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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년넘도록주차방해를하고식당에쓰레기를투척하는이웃


악마와도 같은 이웃 때문에 하루하루가 지옥 같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한번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실 몇 주 전에 남편이 이곳에 글을 올렸습니다. 큰 반향 없이 묻히고 말았습니다. 판에서 차 관련해서는 무조건 보배드림을 추천 주셔서 어렵게 찾아왔습니다.

도와주시면 제가 끝까지 일을 처리하고 이 글은 영구박제 하겠습니다.

보배님들 도와주세요.

 

https://pann.nate.com/talk/356325728

 

 

저는 남편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을분들 이나 이웃들 모두 인심이 좋아 지금까지 사소한 말다툼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1년 전부터 주차방해를 목적으로 저희 식당 앞에 주차를 하는 이웃 때문에 매우 큰 심적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야기가 조금 길 수 있습니다.

 

1. 6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자신들의 차로 저희 주차장 진입을 일부 막았습니다.

 

이들의 악행 중 가장 괴로웠던 것은 저희 식당 앞에 자신들의 차를 세워 손님들의 주차를 방해한 것입니다.

측량을 해보니 도로와 저희 부지 사이에 차 한 대 정도 댈 수 있는 폭의 도로용지가 있었는데, 이들은 사전에 이를 인지하고 있었고 측량이 끝나자 그 경계를 락카로 표시한 후 자신들의 차량을 주차했습니다.

경찰에 주차방해로 신고를 했지만, 주차장 전체를 막은 것이 아니고 몇 번 주차를 한 것으로는 현장처벌이 어렵다고, 형사고소를 해서 법원의 판단을 받아보라 합니다.

 

주차방해 모자이크.png

 

 

layout 2020-12-22 (1).jpg

 

첨부한 사진처럼 1~2대에서 많을 때는 3대까지 주차하는 바람에 손님들이 주차할 곳이 없어 애가 탄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저희 뿐 아니라 이 도로를 지나다니는 마을 분들, 경찰 분들도 차를 빼달라고 했지만, 이들은 눈과 귀를 막았습니다.

저희는 손님이 불편하기 때문에 차라리 저희 집 주차장을 이용하라고 했지만 그들은 그저 저희를 괴롭히고 싶은 마음에 자기들이 대고 싶은 곳에 대겠다고 했습니다.

 

주차장 앞을 막아놓은 것도 보기 싫었지만, 그들은 차를 빼달라는 저희와 다른 사람들의 말이 재밌다는 듯, 차안에서 낄낄거릴 때는 저들이 과연 사람이 맞나 싶었습니다.

입구쪽에주차한모습모자이크.jpg

 

남편차를 빠져나가지 못하게 막는 모습.jpg

 

2. 남을 괴롭히는 게 즐거움인 인간들이 있습니다.

땅의 경계 문제로 이들과의 갈등이 시작되었고, 이들은 저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장사 할 수 있나 두고 봐라. 앞으로 가게 앞에 차한대 못 서게 하겠다.”

 

이러한 협박 이후, 이들은 저희가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것을 악용하여 관공서에 민원과 경찰 신고로 갈등을 계속해서 빚어내고 있습니다.

 

이들의 협박과 민원이 심각한 수준이자 관공서 직원들과 마을주민 분들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지만, 이들은 모든 중재를 거부했습니다.

 

저희 또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고, 더 이상의 싸움이 힘들기 때문에 대화로 해결하고자 했지만, 이들은 저희가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을 약점으로 각종 불법 행위를 일삼으며 괴롭혔습니다.

 

관공서의 공개 게시판에 저희 음식점 상호명 일부를 노출하며 허위 사실을 공표하기도 하며 명예훼손을 하였고, 또한 마을주민과 인근 학부모들에게 저희식당에 대한 악의적 소문을 퍼뜨렸고, 대화를 위해 찾아간 저와 저희 남편에게 주먹을 휘두르거나, 욕설을 하며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심지어는 영업을 하고 있는 가게 안에서 재활용 박스를 던지기도 하며 위협하기도 했습니다.

 

그들과 저희 음식점의 경계 확인을 위해 측량을 한 뒤 저희의 대지에서 나가달라는 말도 무시하고 그들은 저희의 땅에 줄을 치고, 락카로 경계를 표시하여 물품을 파손하거나 화단을 훼손하는 등의 악질적인 행위를 일삼았습니다.

심지어는 늦은 밤에 저희 몰래 대지 안으로 들어와 사진을 몰래 찍어가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일들만으로도 울화가 치미는데, 이들은 저희를 괴롭히는 행위 자체를 즐기고 있습니다. 그들은 저희 식당 앞에서 재활용박스를 던지거나,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손님들을 대놓고 촬영하며 노골적인 조소를 보내며, 당하고 있는 저희의 모습을 보며 비웃으며 좋아죽겠다는 듯 깔깔거리고 웃습니다.

 

분명 그들은 저희를 괴롭히며 어떤 희열을 느끼는 듯했습니다. 뉴스나 영화에서만 보던 싸이코패스가 내 눈앞에 있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이들 중 한명은 성인임에도 불구하고 본인 주택 옥상에서 저희를 몰래 훔쳐보다가 저희에게 들키면 몸을 낮춰 숨고, 저희의 식당을 촬영하고 있는 그의 모습을 촬영하자 차 뒤로 숨으며 여기 숨어야지하며 장난을 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을 보면 정신 연령이 낮은 영락없는 아이의 모습이었습니다.

이들은 마을 주민에게 이렇게 말하기도 했습니다.

 

끝까지 괴롭힐 것이다. 내가 누군지 알고 까부느냐’, ‘이 동네에서 벤츠 타고 다니는 사람은 나뿐이다’, ‘이번에 마을에서 당한 설움을 모두 갚아 주겠다.’ 등의 말을 하고 다닌다고 합니다.

 

2. 과장과 거짓말,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주택가 옆에 식당이 있으면 어느 정도 불편함이 있음을 이해합니다. 저희 나름대로 불편함 없게 노력한다 해도 조금의 피해는 있으리라 짐작합니다. 그래서 이웃과의 관계에서 항상 을일 수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그러나 이들은 그 피해를 부풀리거나 있지도 않은 피해를 만들고, 그것을 약점 삼아 저희를 괴롭히는 것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이러한 행위들을 일삼으면서 아무런 죄책감 없이 거짓말을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마을 주민들에게 저희와의 갈등을 저희가 잘못했다는 식으로 크게 부풀리거나 악의적으로 왜곡하기도 하며 마치 자신들이 피해자인 것처럼 코스프레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결국 참다 못해 어쩔 수 없는 행동들이었다고 말하고 다닙니다.

 

결국 저희는 마을 주민들과 뜻을 모아 이들을 업무방해, 허위적시에 의한 사이버 명예훼손, 주거침입, 퇴거불응, 재산손괴, 폭력, 모욕 등으로 형사고발했습니다.

지난해 연말에 저희 문제를 마을회의 안건으로 올려 논의를 하였고, 이들의 엄벌탄원에 회의에 참석한 대부분의 주민들이 서명을 해 주셨습니다.

 

4. 경찰이 대부분의 고소 건을 불기소의견으로 처리하였습니다.

 

올해 3월에 고소를 하였는데 11월 초에 검찰로 넘겨졌고 경찰은 대부분 불기소의견으로 처리했습니다.

이들 중 한 명이 재력도 있고, 현재 수사 중인 경찰서에서도 굉장히 가까운 지인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습니다만, 설마 했습니다.

처음 배정된 담당 수사관은 다른 업무가 많다는 이유로 수사를 차일피일 미뤘고, 고소인 조사는 고소장 제출 후 일주일이 조금 지나 진행했는데, 피고소인 진술은 4개월이나 지나 이뤄졌습니다. 또한 고소인 측 참고인들에게는 범죄자를 취조하듯 진술을 받았다고 들었습니다.

 

경찰은 사건 자체가 쌍방 과실에 의한 고소 건으로 인식하고, 피고소인, 그 이웃집 또한 저희를 고소하겠다는 협박성 말도 여러 번 하였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이들에게 그릇된 행동을 한 적이 하늘에 맹세코 단 한 번도 없습니다.

이들에게 그렇게 괴롭힘을 당해왔지만 욕 한 번 시원하게 하지 않고 참아왔습니다.

 

저희 부부가 착하고 인성이 좋다고 드리는 말씀이 아닙니다. 성향 자체가 그렇고, 작은 시골 마을에서는 좋은 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니 조금 손해 보더라도 이웃과의 갈등만을 피하고자 노력해왔습니다.

 

고소장을 제출하고 시간이 매우 흐른 뒤, 담당수사관이 현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그때 피고소인들에게 주차방해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말한 이후 차를 다른 곳에 주차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이들은 대부분 불기소의견이 나자 다시 티끌만한 트집이 보이면 관공서에 민원을 넣고, 경찰에 주차 문제로 신고를 하기 시작합니다.

 

최근에는 저희 부부를 형사고발을 했습니다.

그런데 형사고소의 내용이 참으로 황당합니다.

주거침입(주거침입으로 볼만한 행동한 한 적이 없습니다), 사다리를 방치하여 재산상 상해를 입음(사다리가 놓인 곳은 저희 땅 입니다), 빗물받이를 설치해 주지 않아 마당의 잔디가 죽음(빗물받이는 저희가 이사 오고 설치하였습니다), 쓰레기를 자신들의 대문 앞에 의도적으로 투기하여 불편하게 함(쓰레기를 대문 앞에 투기한 적이 없습니다), 식당이용 차량들로 불편함.

그런데 담당수사관의 재촉에도 진술이나 증거제출을 하고 있지 않다하고, 이런게 형사고소의 대상이 되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합니다.

아마 맞고소를 하고 싶은데 꺼리가 없고, 고소장을 제출하긴 했으나 증거가 없으니 진술에도 응하지 않고 있는 것이겠지요.

 

5. 많은 사람들이 이 사실을 알아 이들이 스스로 부끄러운 행동임을 알게 하고 싶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여러분은 이 일을 상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으신가요?

 

70명 이상의 마을 주민의 탄원도, 공정을 잃은 경찰에게는 소용없는 일이었습니다.

저희는 이들의 괴롭힘으로 인한 금전적인 손해는 물론, 불면의 밤을 보내는 날이 많아 우울감이 매우 극심해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저희가 바라는 것은 금전적인 보상 아닙니다. 그저 본인들의 행동에 정당한 책임을 지고, 이들이 상식적으로 행동하며, 저희를 더 이상 괴롭히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들이 여기서 가만히 있을 것 같지 않습니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저희가 그들의 애완동물처럼 지내길 바라는 것인 듯합니다.

이유 없는 괴롭힘은 결국 그들의 말처럼, 저희가 이렇게 행동하는 것이 그들에게 까분다는 행동이라고 인식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일은 다른 이들이 보기에 어쩌면 사소한 사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을 겪는 당사자라면, 어쩌면 사람이 죽는 일만큼 심각할 수 있습니다.

 

고발 건이 이대로 마무리 된다면, 이들의 행동은 더욱 과격해질 것이 분명합니다.

저희는 이들의 언행 때문에 잃은 것이 많아 억울해서 도저히 살 수가 없습니다.

부디 저희의 사연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댓글
  • 돈없는사채업자 2020/12/22 16:37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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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월태백 2020/12/22 16:38

    아니 왜 그러는지 이유가 없네요?
    맨 처음 저러는 계기가 되는 일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느데요,
    먼가 이유가 없는데 저렇게 할 이유는 더더욱 없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참 답답하시겠습니다.
    일단정확한 이유를 알아야 대처를 하던가 먼 조치를 취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드네요,
    일단 많은 분들이 알아야 되니...
    추천수 올려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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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meme 2020/12/22 16:40

    쓰레기 투척은 영업방해,불법쓰레기투기로 알아보시고 증거 영상 사진 차곡 차곡 모으세요
    근데 사건이 저정도면
    애초에 원인이 있을껀데
    정신병자아니고서는 원인도 없는데
    저럴리는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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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JSHF 2020/12/22 16:41

    더한놈이 나왔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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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의한수 2020/12/22 16:42

    또 뉴스로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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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면허없다 2020/12/22 16:47

    글만 길고 무슨 사건의 요지가 없네요.ㅜㅜ
    어떤 이유가 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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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익명_8SY5uW 2020/12/23 14:23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62501&bm=1
    여기보시면 내용 정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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