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란..?

작년 중순 쯤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주기 위해 카메라입문을 하고
이런저런 아이들 사진을 열심히 찍어주면서 이젠 언제 어디서나 우리 아가들의 나날을 기록할 수 있는 아빠진사가 되었습니다. 아이들 사진은 당연히 내새끼니깐 뭐 어떻게 찍어도 제 눈엔 이뻐보이는게 함정 ㅋㅋㅋ
다만 야외에서는 여러가지 상황에 결과물이 아쉬울 때가 당연히 있습니다.
(실내와는 달리 밝기도 항상 다르고 주변물도 처음 가는곳이면 눈에 잘 안들어오고.. 나중에 결과물을 보고나면 아.. 여길 더 나오게 찍었으면 좋았을껄.. 미리 좀 답사를 했더라면 좋았을껄... 하는 아쉬움은 있죠..)
그런데.. 거의 90% 이상 아이들 사진이고 나머지는 그냥 삼각대를 세워놓고 찍는 야경, 낮풍경 등 누구나 그 자리에 있으면 언제든 찍을 수 있는 사진을 찍게 됩니다.
음.. 사진을 더 잘 찍어보고 싶다. 뭐가 잘 찍는 사진인가? 라는 질문을 스스로 자주 하게되고
어떻게 하면, 어디서 힌트를 얻을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예를 들면 얼마전 유퀴즈에서 나온 김동우 작가라던지 유명한 작가분들을 비롯하여
수많은 공모전에서 입상한 분들의 사진을 보면 감탄을 하면서도
어떻게 저렇게 저곳에서 저런 사진을 찍으셨을지 참 잘 모르겠습니다.
slrclub 에서도 사진실력이 늘지 않는다는 글이 많았었는데 이런 느낌이셨던걸지..?
책? 강의? 사진전?
많이 찍어본다.. ?
고수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
그냥 우리 아가들 최근 사진 몇장과 올해 산책하면서 찍었던 사진 몇장 올려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