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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습함의 필요성에 대한 견해 (임시)

캐논 플렉스에 가면 렌즈를 제습함 없이 그냥 전시해 놓더군요.
일반 가정집에서는 겨울에는 보일러를 틀어서 집안이 건조하고
여름에는 집집마다 요즘 대부분 에어컨을 틀어서 집안에 습도가 낮아서 제습함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어컨 없을 때도 그렇고 이제까지 삼십년 가까이 제습함을 사용해본 적이 없습니다.
벽지에 곰팡이가 피지 않는 집이거나
특별히 곰팡이가 필 정도로 습도가 높지 않은 환경이라면 제습함이 필요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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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보관에서
개인적인 의견은 렌즈를 습기에 노출한 상태에서 그대로 렌즈캡을 닫아 보관하기 보다는
따듯한 상태에서 온식건조 후 보관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습기는 찬 물체에 달라 붙는 특성이 있습니다.
냉식 제습함에서 차가워진 렌즈를 꺼내서 캡이 열린 상태로 시간을 지체하면 내부에 습기가 많이 달라 붙습니다.
습기가 렌즈 내부에 많이 달라붙은 상태에서 그대로 렌즈캡을 닫아 상온에서 보관하면 곰팡이가 필 가능성이 많을 것 같습니다.
냉식제습함을 잘못 사용하면 오히려 곰팡이를 키우게 되는 것입니다.
차가워진 카메라와 렌즈는 습기를 끌어모으기 때문에
추운 겨울 외부에서 사용했던 카메라는 따듯한 차량 안이나 집안-실내에 들어오면 바로 렌즈를 분리하지 말고
카메라가 실내온도와 비슷해질 때까지 기다렸다가 렌즈를 분리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게 아니면
습기가 카메라렌즈나 카메라내부에 달라붙을 시간을 최대한 줄여서
분리한 후 즉시 렌즈캡과 카메라캡을 닫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하..
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보관방법 또는 의견이었을 뿐이고
나머지는
각자 사용자 분들의 거주/사용환경이나 필요성에 맞게 보관 하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끝 --
내용추가..
건조한 실내에서
렌즈필터의 온도가 실내의 온도와 같은 필터에 입김을 불었을 때는 금방 마르지만
차가운 렌즈필터에 입김을 불었을 때는 마르는 시간이 좀 더 걸립니다.
렌즈가 습기에 노출 되었을 때 건조되는 시간에 관하여
참고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내용추가 끝..

댓글
  • kn2 2020/11/29 20:46

    자유게시판에 잘못 올려서 이쪽으로 옵션항목수정/이사 왔습니다.

    (7d20za)

  • 순간의기록[不良文原] 2020/11/29 21:04

    유용한 팁입니다,,, 추천~~

    (7d20za)

  • kn2 2020/11/29 21:12

    네~, 감사합니다.
    나름 렌즈 보관/관리방법인데 도움이 될려나 모르겠습니다.

    (7d20za)

(7d20z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