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의인 "제가 구한 여성이 저를 구했어요"

전후과정 안보고 욕했던 분들 모두 사과하시겠죠?
설마 나몰라라 하고 도망가고 모른척하실리가..

노숙자가 여자를 폭행함
곽씨가 말리려고 다가가자 노숙자는 곽씨를 보자마자 때리다말고 역밖으로 도망감
곽씨가 노숙자 쫓아감, 노숙자 칼 휘두름, 제압하려고 화단으로 넘어지면서 칼에 찔림
여자는 저녁에 다시 한 번 신고하여 자신이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람이라고 증언하였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링크 기사댓글엔 여성분이 잘못했다가 압도적이네요....
1차피해자 할머니 2차피해자 여성분 3차피해자 의인
1/2차피해자의 피해상태가 어떤지도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 2차피해자인 여성분은 욕만먹음........

모르는 사람구해주고 피해받은 사람들 이야기 꽤 많은거 저도 알아요. 거기에 대해서 모르는 사람 구해주지마야겠다라고 생각할수도 있어요.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도 저 여자분은 후에 남성분이 피해를 입을까봐 경찰에 신고도 하고 증언도 했는데 저 여자분을 욕하신분들은 사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모르는사람을 구해주지마라는 입장이 잘못됐다는게 아니라 그냥 전후 사정모르고 욕한 사람들은 저 여자에 대한 사과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이전 기사가 완전 사기였으며 거기 낚여서 파닥댄거 맞군요
근데 님 요약도 이상합니다.
곽경배> 네, 도망을 간 거죠. 그래서 일단 제가 가니까 그 여성분께서 저 사람이 할머니를 먼저 이렇게 때리고 지금 저를 보자마자 나를 때리고 있다, 도와달라고 해서 저도 바로 경찰에 신고부터 하면서 뒤따라갔던 거죠.
첫 신고는 의인이 한거고 여성분은 나중에 추가 신고및 증언을 한거네요
여튼 낚여서 파닥댄 저를 반성합니다.

기사 읽었는데요. 피해여성분이 맞으면서 신고했단 말은 없는데요?
저 남성분께서 도와달라고 하자 신고하면서 가서 범인을 붙잡았다고 나와있어서... 여성분은 저녁에 경찰에 신고해서 남성분이 쌍방과실안되도록 증언만해줬다고...
저 남성분께 개인적 연락등은 안한상태라고...
기사 댓글도 다 안읽었지만 몇몇 추천 많은거 보면 나중에 신고한걸 지적하는것같은데요
사건 처음부터 피해여성분 비난하는 여론이 주로 뭘 비난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나중에 신고한걸 비난하는것같네요.

요약
------개촬구와 출구 사이------
1. 노숙자가 여자 팸,
2. 여자 도와달라 요청
3. '의인'  도와주려 다가감
4. 노숙자 역 밖으로 도망감
5. '의인' 여자에게 노숙자가 여자 전에 할머니 폭행했다는 것을 들음
6. '의인' 경찰에 신고함
7. '의인' 노숙자가 또 다른 폭행을 저지를 확률이 높으니 노숙자 따라감
-----------
8. 노숙자 '의인'에게 칼질, 이후 '의인'과 노숙자 몸싸움
9. 경찰 옴
----------
10. 저녁에 여자 경찰에 신고를 해서 '이분 쌍방폭행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피해당한 겁니다' '의인'이 쌍방과실로 몰리는걸 방지

기사 보니 아직 그분에게서 고맙다는 인사는 아쉽지만 받지 못하샸다고 하네요.
그 문제로 사람들이 부정적으로 보고 있는 것 같아요~
고맙다는 말 듣고싶어 그런 일 하신것은 아니신 것 같고(뭘 바라고 한게 아니고 원래부터 정의로운 분이셨겠죠!!)
피해자가 나중에 증언도 해주었고, 신고도 했으니 아주 나몰라라 한건 아니지만
이렇게 크게 기사도 났고, 도와주신 분이 상처까지 입게되었으니 도움을 받았다면 적어도 고맙다는 인사정도는 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아쉽네요~

이 글도 오해를 부르네요. 물론 좀 더 두고 봐야겠지만

기사안에는  피해자 여성분이 먼저 신고했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여자분이 간후에 칼꺼내서 난동을 부린거도 아니고
1.여성분이 폭행당하는걸 보고 곽경배님이 경찰에 신고하고 따라가서 노숙자를 부르니 노숙자가 타겟을 곽경배님으로 변경.
2. 제압하려는 과정에서 칼에 찔림.(이안에서 여성분에 대한내용은 없음. 아마 피해서 도망갔겠죠.)
3. 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시민들이 범인 제압, 경찰이잡아가고 의인분은 병원후송 수술.
4. 저녁에 여자분이 경찰에 신고해서 그 묻지마 폭행에 당한게 나다라고 신고.

낙성대 의인 "제가 구한 여성이 저를 구했어요"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79&aid=0002953152
(중략)
◇ 김현정> 그렇더라고요. 온라인에 보니까 그 여성은 그대로 집에 가버렸다, 좀 너무한 거 아니냐 이런 비판여론이 있어요.
◆ 곽경배> 아, 그건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엄밀하게 (그 여성 분도) 정말 피해를 많이 입은 피해자고요. 그리고 그날 저녁에 경찰에 다시 신고를 하셔가지고 자기가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사람이라고 해서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처럼 제가 쌍방과실로 몰리는 거 아니냐, 이런 일 없게끔 잘 됐습니다.
◇ 김현정> '이분 쌍방폭행 아니고 이러이러해서 피해당한 겁니다'라는 증언을 그분이 하셨군요, 여성이.
◆ 곽경배> 네. 그럼요. 그러니까 그분에 대한 혹시나 오해나 이런 걸로 인한 비난은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레가 낚시질에 걸려서 파닥댄게 참 부끄러운데
생각해보니 글쓴이도 낚시질 하는건가요?
왜 님 맘대로 신고자를 바꿔서 요약해 줍니까?
기사 링크하면 안읽고 요약만 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아무리 읽어봐도 먼저 신고한건 의인 본인인데 3줄요약을 멋대로 해놓고 되려 남들더러 까네요 ㅋㅋㅋ
물론 저도 아직 안나타났느냐 하고 쓴건 반성합니다.
나중에 재차 신고하셨다는것도 리스팩하고요.
근데 글쓴분이 교훈이랍시고 멋대로 요약해서 남들 까댈 타당성이....? ㅋㅋㅋ
예전 기사에 뭐라고 적혔었는지 이해를 못하셨나
모두까기 인형노릇하면 멋있어지나

이걸 잘한거라고 사과하라는 분들은 뭐지? 그러니까 사람 도와주고 나중에 가서 고맙다는 인사도 없이 증인만 되어주면 된다. 이것만 해도 감지덕지다 아닌가 이건가요..?

뭐가 어찌되었건 개ㅅ끼는 피의자인 노숙자이고
1차피해자 할머니.2차피해자 여성분 3차피해자 남성분
다 폭행 피해자인데
피해자만 비난하는 현 상황이 어처구니없네요.
심지어 첫 글에선 여성분도 가해자(?)나 다름없다며 쌍욕들 하시던데.

이정도면 잘했으니 욕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쌩까고 신고도 안하고 도망간게 아니니 그쪽으로 욕하지 말라는거 아닌가요?
저 기사 나오기 전까진 왜 신고도 안하고 지 혼자 살겠다고 도망가냐고 욕 많이 했잖아요
그런데 의인 인터뷰에서 여성분이 신고 했다는 언급이 나왔는데 그 이상으로 욕하는건 좀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글은 볼때마다 느끼는건데 괜히 작성자의 사견을 넣지말고 기사 그 차제만 올리시는게 나을거 같아요.
사견이나 요약이 없었다면 이런 분란은 없었을거 같은데....

곽 씨는 "인터넷을 보니까 (피해 여성이) 그 자리를 이탈한 걸 두고 비난여론이 일고 있더라"라며 "(피해 여성도) 정말 피해를 많이 입은 피해자다. (피해 여성이) 그날 저녁에 경찰에 묻지마 폭행을 당했던 사람이라고 다시 신고하셔서 내가 쌍방폭행으로 몰리지 않게 (증언)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분에 대한 오해나 비난은 안 하셨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지나치게 흥분하고 계시는 분들이 있으신데
이글 읽으시고 진정좀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