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를 가지고 나가면 안되는 추위는 어느정돈가요?

고맙습니다. 그 추운데있다가 실내들어오면 가방이나 봉다리에 싸서 한시간 두라는데 그 추운데는 어느정도를 얘기하는걸까요??

제가 실험실에서 일하는데...
RT라는게 있습니다. Room Temperature. 방 온도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그 기준은 상온. 이기도 하죠. 상온은 20도 혹은 25도를 기준으로 합니다.
그 온도보다 낮으면 입니다..
사실, 습도가 0%라면.
온도가 낮은곳에 다녀와도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그런데 실내 습도가 보통은 50% 내외이기 때문에.
그 습도때문에 차가운 물체 표면에 수증기가 온도가 떨어져서 김이 서리죠.
가방이나 봉다리에 넣으라는 이유는,
그 공간이 차가운 금속인 카메라의 영향을 받으면서 서로 천천히 온도가 변하기 때문에
안밖의 온도 차이가 절해서, 김이 덜 서리고,
김이 서리더라도 1시간동안 자연스럽게 증발할 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제 경험상은 영하권이면 조심스러워 질 필요성은 있습니다.
실험실에서도 실험하다보면 영하40도 보통 실험을 하는데, 영하권이면 안밖이 연결되는 케이블 같은데서는 차가운 케이블과 습도가 있는 공기가 만나서 물이 뚝뚝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저는 영하권 부터는 온도 변화에 보호해줄 필요성은 있다고 봅니다.
하다 하다 안되면 패딩 안에라도 두어서 온도 변화에 완충을 두는게 좋죠.
아 그리고 고온도 마찬가지입니다.
최대한 방열을 신경 써주는게 좋죠.
생각해보니.
열충격이라는 실험부류도 있습니다.
환경이 중요한 실험일 경우, 85도와 -40도를 왕복하면서 테스트를 합니다.
그런 기계도 있고요.
수명 실험 또한 온도 변화에 따른 노후화로 측정하는 애들도 있고.
그만큼 수명에 영향을 주는게 온도 변화라는거죠.
그러니까 온도 변화 그 자체에 신경을 써주시는게 좋습니다.

네 메모리 테스트해보려는데 오늘 영하 2도라고 설명서엔 0~40도라 써져있어서 갈팡질팡하고있었어요 ㅎㅎ 그냥 나가도 되겠어요.

전 a6000이라는 후진모델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