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다리 폭파범으로만 기억했는데요
공이 엄청나군요 (물론 과도 엄청나고 그 과 덕분에 국민들에게 끌려 내려옵니다만)
친일파 아니고 독립운동가 맞구요
독립운동하던 여러 지부에서 대통령 지지 얻어냈어요.
초대 내각에는 친일파 최대한 배제하고 중도주의자를 중용했죠
미국이 한미방위협정을 맺을 하등의 이유가 없는데
이승만 혼자의 외교력으로 (미국에게 협정 안맺으면 북침전쟁 일으키겠다고 협박) 체결
덕분에 미국은 우리에게 코껴서 본토수준으로 지켜주고 있죠
농지개혁해서 지주들이 가지고있던 대부분의 땅 휴지조각 만들어서
더 많은 사람들이 땅을 가질수 잇게 되었죠 (운이 좋은것도 좀 있긴함)
625 끝난 직후 교육을 최우선으로 잡고 전국에 대대적으로 학교를 세워요
거기서 70년대 성장의 주역들이 크죠
이건 진짜 대단한거임. 이게 안되서 모든 아프리카 캄보디아 필리핀이 그모양임
50년대에 원자력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하죠
현존 지구최강의 원전기술은 여기서 나옵니다. 짚신신고 지게지던 시절에 원전기술이라니
49년에 농촌과학청을 만들고 우장춘 박사를 꼬셔서 한국으로 들어옵니다.
그를 고문해서 강원도감자, 고랭지 결구배추, 제주도감귤 등을 만들게했죠
이중 하나라도 부족했으면 70년대 경제발전 불가능입니다. 특히 교육은 지구최강
세계사 통틀어서 세계최빈국에서 단시간에 최강국 대열에 들어선건 몽골과 한국 둘뿐 아닐까요?
몽골은 잠시 반짝하고 다시 초원으로..
우리도 잠시 반짝하고 다시 최빈국으로 가진 않겠죠?
어릴때는 이승만 박정희 악마인줄 알았는데..
다 양념묻어서 그런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