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사진을 담고 있는 딸기밭군입니다.
저는 섬출사라던지, 장거리 출사도 가곤 하지만,
새사진 담으면서 보람되는 일중 하나는
제가 살고 있는 지역에 새를 담을때 입니다...
오늘
집에서 차로 30분 정도 달려 하천에 도착해서,
따근따근한 사진입니다.
이번 겨울은 첫 조우한
아침볕에 흰꼬리수리
( 물안개도 슬금슬금 피어날려고 해서.. 핀이 정말 안맞는 상황이였습니다.ㅠ_ㅜ )
강가로 슬금슬금 쪼그리고 가다가,
강가에 가서, 퍽~ 엎드려서 로우앵글로 담았더니,
온몸과 렌즈코트에 도끼비풀이....ㅠ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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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빠져라...
흰꼬리수리가 식사마치고, 빠지기만 기다리는 까치들... ㅎㅎㅎ
( 이 때까지도 수면과, 얼었던 풀들이 녹으면서... 습기가 올라와.. 핀 맞추기가 힘들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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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수면위로 좀 높이 날아주니.. 핀이 딱! 색감도 딱~ 하고 잡히더군요..
매년 찾아오지만,
지역에 흰꼬리수리는 원하는 수준 이상으로 담아본적이 없어서,
올해는
늘 숙제로 남아있던 지역 흰꼬리수리 촬영을
이번 겨울은 만족할만한 결과물을 낼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십시오..
조류사진가. 조중래
https://www.instagram.com/birdstagram_korea/
굿 !!!!!
집에서 30분 ㅎㄷㄷㄷ
쩝니다~~
그나저나 집에서 30분ㄷㄷ
하.. 부럽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