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연극배우 출신인데 진짜 도라이들 많습니다

가증스러움이 연기력향상에 도움되는
건 아닌지 모르겠네요..ㅎ

이런 힘들어겠네요 제가 생각하는 연극배우는 힘들고 가난하지만 그럼에도 꿈을 안고살아가는 자기자신에 대한 자존감있는 낭만있는사람들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군요....

도라이들이 연기잘하기는 합니다

히어로즈93// 그런사람도 분명 있습니다 근데 본문의 부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음악쪽도 일부분 비슷 돌아이들 천지

그쪽계열이 다 그런가봐요 저는 방송국피디들 일하는거 본적이 있는데 다들 화가 나있는 상태처럼 후배들 작가들 스태프들 대하더라는

모든 연극배우가 다 그런건 아니지만
이미 들어난 추문들도 그렇고
예술적 자의식 과잉에 때로는 열등감에
공연작업하는 사람 특유의 위계질서에
정말 상종하기 힘든 꼰대들이 속출하는 공간일 수 밖에 없죠
그런데 당하는 후배쪽도 만만치 않죠,
연극 출신들 예능에서 푸는 무용담같은 에피소드도 저걸 웃어남길 일인가 싶기도 하고
실제 네임드 연출가 작가들도 문제 일으켜서 구설수 오르고 일 접고 비일비재합니다

그런 사람 없는 곳이 없을텐데

시분라대이// 기본적인 상식이라는게 다른동네다 보니 일반인 기준에선 이해하기 힘든 일도 많습니다

시분라대이// 위에분 말씀대로 자의식과잉에 열등감도 넘쳐서 진짜 피곤한 인간들 많습니다

끼가 필요한 일이라...
보통사람들이 그들과 같이 있으면 어색한 공기가 넘쳐날듯요 ㅋ

원래 예술이라는 쪽이 예술성이라는 핑계로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긴하죠;;

성우들도 그런가요? 성우들도 연극배우 출신들이 많고 연극 무대도 많이 오르긴 하던데 제가 성우들을 좋아해서 궁금해지네요

그러고보니 예술이라 예민한분들 많아서 다른 곳보다 더 피곤할듯

근데 개도라이 같은 사람들이 확실히 연기잘하고 잘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캐롤라이나// 예술성과 관심이 필요한 세계는 똑같아요. 상식이 다르고 기준이 다릅니다. 일반인 관점에서 보면 미치광이들이죠. 줄서서 기다려달라는 상식적인 말도, 방송인들에게는 “나를 일반인 취급한다고? 내가 삐끗했다고 무시하는거야 뭐야? 난 일반인이랑 다른 사람이라고” 이런식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성우면 얼굴은 안팔리니 이정도는 아니겠지만, 일할때는... 글쎄요

갑자기 궁금한건데 외국도 똑같을까요 할리우드나 외국배우들보면 뭔가 쿨해보이고 그래서요 이것도 연기의 한 부분일지 궁금하네요

왜 도라이들이 성공할까요?참 거시기하네

저도 몇년전에 대학로에서 극장운영도 했었고
공연기획도 했는데요, 연극인들 환멸납니다...
지금은 업계를 떠났습니다.

믿어보자// 그래서 성공하는거죠.

송강호 얘기가 나와서 쓴 글입니다 송강호랑 술마셔본적은 없지만 그려집니다

재능을 위해 예능신에게 영혼을 팔면
도라이가 되어버리는 슬픈비술이 존재
할지도요...ㅋ

김윤석 배우도 유명하잖아요. 감독한테 월권. 막말등

hfhy// 헐리웃은 더 심해요

본인도 그래요?
농구쪽도 그런데

예체능계는 어쩔수없습니다 옛날 미술천재들만봐도

남자들 손버릇 여자들은 개방적 맞나요?

진짜 자의식 과잉인 사람들이 살아남는 판 같아요. 제가 아는 연극판 기웃대던 사람이 2명이 있었는데 한 명은 저랑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는 사람, 한 명은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서 술을 마셔도 이상한 소리나 하고 주변에 민폐 끼치고 도저히 같이 할 수 없는 사람이었는데 결국 후자만 아직도 연극하고 있고 전자는 못해먹겠다고 때려치고 평범한 직장인..

100프로 대깨문들이기도 하죠

노미나세븐// 물 흐릴까봐 자제하는거지 24시간 붙어있다시피합니다...

여동생이 메이크업을 했어서
지방 연극단 따라다니고 뮤지컬 방송쪽도 있다 그만뒀는데
갑질에 성격 안좋은 건 기본 패시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웬만한 건 다들 그러려니 한다고 함
그 와중에 평판 안좋은 사람은 진짜 선을 넘은 개망나니 수준인 거라고
저번 아이린 건 감정이입해서 막 쏟아내더라는 ㅋㅋ

그런놈들이 또 대부분 좌파놈들이죠

제 여친 여동생이 서울예전 잘나갈때 연영과 학번인데 본인 말로는
"학교다닐때 개차반같고 여자 껄떡거리는 놈들은 다 뜨고 멀쩡하고 연기 잘하는 애들은 다 사라졌다구"

[리플수정]연기라는건 애초 타인의 삶을 표현하는게 일이고 카메라 돌아갈때 어떤 광기같은게 튀어나와야한다고 봐서 멀쩡하고 fm적인 사람은 애초 그런쪽하고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도 생각해봅니다.

예체능쪽은 원래 도라이같은 사람이 성공확률이 높죠.
단 이걸 일반화시키는 건 다른문제라고 보긴합니다.
예체능뿐만 아니라 사회전체로 봐도 권력을 가진 사람, 그리고 경쟁이 치열한 사회는
타고난 인성이 아니더라도 점차 않좋은 쪽으로 변하긴 합니다.
오해와 입장차이 등에 의해서 잘못된 사실이 확대되는 경우도 있지만
어찌보면 그게 인간의 본성일거라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런 도라이들 데리고 영화찍는 감독은 대단하다고 봐야되나요
아님 감독들은 더한 도라이?

read// 연극배우들 연출가랑은 잘 안부딪혀요 나이어려도 대우해줌

연출이 곧 권력이죠 캐스팅까지 대부분 전권 보장받으니까.
투자자가 누구 꼭해라 오더 내리지 않는 이상

댓글중에 줄서서기다리라는말 ㅋㅋㅋ 공감하네요... 일산 을밀대 가끔가는데 점심시간 대기 엄청나거든요... 연예인들도 많이오는곳인데 어떤 연예인 그냥 먹게해달라고 일하는분과 말다툼하는거보고 어이가없었음 ㅋㅋㅋ 누구라고 말은 안할게요

본인이 터트릴 생각은없고
이미 터진거에 왈가왈부할수는 있다는건
본인도 그 수많은 선배와 비슷한
선배라는 의미
자기가 잡는 군기나 꼰대짓은
필요악이고
내위에서 하는건 문제다?
본인이 정당하다면
직접나서서 행동해보시길

[리플수정]read// 감독은 현장에선 최고 책임자이기도 하고 우리나라는 감독에 대한 권한도 많은 편이라 배우들이 함부로는 못하죠. 이제 막 입봉하는 감독이 디렉팅도 이상하게 하고 하면 좀 휘둘릴진 몰라도..

냠냥// 먼소립니까 그만둔지 6년이 지났는데

슈어저// 같이 작업한 분들중에 견훤 서인석, 공공의적 김신일, 창크나이트 유재명 배우 기억에 남네요 존경받아 마땅할 배우들

뮤지컬 하는 사람 만나본적있는데
문란하기가 소라넷 수준이라고

감정을 쏟아내야 하는 직업이니 실생활 동료에게도 자연스레 그러겠죠.

서인석이요?? 대놓고 괄괄한걸로 유명하신 분인데.. 태조왕건 촬영장 마찰도 그렇고 대리기사 폭행도 있구요. 정말 의외의 이름이 나오네요.

그렇게 인성 더러운 놈들이 밖에서는 페미니즘 동참한다며 남자들 반성해야 한다고...ㅋㅋ

오스틴// 그런가요.. 헐 두작품 같이했는데 하나는 배우로 하나는 스텝으로.. 그런 신사가 없으셨는데ㅎㅎ

김신일...아마 강신일 잘못 적으신 거 같은데...저도 건너 듣기로 꽤 충격적 일화가 있어서.

패션업계도 비슷합니다. 디자이너라 불리는 사람들의 기행과 권위의식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회사에도 도라이들 많아요.

롯준석// 서인석씨 술만 마시면 이상한 사람됩니다. 결국 글쓴분도 단편적인부분으로 한집단을 매도하시는거네요

황규봉// 모든 배우들을 다 알수없으니깐요.. 10여년 겪엇으면 제나름 쌓인데이터가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연기뿐만 아니라 예술쪽이 다 그래요. 역사에 남을 천재적인 음악가, 미술가 중에 정상이 얼마나 있나요?
베토벤, 고흐, 피카소, 모짜르트 등등 정신상태 보면 일반인과 차원이 다르죠. 창작력도 거기서 나오는게 아닌가 싶고

AV 업계도 비슷함.
업계가 양아치 같고 화려한 O스라이프 즐기던 남자들 다 모이는 곳이라.
업계 초반에 남배우들 여배우끼리 촬영하다 썸씽, 동거 터지고 이후에 남배우들 잠수타고. 여배우들 울고불고 그만두고
야쿠자 소속사는 여배우가 그만두니 손해가 막심해, 열받아서 남배우들 접근금지 시키고.
저런 사고들이 많아 AV 업계가 불문율이 정말 많습니다.
그럼에도 카토 타카 같이 존경 받는 남배우도 좀 있고.

연출이 곧 권력이죠 캐스팅까지 대부분 전권 보장받으니까.
→ AV 감독 중에 컴퍼니 마츠오라고 자기 성욕 채우는 감독 있습니다.

이글 어디에 정치색이 묻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런 글에까지 우파좌파 나누는 인간들은 진짜 심각한 정신병이 있는 것 같습니다

패션업계는 과로에 박봉부터 해결하세요

연극 바닥이 어릴수록 착한 사람 비중이 높고 나이가 올라갈수록 나쁜 사람 비중이 높아지죠. 물론 나이든 배우중에서도 괜찮은 분 있지만. 특히 극단의 대표급중에선 마치 범죄면허라도 있는거처럼 행동하는 사람 상당수 있습니다. 그 논리가 "우리는 힘들게 작업하니까 이래도 된다" 이런 의식이 강하죠. 연극인들이 정의를 논하고 민주를 외치면서 수직적 계층의식이 가장 강한 집단중 하나입니다.

우파좌파 나누는게 아니라 그쪽계열들은 많은 수가 좌파 맞아요. 우리나라만 그런것도 아님 심지어.

와...불패너 스펙트럼이 넓군요. 한마디 거들자면 글쓴분 말씀은 엔터업계 잠시라도 접해본 사람이면 다 동감할 내용입니다.

제 친구도 매니저 쪽 일하는데
더 이상 말안하겠습니다

친구의 친구가 배우인데
그만 말하겠습니다

경험상 판이 좁을수록 그런 양상이 심한거 같아요.
군대도 큰 대대 말고 어디 도서 산간 지방가면 사건사고 많고 개도라이들 많이 설치는 것처럼요.

제 후배 여자애도 연극쪽 기웃거리다 좌절했지요.
그 녀석 표현을 하나로 표현하면 '더럽' 이었습니다.
인물이 괜찮은 애였는데 맘 고생 꽤나 했더라고요.

잭니콜슨인가 그분 나무위키보면 나오죠 성격진짜 더럽다고

그냥 예술성/천재성과 인성은 별개라 생각하면 됨. 미술사 불멸의 위인으로 남을 미켈란젤로도 인성파탄으로 인해 깝죽거리다 죽빵 제대로 맞고 코뼈 주저앉은채로 평생 살았고, 스마트폰의 혁명 그 자체인 스티브 잡스는 뭐....개노답 인성 일화들이 너무 많아 입에 담을수도 없음.

학교 후배가 연예인 되고 나서 나한테 했던 말 형 애네 노는 거 정말 충격적이야
근데 내가 더 충격적 이었던 건 이놈도 학교 다닐 때 정말 추잡하게 놀던 놈이었는데 그런 말 할 정도니

환멸 느낄만도

연예계 미투도 다 연극판 출신 술톤 아재 배우들이었죠 일부는 본인이 무고당한거라며 언플해서 빠져나가고 일부는 너무 거물이 되어버려서 미투 얘기도 못나오고 있지만 연극판 출신 배우=운동권 출신 진보 성격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위선적이고 성적으로 더럽고

괜히 그쪽에 대깨가 많은게 아닙니다

닉 보시면 알겠지만 명륜-혜화 지역에 10년 넘게 살았습니다. 혜화 1번. 2번 출구 쪽에서 술 마실 일이 무척 많았습니다. 말씀하신 사례 차고 넘치도록 목격했습니다.

체육계도 더러운 사람 많지요
어린 학생들부터요

주로 어떤 열등감에 사로잡혀있나요? 궁금하네요

괜히 개그맨들 군기잡는게아니군요

그럼 연극판이 제일 더러운 게 맞는가요? 방송계 예능 엔터 통틀어서
하도 이런 썰이 많이 보여서

저요저요가 연극판 얘기였군요

돈이 되는 곳엔 온갖 인간들 몰려들죠

양심이 없는 철면피들이 잘되긴함

보통 함께 작업하는 예술들이 성격 더러운 사람들이 많아요
작업물 만들려면 단합해야 하는데
늘 예산과 시간에 쪼달리는 특성상 빠르게 효율적으로 단합을 이뤄야 하니
자연스레 수직적 위계질서가 형성되고
판이 좁고 외부에 노출되지 않는 세계이다 보니
부조리가 교정되지 못하고
이런 게 누적되다 보니 그 업계의 행동 양식이 무개념으로 표준화 되는 거죠

예술성, 천재성은
절대 ㄸㄹㅇ성이나 광기와 무조건 유관한 건 아닙니다
어떤 예술 방식을 실행하느냐에 따라 그런 성향들이 상승 효과를 불러 일으킬 수는 있겠죠
이를테면 연기 방식이 기술적이지 않고 내면에 몰두해서 부지불식간에 어떤 인물을 형성하는 게 습관이 된 배우는 이성적인 사고를 마비시키는 방법 밖에 못 배우겠죠 그런 애들은 술 처마시는 게 예술이라 생각하게 되고요
반면 기술적으로 그걸 끌어올리는 배우도 있습니다. 이런 배우는 몰입은 할 지언정 이성을 마비시키는 습관이 필요없게 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