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영입으로 무효표 내겠다, 혹은 다른 후보 찍겠다.
이해합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본인이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러는게 맞습니다. 이것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없습니다.
시게를 질타하며 문빠들 비판하는것도 좋습니다. 시게에 문제가 많은게 사실이니까요.
그래서 어제까지는 이번의 진통으로 오유가 더 괜찮은 사이트가 되기위한 과정이 되리라고 생각했고, 조심스럽게 군게의 의견들을 경청했습니다.
그런데 분위기가 또 요상하게 흘러가네요.
어제까지는 페미때문에 무효표를 내겠다더니, 갑자기 '문빠들 싫어서 문재인 안찍는다'는 소리가 이곳저곳에서 나오고 추천받는군요.
후보가 아닌 지지자들 때문에 안찍는다는게 합리적이지 않다는건 대부분 알고계시리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개인에게 주어진 표를 어떻게 쓰든 뭐라할 권한은 없습니다. 무효표를 던지던, 안을 뽑던, 유를 뽑던, 소중한 1표임에는 다름없습니다.
다만 '문빠들 때문에'라는 감정적인 이유로 그 소중한 1표를 함부로 쓰는건 지나치게 경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시한번 정리하자면.
남인순 영입은 전적으로 문재인 후보의 책임입니다. 그것을 이유로 지지를 거둔다면 합당하고 아무도 비판할 수 없습니다.
오유의 극성적인 지지자들 비판하는것도 당연히 옳습니다. 나름 문빠인 저도 혀찰때가 제법 있을정도면 말 다했죠.
하지만 사실상 후보가 통제하기 힘든 지지자들의 행동만을 이유로 지지를 철회하는건 상당히 경솔한 행동으로 보입니다.
https://cohabe.com/sisa/176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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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경솔하죠. 그래서 전 안할거고요.
근데 그런 발언을 하신 분은 하실거고요.
그 발언을 한 사람이 많아서 트럼프는 된거죠.
당연한건데. 사람이 미움이 커져서 증오가 되면 뭔 짓을 저지를지 몰라요.
그게 대놓고 드러난게 트럼프 아니었나요.
그러니 제 2의 트럼프가 안나오게 그 지지자들이 조용히 있는게 베스트인데 이미 전력이 있잖아요.
어느 기점으로 터져나왔고. 이미 예전에도 달레반이라 부르며 비판하던 세력도 있었고요.
그러면 결국 지지층이 안이나 홍으로 이동한건데.
뭐 문재인 측에서는 피곤하겠다 그 말입니다.
중이 미우면 가사도 밉다고,
이성/감성 모두 포함해서 아우르면 문 후보님 탓 할수는 없지만, 지지율에 영향이 아주 없진 않을것 같습니다..
추천 드리고픈데 ˃̣̣̥᷄⌓˂̣̣̥᷅ 아직 충전이안되서.... ˃̣̣̥᷄⌓˂̣̣̥᷅
저는 지지자들의 태도 때문에 지지를 철회하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당장 저희 부모님만 하더라도 박근혜를 찍었고, 탄핵 사건에도 행동하시진 않았지만 박근혜를 지지하셨죠. 하지만 박사모의 엽기적인 행태 덕분에 깔끔히 접으셨습니다.
박사모와 비교하는 게 조심스럽긴 합니다.
하지만 아직 표를 줄 후보를 선택하지 않은 상태서, 이런 저런 정보를 얻기 위해 여러 게시판을 두리번 거리는 제겐. 오유의 문재인 후보 지지자들 중 과격하신 분들은 박사모를 떠오르게 합니다.
당연히 일반화를 하는 건 금물이겠죠. 오히려 제가 모르는 부분을 친절하게 알려주시는 분도 많고, 어찌보면 언짢을(문 후보님을 공격할만한 내용의) 질문을 드려도 성심껏 답변해주시는 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어느새 제 새로운 직장(국정원 or 안철수 대응팀)을 정해 주시거나, 저도 모르는 새 특정 후보를 지지하고 있는 사람이 되는 게 피곤하기도 합니다.
후...
결국 감정이 격해지면서 나오는 말들이겠죠. 지지하는 분들도, 무효표를 던지시겠다는 분들도.
하지만 저는 이런 흐름속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자분들이 조금 더 부드럽게 다가가야 한다고 봅니다. 비난을 참을 필욘 없지만, 비판에는 열려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9261&s_no=319261&page=1
조국 교수의 2-1,2,3,4 가 이행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저는 뭐 페미 때문에 안 찍으려하는데, 그런 쪽 확실하게 못 박아둔 게 좀 그런 면이 있습니다.
저야 확고했지만 갈팡질팡하던 중도사람들은 공격을 받으면 바로 반대편으로 뛰어버리겠죠.
그래도 무섭기는 하네요. 지지율 한자릿수대의 트럼프 같은 것이 갑자기 혜성처럼 대선 먹어버리면 ㅋㅋ
극성지지자때문에 등돌리는 사람들이
드디어 이해가 됐습니다.
논란에 대한 정리는 마무리된 것 같은데
남윤인순 문제 - 캠프에서 중용될지는 지켜봐야 하는 문제다. 남윤인순 문제로 지지철회하는 분들 인정하겠다
표심은 개인 자유다. 다른 후보들도 대부분 페미 인사가 있다.
계속해서 서로 헐뜯으면서 과격한 사람 차단하거나 신고하면 되는데
저격식으로 계속 올라오면서 논란이 커지는 느낌입니다.
경솔한 행동이 맞기는 한데. 의외로 아닐 수도 있습니다.
사람이란게 보통 자신이 판단하는것도 맞지만 내가 믿는 상대의 믿음을 지지해주는 경향도 있습니다.
무슨말이냐면.
군게에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신뢰를 잃어가는 것도 맞고. 그 와중에 여태까지 보여줬던 문재인 지지자들에 대한 믿음 때문에 가지고 있던 문재인 후보에 대한 호감과 신뢰도가 반대로 문재인 후보에 대해 광신적으로 행동하는 몇몇 후보들에 의해서 깨질수도 있다는 거지요.
요컨데 여태까지 오징어분들, 시사게 분들이 신뢰가 갔기 때문에. 그들이 밀어주는 문재인 후보에 대해서도 호감을 가지고, 그들이 제시하던 자료도 믿었지만.
그들에 대한 신뢰가 깨짐으로서 문재인 후보도 못믿게 된 사람들도 있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다시 본인들이 직접 후보들에 대해서 알아보고, 스스로 판단하겠다고 표명하는거고요.
단순히 막연하게 극성 지지자들 때문에 문재인 후보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는거면 경솔한게 맞을 수 있습니다만.
문재인 지지자 분들이 공정한 시각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 믿어서 그들의 믿음을 신뢰하고 문재인 후보에 힘을 실어주고 있던거라면 경솔한게 아니지요. 근본이 된 믿음이 깨진거니까요.
오늘 경솔한 행동 확정지은 사람입니다....추전은 드리겠습니다.
고민하고 있던 사람들한테 패악질 하니 마음 굳힌 사람들도 있겠죠
중도였다가 돌린 사람도 있을거구요
오늘 댓글만 봐도 비아냥에 국정원몰이 계속 나오는구만
음... 맞는 말인듯... 문빠 보기 싫은건 보기 싫은거지만 그걸 이유로 문 후보를 안 찍는다는건 논리가 좀 이상하죠.
하지만 저는 남윤인순을 내보내기 전까진 계속 고민하겠습니다.
후보가 통제하기 힘든 지지자들의 행동이란 것 이해합니다.
다만, 문재인은 이런 극성 지지자들의 18원, 문자폭탄을 두고 '양념'이라 칭한 전적이 있습니다. 비록 이후 사과하긴 했지만요.
시사게에서는 적폐세력의 상당수가 안철수 지지로 흘러들어갔다고 비판합니다.
문재인도 '적폐 세력의 지지를 받는 후보가 어떻게 적폐청산을 하느냐'고 했죠.
안철수도 지지자들 때문에 계속 오른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우린 분명 안철수의 지지자들의 성향을 보고 안철수의 진정성을 의심합니다.
적폐세력의 지지를 받기에 안철수가 아무리 적폐청산을 부르짖어도 그 진정성을 의심하는 겁니다.
마찬가지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성향을보고 문재인의 진정성을 판단합니다.
지지자들과 정치인은 결코 별개가 아닙니다.
극성 지지자 때문에 후보자가 싫다는 프레임.
저는 이게 도저히 이해가 안가는데요 ;;
아니 사람이 싫으면 싫은거지, 그 사람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성향, 태도 때문에 좋게 생각하던, 아무 관심이 없던 사람이 싫어진다라...
그냥 솔직해지는게 어떻습니까? 그 사람을 원래 탐탁찮게 생각했다고...
뭔가 설득이 될려면, 맹목적인 지지자들을 대하는 후보자의 언행이 정의롭지 못하다, 옳지 못하다는 판단의 기준이라도 있으면 모를까.
빠들 때문에 대상이 싫다?
뭐 연예인으로 비유를 하자면, 유재석은 좋지도 싫지도 않은데 극성팬들때문에 유재석이 싫다?
상식적인 선에서 생각을 하면요. 유재석이 싫어질 이유보다 극성팬들이 한심하게 생각되는 선에서 그치는거 아닙니까?
모든 사람이 다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막 그렇지는 않죠. 특히나 선거. 그중에서도 대선의 경우는 지극히 감성적입니다. 투표할 수 있는 권리는 누구도 침해할 수 없는 배타적인 권리인데. 걍 자기 꼴리는데로 누리는거죠. 그러니 남의 말은 좀만 싫어도 고깝게 듣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게 선거공학적으로는 어느정도 해소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것은 없죠. 가능한 다수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잘 선택해서 가는 수 밖에. 국민은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 법입니다. 아무리 재갈량+석가모니+세종대황 퓨전한 인물이 나타난다 해도 걍 싫은건 어쩔 수 없습니다. 결벽증은 자기 스스로밖에 만족을 못하는 법이라 봅니다. 선거는 최선이 아닌 차악임을 기억하고. 인물에 대한 평가는 서바이벌 토너먼트가 아닌 총량적인 평가가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한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다 덮어버리는 식의 지지는 결국 누구도 지지못하고 그냥 정치혐오에 빠지고 끝이죠. 그런 사람이 다수면 결국 가장 한심한 사람에게 권력이 가는거구요, 안희정. 이재명, 박원순. 문재인. JTBC 등등. 누구도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습니다. 허나 평가는 무슨 제품 생산할때 순도 측정하듯이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극성 빠들 때문에 후보에 대한 반감이 생기는건 사람 심리 상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주 쉬운 예로 아이돌 빠들이 벌이는 막장 행태 때문에 가수가 욕먹는거 생각해 보세요
과거 문희준이 국민 욕받이였던 이유는 문희준 극성팬 영향도 엄청 컸습니다
빠가 까를 만든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죠
저는 아직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지만 광신도들 때문에 떠나간다는 사람도 이해 하고 존중 합니다
시게 여러분들이 국정원, 정당 알바들에 지긋지긋한 것처럼
군게에도 꼭 들어와서 "무효표는 권리 포기", "유권자 간의 갑질", "정신병자", "한심한 알바", "정워니~" 라고 외치는 극성지지자들이 있기 때문이죠.
비非시사갤러 여러분들은 지금 1990년대 중반 한국의 대학가 학생운동이 왜 학생과 시민들에게 외면받고 몰락하였는지 간접적으로 체험/구경하시고 계십니다
극성지지자들 때문에 문재인 지지 철회를 하지말라는건.
손가혁때문에 이재명 지지를 철회하지 말라는것과 다름이 없어보입니다
아직 더 당해도 싼놈들이죠 ㄷㄷㄷ
아직 덜 아프니까 '더 때려봐~더 때려봐~'하고 있는거 보면 참 '저런놈들때문에 이 나라가 이모양 이꼴이구나'싶어요..
아니면 공작조 이던지...
경상도에서 자라면서 저런 부류 부지기수로 봐 와서 정말 혐오합니다...
아직 배가 덜 고프니 헛소리나 하지 나중에 절박해질때가 올겁니다...라고 생각하며 살고 있습니다...ㅠㅠㅠ
이정희 때문에 박근혜 찍겠(었)다!!!
이거랑 똑같죠 한마디로 그냥 이상한 논리로 선동하는 겁니다
우리끼리 감정 싸움하지 맙시다.
갈 길이 너무 멀어 슬픈 요즘입니다...
문빠들 싫어서 문재인 안찍는다가 왜 추천받지 않으면 안돼는것도 모르겠네요 무효표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것도 하나의 의견이고요;; 추천이많은건 공감한다는 사람이 많다는거죠
실 우리는 1번의 대선 실패로 10년 동안(MB-부정선거->ㄹ혜) 나라에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지만~
군 게에 활동하는 대부분의 분들은 아직은 체감을 못하시는 게 아닐까 싶은 생각도 드는 게 사실입니다.
그들에겐 당장 직면한 제일 큰 문제가 입대일 테니까요~그게 그들의 미래의 전부일 것일 테니까요~
그런 게 젠더 문제로 야기되는 거 자체가 매우 억울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늘 곰곰이 군 게를 눈팅하면서
싸워도 보고 화도 내보고 조용히도 말해보고~하면서 나온 반응을 봤을 때
내린 결론은~매우 예민한 상태라서 지금은 설득이 힘들어도~
결국은 현명한 판단을 하실 거라고 그냥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론이란 게 들불처럼 번질 때는 걷잡을 수 없지 않습니까?
항상 이성적인 판단만 하는게 아니니까요
빡치면 그럴수도 있지요
핑계죠.
찍기 싫어서 핑계를 대는것 뿐
그런데 그런사람들도 갑이 되는게 대선입니다.
시민사회는 철저하게 인간의 이성을 기반으로 발전하고 만들어졌습니다.
인간이 평등해야 하는 이유? 모든 시민이 동등하게 누려야 할 권리? 만약 인간의 본성이나 감정으로 이 문제를 접근한다면 그래야 할 이유는 하나도 없습니다.
때문에 오히려 강력한 왕이나 사제를 섬기는 왕정 또는 신정이 인간의 심리에 더 적합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까지 수천년 동안 셀수 없이 많은 투쟁과 희생이 있었고 또 그와 함께 눈부신 이성의 발전이 있었던 것입니다.
취향이나 호불호는 당연히 감정에 근거한 것이고 그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적인 사안, 특히나 지금처럼 시민사회의 사활이 걸려있는 문제에서는 (지금 대선주자들 중에 시민사회를 수호할 의지가 있는 후보가 대체 누굽니까? 과연 다른 후보들이 대의민주주의를 충실히 실전할 것 같습니까?) 감정보다는 이성을 앞세워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니들 하는 짓이 꼴보기 싫어 지지하지 않겠다? 안타깝지만 다시금 대한민국을 왕정시대로 되돌리자는 것과 같습니다.
투표권의 존재 자체가 달려있을 지도 모르는 이번 선거를 부디 한순간의 감정으로 날려버리지 마시길. 아마 다시는 그런 기회를 구경하지도 못할테니 말이죠.
왜 감정적 판단이 등한시 되는듯이 설명 될까요 ㅎㅅㅎ
선택을 하는 다양한 이유 중에 하나겠지요
본인의 권리인 투표권을 본인의 의사에 따라서 하겠다는데 뭐라고 할 수도 없고요
언뜻 비논리적으로 보이지만 모든 세상이 논리적인 것만은 아니다보니 이해가 가요
깨시민이라는 단어를 굉장히 싫어하지만 진보 지지층 중 일부는 좀 심하죠
저도 흔히 말하는 열혈 운동권이었는데 제 개인적인 이유로 변절아닌 변절을 했지요
그래서 진보주의 뉴라이트 민족주의 등 사회운동과 관련되서 지식이 왠만한 사람보다는 많죠
근데 자꾸 그 놈의 깨시민들은 가르치려고 들어요
그래서 친절히 대답해주고 당신의 생각도 이해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고 얘기해줘도
끝까지 가르치려고 해요
그게 진짜 꼴뵈기 싫어요
그럼 이번 대선에 누구 지지하냐고 물으면 뭐 답이 없죠 문재인으로 가아죠
뽑을 사람이 없잖아요
근데 그 놈의 깨시민들은 뭐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문재인에 대한 안 좋은 얘기를 하면 전부 알바로 몰아가니 원참
찍기 싫으면 싫은 거지 뭐 대단한 이유가 있나요.
오히려 이유를 억지로 만드는 거 같습니다.
투표는 개인의 자윱니다.
알아서 하는 거죠.
개인적으로 투표는 정답이 아니라 최선을 고르고, 차악을 고르는 문제라 생각해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노빠 싫어하고 페미도 엄청 싫어하지만 투표를 포기할 생각 없습니다.
페미니즘은 정의당 사태에서도 봤듯이 얼마든지 정치권에서 떼어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기득권을 누려온 적폐 세력은 지금이 아니면 힘들다 생각하기에 문재인을 지지합니다.
다만 무효표를 주장하면서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꿀빠니즘이라고 욕하지만 페미들은 오랫동안 투쟁으로 자기 나와바리를 넓혔습니다.
하루 아침에 일어난 일이 아니죠.
양성평등을 원하면 그만한 노력할 각오를 해야죠.
저도 양성평등에 대해 딱히 별로 한 일도 없고 페미에 대해 열만 받아왔지만 정치권에서 남성의 목소리를 수용하게 만들고 싶다면 꾸준히 노력해야죠.
무효표 낸다고 알아줄 거 같지 않으니 우선 문재인에게 투표하고 그 이후에 양성평등에 대해 주장하겠습니다.
세상은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습니다.
페미가 하루 아침에 저리 커진 게 아닌만큼, 저들을 밀어내는 것도 하루 아침에 될 일이 아니라 믿습니다.
이도 저도 다 싫고 그냥 정치가 싫다, 라는 분들은 부디 그 마음, 생각 혼자만 간직하시고 꺼내지 말길 바랍니다.
그게 정치혐옵니다.
짜증나고 부족해도 최선을 고르고 차악을 고르세요.
나는 양성평등이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그건 문재인이 못 이룬다, 안철수나 홍준표, 유승민은 가능하다 생각하면 거기에 투표하세요.
다시 한 번 말하지만 투표는 자윱니다.
홍준표를 찍어도 그건 개인의 선택입니다.
그러나 정치혐오는 멈추시기 바랍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유권자는 민주주의의 근간이고 나라를 운영하는 주체입니다.
스스로 국정을 운영한다고 생각하고 투표를 하기 바랍니다.
이성적으로 판단해 홍준표가 마음에 간다면 거기에 찍으세요.
그게 민주주읩니다.
감정과 분으로만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정치인이, 그 지지자가 자신들을 위로하고 설득하길 기다리는 건 유권자의 자세가 아닙니다.
유권자는 스스로 주체가 되어 정치인에게 요구하고 또 요구해야 하고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토론하고 또 토론하며 최선의 길을 모색해야 합니다.
정치혐오에 빠지지 마십시오.
세상은 하루 아침에 달라지지 않습니다.
무언가를 바꾸는 건 어렵고 힘든 길입니다.
글쓴님 생각 잘 알았습니다. 대체로 동감합니다만 남의 선택에 경솔하다고 표현하시는 건 실례가 아닌가 싶네요.
자신이 신념을 가지고 투표를 해야지. 지지자 때문에 후보를 안찍겠다 라는건 이해가 안갑니다.
누구를 찍던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다만 자신의 표가 굉장히 소중한 한표임을 감안해주셨으면 할뿐입니다.
모든 사람이 이성적으로만 생각한다면 지금 우리나라 꼴이 이렇지는 않겠죠. 지난 미국 선거만 봐도 감정이 얼마나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하는지 알 수 있죠.
민주당 경선때 손가혁때문에 이재명 돌아섰다고 하신분들이 한둘이 아닌데요??
무효표, 문빠, 광신도.....
이 글자 보면서 군게에 있던 관심이 점점 사라집니다.
개인의사 자유이지만.. 시게에서 그렇게 몰아붙일만큼 강요한게 아니라는걸 알고있는데도
(박근혜, 암철수, 그 아래 추종세력들의 작전들을 보면
시게에서 개인에게 부담을 주는면은 있긴 하지만... 나쁜건 아닌듯)
그걸 비하하는 말로 까내리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나는 이러이러해서 무효표 내던질테니 건드리지 마십시요..... 이게 하나가 아니라
여러명이 자꾸 거부감드는 말로 올리면
결국 저또한 군대 게시판 숨기기 기능을 이용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