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검진 차 내시경 받았다가 암 소견 나와 바로 수속 밟고 수술 받았네요
일주일이 어케 지나갔는지 몰라요
다행이 전이는 없다는데 담주 외래에서 조직검사결과에따라 항암 치료 여부 결정한대요
제발 이것만 피해갔으면 ㅠㅠ
아직 실감도 안납니다
회사는 또 어찌할꼬...
대장암 경험 있으신분들 계시나요?
퇴원하고 회복하면서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보험 처리, 음식은 어케 먹어야 하고 ㅎㅎ
지금 삼겹살 땡기는데 이런거 이제 먹음 안되는건 아니죠?? ㅠ
https://cohabe.com/sisa/1787927
단문현직 대장암 수술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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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고생하셨어요
ㅜㅜ 힘내십쇼 고생하셨네요
쾌차하시길
개복수술인가요
복강경 수술했어요
대장을 20cm가량 절제해서 다시 이으는 수술이었어요
헐 증상은 없으셨나요? ㅜㅜ
그래도 초기에 발견하셔서 다행이네요. 쾌차하세요
[리플수정]많이 힘드셨겠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쾌차하십쇼
조기발견 하셔서 다행입니다.
고생하셨습니다..
복강경 하셨다니 그래도 회복은 빠르실 거 같네요. 몸에 신경쓰시고 식사 운동 수면 잘 하시면 지금보다 훨씬 건강하게 120세까지 사실 겁니다
수고하셨습니다~힘내시고 화이팅^^
다~잘되요 딱 느껴지기로도 회복이 빠를것같아요 짜피 다 잘되니깐 편히 마음가지시길
대장 절제허실 정도면 크기가 좀 있었나보네요... 작은것은 내시경으로 하지 않나요?
고생하셨어요.
고생 하셨습니다
그래도 전이가 안되었다니 정말 다행이네요
초기면 수술후에 추적관찰 할거구요
2기부터 항암치료로 알고있는데
항암치료를 하게되면 체력관리랑
근육이 소실이 안되도록 담당주치의
선생님께 질문하시고 저염식을
하라고 하실것같기도 하네요
초기여도 튀김,면종류,밀가루는
이제 절대 드시면 안됩니다
관리를 길게 보시고 산책도 자주해서
면역력 키우는 방법도 여쭈어보세요
조직검사결과 나와서 암으로 확진되면 산정특례 등록되어서 비급여 부분말곤 본인 부담 5%로 처리될 겁니다.
전이없었으면 거의 항암 안 하실거에요
넘 걱정마세요
대장암은 그래도 회복 잘 되는 암이기도 합니다
설사 만약을 대비해서 항암을 한다쳐도 항암이 잘 듣기도 하구요
넘 걱정마시고 식사만 주의하세요
증상은 딱 3개 였어요
가끔 혈변, 응가가 작아짐, 응가를 자주 봄
통증은 당연 없었고요 저는 당연 치질쪽으로 생각했습니다 ㅠ
내시경도 치질 확인하려고 한건데 이 병원이 대장항문 전문 병원이고든요.. 그래서 빠른 수술로 이어졌어요
주치의 샘 말로는 이미1기는 아니고 조직검사에따러 2기 내지 3기 라네요
작년에 대장암 수술받았어요. 3기말이고 전이까지 되서 항암치료도 받았지만 지금은 잘 지내고 있네요.
운동, 식사관리 잘하시면 좋아질거에요^^
아직 젊은데ㅠㅠ 먹고싶은게 이따만큼인데
앞으로의 식이 습관이 제일 좌절입니다 모두 내시경 검사 자주 하세요
담당주치의 선생님한테 적극적으로 여쭈어보시고
회복후 산책할때 오전시간대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암환우분들 회복후에 숲속 산책은
거의 대부분 병행하시는것같더군요
건강히 회복하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관리 잘 하시면 될거에요~!
미지근한 물자주드세요
옥천hub// 혹시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암중에서 예후가 좋은편이고 병기가 좋으니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전이가 별로 없어도 주변 세포모양이 애매하면 예방적으로도
항암이나 방사선 치료하는 모양이니
추가 치료하는데 너무 예민하지 마시고 잘 치료받으시고 쾌차하시길
어휴 고생하셧습니다 잘될거에요
젊으시면 예방차원에서 항암 할거같은데
다른암이지만 저도 1기에 전이없어서 항암 안하겠지했는데 했어요ㅜㅜ
개띠 서른아홉입니다
내년 마흔이죠
대장암 항암치료는 어떻게 생긴것일까요?
두렵네요
힘내시고 쾌차하시라고 추천
헐.. 그나마 천만다행이네요!! 쾌차하시길
힘내세요 단백질도 잘 드셔야된다고 하더라고요
에고ㅠㅠ 잘 이겨내시길 바랍니다.ㅠㅠ
고생 많으셨습니다.
엠팍을 눈팅으로만 2년 넘게 했는데, 혹시나 도움이 될까 해서 부랴부랴 아디 찾고 로그인했습니다.
로그인을 자주 하지 않는 터라, 최대한 자세하게 댓글 달아보겠습니다ㅠ
저는 올해 서른이고, 작년에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장 및 직장을 전부 절제하였구요.
항암은 8차까지 진행하였고 현재는 매우 건강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회사도 잘 다니고 있구요, 사회생활도 잘하고 있습니다만 코로나를 제일 조심하고 있으며,
꾸준히 암에 대한 추적관찰을 진행중입니다.
1. 대장 절제와 관련하여
혹시 장루를 하셨을까요? 장루 하셨으면 식습관을 굉장히 조심스럽게 하셔야합니다.
장루가 굉장히 예민해서 자주 막히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스트레스 엄청 받았구요, 식습관 자체를 고쳤습니다.
5분이면 먹던 밥을 15분 정도 꼭꼭 씹어서 먹었습니다.
장루에 대해서 언급이 따로 없으셨으니 안하신걸로 생각하고
대장을 20센티 정도 자르셨다고 했는데,
대장 절제 후 저에게 생긴 가장 큰 변화는 피곤함, 수분부족, 변의 형태.
크게 이렇게 3가지라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피곤한거는 뭐 체력적으로 관리가 필요한건 당연하겠지만, 그전과는 확실하게 다릅니다ㅠ
수분부족은 이 전에 변보다는 확실히 얇게 나오는게 느껴지실 거고,
소변량이 줄어드는 걸 느끼실 겁니다.
변의 형태는 무엇을 먹었냐에 따라서 정말 확연하게 달라진 것을 느끼실 겁니다.
음식 관리에 신경쓰셔야 할겁니다.
고기를 못먹느냐에 대한 질문에 대해선, 참 어렵습니다ㅠ 고기를 안먹으면 체력적으로 버티기 어렵습니다.
그치만 고기를 먹으면 변이 자주 나오고, 자극적이라 힘듭니다ㅠ
저는 3일에 1번씩은 꼭 고기 챙겨먹었습니다.
매운 걸 굉장히 좋아했는데, 과감하게 끊었습니다.
확실히 무엇을 먹었느냐에 따라서 몸이 반응을 하는게 느껴지실테니깐,
먹고나서 몸 컨디션을 꼭 기억하셨다가 먹을 것 안 먹을 것을 구분해 놓으셔야합니다.
2. 항암치료와 관련하여
저는 다시 암에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암이 아파서가 아니라 두번다시 항암을 받고 싶지 않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웠고, 조울증 비슷한게 왔으며 제 인생 최고의 시련이었습니다.
그정도로 힘들었습니다.
간단하게 소감을 말하자면ㅠ 배멀미를 온 몸으로 느낀다고 표현하면 될까요?
1차때는 멀미가 3~4시간이라면 8차때되면 멀미가 3~4일동안 지속됩니다.
위에 댓글 달아주신 분들 말씀처럼
전이가 없으셔도 예방적인 차원에서 할 수도 있습니다.
부디, 잘 이겨내시길 기원하고 기원합니다.
3. 기타
위에 댓글달아주신 분들중에서 근육손실, 숲속 산책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다 맞는 말씀입니다ㅠ 수술 후 15kg가까이 빠졌습니다. 지방도 빠지는데 근육도 엄청 많이 빠집니다ㅠ
수술 전에는 10kg 아령으로 이두 운동을 했다면ㅠ 지금은 5kg 아령으로 이두합니다ㅠ
숲속 산책이라든지 좋은 공기 마시면 몸 컨디션이 확실히 다릅니다.
어르신들이 '나이먹어봐, 확실히 다르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말씀이 무슨 말인지 느껴질 정도로 몸에 변화가 확실하게 느껴지실겁니다.
일단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하는게 제일 좋습니다만.
저는 원래 비흡연자였고, 술, 카페인, 탄산, 감(변비유발) 끊었습니다.
튀김, 라면, 초콜렛, 빵 등 밀가루와 기름진 것을 줄였습니다.(끊을수가 없더라구요ㅠㅠ)
- 위에서 말씀해주신 것 처럼 산정특례 가입하면 혜택받으실수 있으실 겁니다.
5년동안 병원비 저렴하고, 연말정산에서도 혜택보실 수 있으실겁니다.
(자세한건 인터넷 검색해보십숑)
너무 진지하게 길게 써버렸네요ㅠ
가독성이 좀 많이 떨어진거 같아서ㅠ
이렇게 암에대한 얘기와 건강에 대한 얘기가 나오면 눈 뒤집혀서 경험담을 말씀하시는 시간이 오실 겁니다.
주변 분들에게도 꼭 건강하자고 전달하시고, 대장내시경 한번도 안해본 사람 있으면 꼭 받아보라고
전달 꼭 하셔서
모두가 즐기면서 살아갈 수 있도록 좋은 영향력 끼치시길 기원합니다.
남은 치료 잘 받으시고 건강하세요!
얼른 쾌차하세요!!!
술 담배 하셨으면 이참에 끊으시길
쾌차를 기원합니다
글쓴님의 쾌유를 바랍니다 그리고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신 아블라타타님도 완전관해
될때까지 파이팅 하시길바랍니다.
저랑 비슷한 경우시네요 4년차인데 복강경으로 장 일부 들어내고 10일즈음 있다가 퇴원해서 2주만에 출근했습니다. 배는 꼬메지 않고 접착하는 거로 했는데 물론 매일 소독하고 붕대 감아 놓았구요. 퇴원하고 2주였나 한달이었나 배 아래쪽이 정말 아픈게 하루에 몇차례 오구요 자리에 앉아 있질 못했지만 그 기간이 지나가면 몸은 점점 정상화가 돠어 갑니다. 저는 직장쪽이어서 대변을 담아두는 부위랄까 거길 잘라내어 하루에 몇차례씩 화장실 갔었습니다.
음식은 지금도 가공육은 절대 안 먹고 있고 회 등 날 것도 피하고 있습니다.
화이팅합시다^^ 좋으결과 있으실꺼에요!!
와 모두 성세하고 성의 로운 마음 감사해요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이겨낼께요
30대에도 오는군요. 앞으로는 건강하시기를..
같은 회사 상사분 50대에 대장암 받으시도 항암 하셨어요.
지금 아주 잘 지내고 계세요. 지금은 술도 드세요. 초반에 음식 조절하시고 치료 잘 받으시면 괜찮아지실거에요 힘내세요
쾌차!! 하시길~~ 더 건강해지실겁니다
초기에 잡으신듯.. 엄청난 행운이라고 생각하시구요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힘내세요~
아 보험처리는 보험사에 연락하셔서 서류필요한 거 확인하시고 준비하면 됩니다 보통 진단서 입퇴원확인서 등등인데 다른건 몰라도 진단서는 의사 소견이 들어가서 외래진료시 교수님한테 말씀하셔야 뗄 수 있습니다. 직장에서 단체 보험 들어있는 경우라면 암 지원 되는 지 확인하시고 아예 2부 받으셔요.
퇴원하시고 몸이 전체적으로 안좋은게 느껴지실탠데 1년도 안되어 예전 같은 아주 100%는 아닐지라도 회복되었다고 느끼실 말이 오니 너무 걱정마시구요.
1년마다 추적검사 잘 받으시고 술 담배는 절대 끊으셔요. 음식은 가공육(햄 배이컨 등) 날거 피해주시고 삶은 고기류를 주로 추천드리고, 모든간은 좀 슴슴하게 해서 드시고 설탕 많이 들어간 것도 피해주심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 재발하지 말아야지요 화이팅
고생하셨습니다
힘내세요~
힘내십쇼.
평소에 술이나 담배좀 하셨나요? 식습관이 궁금합니다.
요즘 저도 변이 좀 얇게 나와서요 ㅠ
집도 사셨는데 아무쪼록 건강하세요
저도 경험자인데
삼겹살이 땡긴다니....ㄷㄷㄷ
저는 3기판정 받고 항암까지 마쳤습니다.
2기 초반까지는 항암 안하는 것 같더라구요
12차까지 하는데 다른 암에 비하면 항암이 고통스럽거나 하진 않구요
저 담당하시는 의사분은 그냥 운없어서 걸린 거니 먹고 싶은 거 먹어도 된다고 하시긴 하더라구요
그래도 전 술, 담배 안합니다.
수술 후 식단 매뉴얼에도 술은 만취만 아니면 드셔도 되는 걸로 기억합니다.
마음 편하게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부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글쓴이는 아니지만 지나가는 사람으로써 정성스런 리플달아주신 아블라타타님께도 감사드립니다.
1년 전 쯤 증상 똑같았는데 (혈변, 잔변감, 자주 화장실)
지금은 괜찮은데 그때 맘고생했던 기억이 나네요
쾌차하시길
왠지 술, 고기 좋아하실듯. 제가 그래서.
암 수술 받으셨으면 이제는 그냥 평생 성직자처럼 절제하면서 살아야죠. 건강하게 오래사시길
근데 가공육이 그리 안좋나요? 댓글 경험담마다 있네요 ㅡㅡ
가공육 + 맥주 이거 없이 못사는데 ㅡㅡ
아블라타타//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글쓴님을 비롯해
치료중이신 모든 분들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동갑ㅜ 힘내요
쾌차하세요. 후기 기대합니다.
전이없다니 다행이네요 쾌차하시길 바랍니다
저 직장유암종
저야말로 빨리 떼네서 전이없었음요
잘 되실겁니다
쾌차하시길 기원합니다
[리플수정]혹시 용종도 발견됐나요?
완치되시고, 건강ㆍ강건하시길 바랍니다
그래도 조기에 발견되서 다행이에요 쾌차하세요
글쓴이님 건강하세요 스트레스 받지마시고 섣부른 걱정 마시고
아버지가 70이 다 되신 나이에 대장암 3기 개복수술 받고 항암치료 하고 하셨는데... 7년이 지난 현재도 술 고기 다 잘 드시면서 아주 건강하게 사십니다. 치료만 잘 받으시면 그냥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는게 대장암이에요
[리플수정]질문있습니다. 꼭 답변 부탁드립니다
평소 우유를 섭취해셨는지요
섭취하셨다면 얼마나 섭취하셨는지...
그리고 운동을 평소 얼마나 하셨는지..
오히려 정기적으로 검사하고 관리하고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실껍니다 저도 나이 먹으니 먹는거 조심하고 적게 먹으려합니다 잘 견뎌내세요
완치 및 쾌유하시길 기도합니다~!
힘내십시오..
그리고 이제부터는 좋은 생각만 하셔야 됩니다.
그리고 안좋은건 절대 하지 마시구요.
쾌차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