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이미징 말고 또 어떤 사업영역이 있나 궁금합니다.
요즘 니콘이 하도 어렵다고들 하시니 이런 쓸데없는거가 궁금해지네요.. ㅋㅋ
미쓰비시 입장에서 카메라 시장이 오그라들면 니콘을 계속 갖고 있을 메리트가 없는 건지.. 사업구조가 궁금해요.
https://cohabe.com/sisa/178596
미쓰비시 그룹 내에서 니콘은 어느 사업 영역을 공략하고 있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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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이 의료용 광학기기 생산도 할겁니다.
니콘이 미쓰비시거라는걸 방금 알게 되었네요 ㅎㅎ
네 니콘이 미쓰비시 거라 망하진 않을 텐데 미쓰비시 그룹 내에서 어떤 분야를 맡고 있나 궁금해지더라구요..
혹시 LS산전 이라는 화사를 아십니까?
아실수도 있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생소한 화사입니다.
하지만 년매출 2조가 넘는 어엿한 LG그룹 계열사죠.
니콘이 미쯔비시의 계열사이기는 해도 사실상 독립경영으로 운영되는 회사인지라 공룡그룹 미쯔비시가 있는데 설마 니콘이 망하겠어? 하는 생각은 좀 정확한 판단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니콘정도의 덩어리라면 아예 폐업을 하는게 아니라 다른 그룹사로 넘어가거나 할 가능성이 높겠죠.
AS정책에 변화가 생길지는 몰라도 니콘이라는 브랜드 가치로 볼때 유저들이 걱정할일은 없을듯 싶네요.
솔직히 일본 회사 싸그리 망했으면 좋겠긴 합니다. ㅎㅎㅎ(카메라 사업 접어버린 삼성이 또다시 원망스러워지네요)
옆이야기지만ㅎㅎ LS산전은 LG와 GS가 분리될때 LS그룹으로 함께 떨어져 나왔습니다 ㅎㅎ;;
저도 해피스냅퍼님 말씀에 동의하는게, 미쓰비시가 전혀 케어를 안하는거 같던데요;;
오히려 그룹 차원에서 니콘 카메라 사업을 축소시킨다는 얘기도 있고 해서...
컨슈머 이미징 사업은 어느 메이커건 축소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ㅜㅜ
최근 비중이 좀 줄긴 했지만, 여전히 컨슈머이미징이 주력입니다.(2016년 매출액 기준 63%)
정밀장비(반도체 장비, FPD 장비) 22%
현미경, x레이/ct 장비 등 9%
의료(망막 진단 이미징 장치) 2%
기타 3%
헛 감사합니다. 제가 원하는 정보를 정확히 주셨네요... ㅋㅋ
컨슈머 이미징 말고 다른 분야는 전망이나 평가가 어떤 상태인가요? 이것도 혹시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ㅋㅋ
니콘 홈페이지 IR 자료 보고 쓴 건데요, 거기 있는 사업부별 리포트는 뭐 읽어봐야 장미빛일테고요. ㅎㅎ
다만, 숫자들 추이를 보면 짐작되는 게, 카메라는 확실히 비중이 줄고 있고(2013~16년까지 순차적으로 74, 70, 68, 63%네요) 반면에 의료 장비 쪽으로 비중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니콘의 비즈니스 포트폴리오가 캐논이나 소니에 비하면 좀 취약하긴 하죠. 게다가 매출 대비 영업이익률도 낮아서 작년에 구조조정 했을 거라 짐작되네요.
(이미징 사업부가 캐논은 33% 정도고 소니는 10%대입니다. 이 두 회사들은 이미징 사업부의 영업이익률이 12~15% 정도를 찍었는데, 니콘은 이게 5% 수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제가 이런 걸 어떻게 아냐 하면, 작년에 구조조정이다 적자다 해서 시끄러울 때 싹 한 번 찾아봤거든요. 올림푸스 파나소닉 펜탁스 뭐 이런 데까지 죄다 뒤져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내렸던 결론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니콘이라고 하면 갖고 있는 선입견대로, 확실히 발빠르게 움직이는 타사들에 비해선 보수적이고 굼뜨고 약간은 시대에 뒤처지는 것 같다. 재무재표와 매출(시장 장악력)을 볼 때 당장 망할 일은 없겠지만, 성장성은 별로인 것 같다. 그런 점에서 구조조정은 나름 올바른 선택이었을 수도 있겠다.. 정도였습니다.
메이저 업체들에 비해 컨슈머 이미징 비중이 엄청 높군요 ㄷㄷ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카메라를 브랜드가치 하락 할까봐 갈아탄다는게 저로서는 이해가 안되네요.
그냥 궁금한 건데요 갈아타려는게 아니라요 ㄷㄷ
그리고 망할 것 같으면 갈아타는건 맞죠 꾸준히 유지보수가 필요한 장비인데요.. ㅋㅋ 망할 것 같다고 생각은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