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년전 첫째 태어났다고
보배에 글올렸다가 베스트까지 갔었는데...
둘째 연년생으로 가지고 어제 12월25일 와이프생일날
둘째 반짝이가 태어났어요..
순산을하고 2시간정도지나 신생아 실에서 아빠인 저만부르더니.. 애기 상태는 다좋은데 안구가 촉진(무안구증)되지않는다고.. 큰병원으로 가라네요.. 이게뭔일인가 하늘이 무너지더라구요. 분명 정밀초음파 g스캐닝 검사까지 다 받고 병원측에 건강하다고... 눈손발귀코 다있다고했는데.. 급하게 삼성서울병원으로 우리둘째를 엠블런스를타고 입원을 시켰네요. 코로나검사다 뭐다 하고
지금은 신생아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딸을보니 하늘이 무너지고 신이 원망스럽습니다..
병원에서는 15년만에 처음이고 이런케이스가 전국에서보고된게 10건 이내라는데.. 병원에서는 초음파상 눈을확인했다는데..이제와서 초음파를보더니 없는것같다네요.. 참 이게말이되는건지..
답답하고 앞으로 어찌살아야될지 하늘이 막막합니다...
지금은 연휴라 삼성서울병원에서는 월요일날 검사를 다시해보자는데... 기다리는 이순간도 답답하고 미치겠습니다. 35년인생 정말 착하게 잘산것같은데 이게뭔일인지.. .겁도나고 무섭네요. 보배형님들한테 위로 조언 받고자 글올립니다.. ㅠㅠ혹시 이런경험이있으신 보배형님들계시면 도움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