에서 말한 청소 운전등 ...

아 그일들을 펌하하는게 아니고요

그냥 일 자체가 힘듭니다.

정신적 스트레스는 없다 (?)

육체적 스트레스는 온몸이 아프고 ( 그것도 평생 ) 

어떤 일이던지 정신적 스트레스는 당연히 있씁니다.

몇달 하다가 이게 아닌가봐 하고 있는돈 없는돈 영끌로 

먼가 해볼려고 하다가 훅 가는게 많아요 ...


아 한국에서 윤체노동을 많이 하셨던분이라면 오히려 나을수도 있는데

이건 2번 범주에 넣으면 됩니다.

외국이 육체노동에 대한 가치를 더 쳐주기는 하는데

어차피 물가가 비싸기에 결국은 그분야 전문가 아니면 팍팍합니다.


특히 4번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한번 외국 잠시 다녀오는거 말고

조금만 살아보면 내가 그들의 써클안에 못들어갈거라는걸 알게 됩니다...

내 주변에 중국인 친구랑 인생을 이야기 하시나요 ?

같은 이치 입니다.

전 외국인 친구 없습니다 ! ( 이쁜 외국인 전번은 업무때문에 알았어도 어차피대화도 안통해요)


딱 가서 바로 망치로 머리 한대 맞고

우리가 찾는게 한인타운 + 한국인 입니다만

할말은 많지만 하지 않겠습니다. 머 여러분이 아는 그런것입니다.


이제 함정카드에 대해서 말씀해드리면

집값입니다.

외국 비쌉니다 ...

한국보다 비쌉니다 ..

한국 올랐는데 외국은 더올랐고요

한국은 좋은지역 나쁜지역 구분이 적은데

외국은 좋은지역 나쁜지역 구분이 우리기준으론 넘사벽입니다..

거리는 또 얼마나 먼지 ...

외국에서 넓은 정원을 상상하고 갔지만 현실은 한국분들은 다 다운타운으로 기어들어갑니다..

넓은정원을 가진 주택은 관리가 우리기준으로 GG칠 수준이고요 

( 잔디 부터 시작해서 쥐나오는거 등등등 ) 

다운타운 아파트는 비쌉니다 겁나 비쌉니다 ...

그런데도 거기로 들어가 살수밖에 없습니다 ...


그리고 전세가 없습니다 ... 다 월세 아니면 사는거 ...

월세 딱 3달만 내보면 

그지같은 집이라도 5백만원이 사라지는 마법입니다.

조금 괜찮거 같으면 3달만에 천만원이 날라가죠 ...

머리로 계산했던 집값이랑 갑자기 3달만에 천만원이 사라지는 마법이랑

숫자는 같은데 체감은 하늘과 땅차이고 ..

이때 느낍니다 ...

아 .. 내인생 x 되었다 ....


그리고 우리는 보이는것 좋은것만 봅니다.

외국은 빵값이 싸

외국은 고기값이 싸

외국은 차 값이 싸


첫번째 나라마다 다른데 차값은 미국제외하면

한국보다 안 싸요...

차값도 안싸고 수리비는 넘사고 

기름값 싸다고 하지만 보통은 땅 덩어리가 커서

한달에 쓰는 기름비는 더 든다는 ..


빵값 고기값은 쌀수 있어도

다른게 비싼 경우가 많아요

의료비 

이때 나오는 말이 호주나 캐나다는 무룐데 ~? 라고 하실수 있는데 ...

정작 하지만 미국은 비싸죠 ... 

안경값 비싸고 이발비 비싸고 ...


결론은 내 주머니에서 나가는 돈은 한국보다 훨 많습니다.

미국애들이 머리에 총맞아서 저축 안하는게 아니에요

못하는거에요 


그리고 그토록 노력해서 들어간 직장도

정말 쉽게 해고 됩니다...

영어가 서툴다 능력이 없다 하면 답이없어요


마지막으로 

그러면 어떤애들이 외국에 가서 잘 살거같냐라고 물어보면

딱 보면 외국가서 잘살거 같은 애들이 

잔머리가 좀 잘 굴러가는 애들이 잘 정착합니다.

약간(?) 놀아보고 .. 약간 잔머리 잘굴리는 애들 (?)

어차피 우리가 거기서는 외국인이다보니

우리만의 비지니스가 있고 이게 대부분

합법과 불법의 경계이기도한것이 은근히 많아요...

세금 문제라던지 불법이민자를 쓴다던지 등등등

선 넘을까 말까하는 애들...


범생이 샌님같은 스타일은 가서 

저렇게 진화가 되던지 ( 자기의 숨겨왔던 재능?  ㅎ ) 

그냥 일 노동의 가치 땀의 가치를 배우며

힘들게 살던지입니다 ...

( 무론 저렇게 되고 싶다고 다 되는거 아닌거 아시죠  )


아 물론 한국에서 야근을 싫어하고

빡시게 일해도 

정시퇴근을 꿈꾸시는 분들에겐

더 좋을수 있어요 ...


저녁이 있는 삶

너무나도 여유로우니까요 ...

대신 내가 능력이 잘 안되면 그런 기회는 잘 안된다는거 ...

그리고 제3자의 눈으로 봤을때 내 능력은 

진짜 별로라는거 ...


여튼 이민이 답(?) 이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여행다녀오고 그렇게 

눈에서 하트 뽕뽕 나오면 온 뼈마디가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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