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1학년 딸을두고 부모님과 거의 매일 아침마다
전쟁중인데요. 이유는 애 춥게 학교 보낸다고 입니다.
내복을 안입고 보내는것도 아니에요.
요런 내복입고 겉옷 입고 롱패딩 입고 학교 보냅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내복이 얇다 하셔서 아침마다 꾸중을 듣내요.
어머니는 이런 누빔내의를 입고 보내라 하시는데
기모 겉옷에 저런 두꺼운 내의 까지 입고 보내면 활동이 너무 불편
할꺼 같은데... 스르륵 회원 자녀분들은 내복을 입혀서 학교 보내시나요?
어떤 내복 타입인가요?
https://cohabe.com/sisa/1769113
초등학교 1학년 내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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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저런 누빔내의 입을 정도로 추운 나라는 아니잖아요..
조금 춥게 키우는게 좋다는 말도 있고요.
제가 말하는게 이건데.. 와 어머니 고집이 한고집 하시내요 ㅡㅡ
아이 학교 한번 가서 구경시켜드리세요~~
손발 꽁꽁 얼어서 냉골바닥에서 공부하는
옛날 학교 생각하시는듯 하네요
지금 그런 얇은 발열내의 입고 보냅니다 ㅜㅜ
할머니들은 내복안입히면 난리난리..
예 날리 납니다, 추운데 왜 옷을 이렇게 입히냐고
저희 딸은 겉옷 안에 내복을 안 입을려해서 겉옷에 롱패딩 입혀서 보냅니다 얇은 내복도 겹으로 입히면 활동하기 불편하다고 하네요 ㅠㅠ
저희 딸은 얇은 내복 정도는 뭐라 안하는데 두꺼운건 상상만해도 답답한데
추위를 많이 타는 애들 아닌이상 뭐 내복이 중한가요..ㅎㅎ
애는 안춥다는데 어머니는 춥다고 ㅎㅎ
어머님세대의 춥고 배고픈 시절이 아닌데,
아직도 그시절로 알고계시며, 이젠 아니라 하셔도
살아오신 세월탓인지, 얘기를 드려도 바뀌질 않으시네요
바꿀수 없다는걸 알고 최대한 존중 하는데, 이런질문을 하게 된건 제가 잘못 알고 있는가 해서 질문 올렸습니다.
수십년을 살아온 삶이 그러하셔서 저도
올해 마흔입니다! 체질적으로 더운것보단 약간서늘해야 잠이오고 주말아침은 밥보단 잠이
더 좋은데 주말아침이면 밥먹으라하시고
이부자리는 한겨울에도 땀나게끔 챙겨주시려
하셔서 갈등 아닌 갈등이 생기네요!
갈등에 다른이름을 사랑이라 생각하며 참고 지내려고 노력합니다..
두께 보다 얇은 옷 겹으로 입는게 더 따듯합니다.
어르신들은 두꺼워야 따듯하다고 생각하시죠...
맞아요 얇은옷 여러겹이 더 좋은데..
애 키우는데 그런거 까지 신경 쓰시나요..ㄷㄷㄷㄷ
가끔보면 인터넷에 고부갈등 같은것들 다 거짓이다 싶은 이야기들이, 사실인 경우도 있더라구요. 내복까지 터치를 하시니..
와이프분 힘드실듯..ㄷㄷ
저두요 ㅎㅎ 둘사이에서 중심잡기 너무 힘들어요.
1111111111
2번은 애들 갑갑해 해요
울애도 할매가 너무 기모 심한걸 입혀보내서
맨날 땀뻘뻘
얇은 내복 입고 가도 심하게 논날은 앞머리가 땀범벅인데...
http://www.slrclub.com/bbs/vx2.php?id=free&no=35973855
이야기를 들어보니 두꺼운 내복은
겨울산행에서 면티 면속옷 입지말라는것과 마찬가지 상황으로 보임.
땀이 나고 속옷이 젖을정도가 되면 오히려 체온을 빼앗기는 상태가 됨.
그러니 속건성으로 땀이 빨리 마르고 쾌적한 내복을 사주는게
더 좋다고 봄.
왜 두껍고 땀이 많이 나는 면내복이 안좋은지에 대한
설명을 위 링크에 나와 있는 산악구조대 이야기로
설득을 시키시길.
조언 감사합니다
애들은 기초체온이 높아서 저정도면 충분한데 어르신들은 그걸 잘 모르죠
1번도 갑갑해서 안입고 가는
초1 저희집에 있습니다^^
영하 5도 밑으로 내려갈때만 입는걸로
합의봤구요;;
2번은 외출용은 아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