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을 눈팅으로만 수년 이어오다 가입한지 얼마안된 회원입니다
이곳이 제가 올리는 글과는 상반되는줄 알지만
어느분의 딸을 찿으신다는 글을 보고
이럴 때 좀 묻혀가자는 심정으로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어머님을 찿고자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저는 어머님 얼굴을 기억을 못합니다
할머님 말씀으로 생후 7개월되던 때에 가출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군인이셨던 아버지의 술로 인한 폭언과 폭행으로 버티지 못하셨다고)
어머님의 가출이후
술을 과하게 마시던 아버지도 병을 얻어
의가제대를 하게되어 집에서 계시다가 저 초등학교 2학년때에 돌아가셨습니다
그후로 할머니와 저와 둘이서 살았었고
중학교 2학년때 할머니께서도 돌아가시게 되고
시골에 살던 막내고모집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마치고
사회생활을 시작 하였습니다.
제 고향은 영광 법성포이구요
당시 할머니께 들었던 엄마의 고향이라고 들은건 포천 이동면 덕제(부락) 이라고만
기억을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해 겨울에
할머니께서 살아생전 그래도 엄마 모습봐야하지 않겠냐라고 하여
초등학교 2학년(겨울방학)때에 할머니손을 잡고 전라도에서 엄마가 계신다는(친정)포천 이동면으로
찿아간 기억이 어렴풋히 있습니다.(당시 1박2일은 걸려서 도착한듯 합니다)
그곳에서 엄마의부모님(외할아버지,외 할머니) 그리고 이모분들도 그곳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기억이 남아있질 않네요
그땐 그냥 엄마라는 존재가 싫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제기억에 그렇게 많이 자리잡지 않고 있나 봅니다.
당시 엄마는 재혼을 하시여 슬하에 딸 둘 (김희정,김희선)이란 이름으로
저에게 이복동생이 있었고,하루를 보낸다음날에 다시 집으로 내려온게
그게 처음이고 마지막 만남이었습니다.
저는 사회 생활을 인천에서 하였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24살 때 어떻게 저의 연락처를 알고 당시 어릴적
만났던 이복동생(김희정) 이 저를 찼아왔었습니다.
엄마가 보고싶어 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어서 찿아왔데요
그런 그 동생에게 가슴에 칼을꽃듯 아픈말을 건넨 기억이 나네요
지금 내나이 24살이고 보고싶으면 지금까지 살아온만큼 딱 그시간만 두고
내가 48살이 되어 그때 볼수있으면 보자고 그렇게 매몰차게
그 이복동생에게 말을 전하였습니다.(지금생각하니 세상에 태어나 가장후회하는 이순간었네요)
(그냥 엄마라는 존재를 이해하기보다는 미움만 가득했었으니까요)
그 미안한 마음에 서두르지 못하고 제나이 50 지금에서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서 지난세월에 후회와 미안함과 애뜻함이 함께 몰려오네요
창피하고 부끄러워 숨기고 싶은 지난시절
내가 부모가되어 살아보니 진정무엇이 중요한가를 깨우치더군요
지금은 인천에서 창호관련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어머니 빈자리에도 굿굿하게 잘 살아왔다고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렇수 밖에없었던 어머니께 따듯한 마음 전해드리고싶네요
어머니 고향: 김경순(김영순)
경기도 포천군 이동면 (덕제부락) 당시 부락은 마을이고
제 기억속에 남아있는 지명이라 정확치 않을수 있습니다.
이복동생: 언니 김희정 동생 김희선
(이복동생을 한번만나 들은기억으로 동생들은 서울에서 학교 나왔다고 함)
(서울 종로구 누상동,효자동 근처 여고)
글쓴이고향(새우까앙): 전라남도 영광군 법성면
HP 010-2323-2334 (이 상 현)
현재 동사무소에서는 아무런 정보도 얻을수 없습니다.
여러서류를 떼어봐도 정보가 없습니다(당시 서류정리가 제대로 안되었나 봅니다)
경찰서에도 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배드림 회원님들 늘 건강하시고,항상 좋은일에 앞장서시는 보배님들 존경합니다
얼마 남지않은 올 한해 파이팅입니다~~
꼭다시만나시길 바랍니다 ㅊㅊ
많은 분들 보시라고, 추천 드리고 갑니다! 꼭 찾으시길!
꼭 다시 찾으시길! 추천 두 개 보탭니다.
애잔합니다..
꼭 찾으시길 바래요..
ㅊㅊ
ㅊㅊ
파란만장한 세월을 사셨네요.
꼭 만나시기를 바랍니다.
추천
꼭만나시길
ㅊㅊ
꼭 만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