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와 독일 축구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본격적으로 축구를 보기 시작한게 2011년 쯤 이었을 겁니다
제가 그때 그냥 친구 추천으로 챔스를 열심히 봤는데
아무래도 제가 골키퍼를 좋아하다 보니까
저에게 노이어라는 키크고 잘생긴 그리고 실력도 좋은 키퍼가 정말 멋있어 보였습니다
너무나도 저에게 멋있어 보였습니다
그 뒤로 노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의 팬이 되었습니다
노이어와 바이에른 뮌헨을 좋아하다 보니 독일 축구도 좋아하게 되었고
2014년 괴체의 결승골로 독일이 우승할 때 정말 기뻤습니다
사실 고등학교 때 독일어 공부하고 싶었는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몰랏고 수능공부하기에 바빠서
고등학교때는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대학교 올라와서 지금 현재 독학으로 독일어 공부하는 중입니다
정말 재밌습니다 현재 C1 준비하는 중인데
가끔 힘들때도 있지만 뮌헨 축구 보고
또 노이어 인스타에 적힌 독일어 그냥 해석도 해보면서
독일어 공부 의지를 재충전하곤 합니다
아 그리고 제가 독일어 공부하면서 독일 문학도 조금 관심 가지게 되었는데
아래는 제가 추천하는 독일 문학입니다
제가 읽어 보았는데 아주 걸작입니다
시간 괜찮으신 분들은 한번쯤 구입하셔서 읽어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막스 뮐러가 쓴 추천드립니다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나는 풋풋한 첫사랑 이야기입니다
소나기보다는 더 깊은 메세지를 우리에게 주는 듯합니다
사랑은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유치환 시인의 말이 생각나기도 하고요
덕질의 순기능 멋있습니다~
쭈라웃// 감사합니다^^
의지가 부럽네요ㅠ 전 응원팀에서 제일 좋아하는 외국인 선수랑 사진도 몇 번찍고 선물도 주고 그래서 심지어 그 선수가 절 알 정도였는데 영어를 못해서 앞에서 하이 아임 유어 빅팬 이런 거밖에 못했어요ㅠ 그래서 꼭 영어 회화 공부하자고 다짐했는데 일주일도 못갔네요.. 글쓴님 보면서 다시 공부 의지 불태워봅니다
어올취// 어올취님도 잘 해내실수 있을겁니다 우리 같이 열심히 해보자구요 ㅎㅎ Toi Toi Toi~~!!
수신인님을 보면 예전의 마치 지단선수의 광팬이었던 제가
그래서 잠싼 불어를 배웠고 프랑스란 나라에 대한
빠돌이었던 저의 예전 모습을 문득 보는거 같아 반가워요^^
정말 멋지십니다.^^
santomin// 프랑스어도 정말 멋있죠 감사합니다^^
취미의 순기능이네요~ㅎㅎ
저도 야빠라서 스페인어 공부가 정말 하고 싶었고
대학 복전도 스페인어로 했는데
지금은 야구관심도 확 줄었고 동시에 스페인어에 대한 열망도 줄었네요
상황이 상황인지라 지금은 못하지만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다시 시작해보려합니다
화이팅!!
멋있네요. 이런 멋진 덕질은 사랑입니다. 저도 흔해 빠지긴 했지만, 영어를 좋아해서 취미로 계속 공부하고 있는데, 프랜즈를 워낙 좋아해서 프랜즈 덕질을 많이 합니다. 토익도 공부도 거의 안하고 만점받고. 덕분에 해외영업 현업으로 일하고 있네요. 아직도 출퇴근 시간에 프랜즈 mp3 듣고 매일 아침 영자신문 봅니다. 남들이 보기엔 허세일지 몰라도, 저는 이게 너무 재밌어요 ㅎㅎ
근데 월드컵때 노이어가 골문 비우고 나서 흥민이 한테 골 먹혔을때 기분 어떠셨나요
독일인의 사랑은 어르신들이 많이 거론하시던 책인데, 한 번 읽어보겠습니다.
독학으로 C1을 준비하신다고요?? 능력자시네요
너무 귀여우시네요
보기 좋습니다 정말로
저는 겉멋(?)에 고등학교때 제2외국어 독어를 배웠었는데 거의 다 까먹었어요...
30년전에 읽었어요 독일인의 사랑 ㅎ
riesling// 사실 완전 독학은 아니긴 합니다 B2까진 나름 독학했지만 C1는 과외받고 있습니다 ㅎㅎ
꽃보다형우// 감사합니다^^
[리플수정]호세펀치//영자신문이라니 크 멋지십니다! 그리구 제가 아무리 노이어와 독일 축구 좋아하지만 한국입니다 ㅋㅋ 흥민이가 전력질주해서 골 넣을때 치맥집에서 환호했습니다
아재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스페인어도 정말 멋진 언어지요^^
놀러왔어용// 어렵게 쓰인 책이 아니라 책의 느낌 그대로 따뜻하게 읽으실 수 있으실겁니다!!
[리플수정]어떤 문화를 좋아하고, 어떤 사람을 좋아하게 되서 그것들을 더 배우고 이해하려고 그 언어들을 배우는건 정말 멋있는 일이죠. 화이팅 하세요. 제 친구도 국내 대학교때 부가적으로 독어 공부하다가, 지금은 독일에 눌러 앉았네요..거기서 대학 다시 다니고, 졸업해서 독일 내 한국 기업 취직하고, 아주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프랑크푸르트에서 ㅎㅎ
독일인의 사랑 이전에도 올리셨던거 같은데, 진짜 강추하실만한 책인가봐요. 저도 지금 구매해서 한번 봐야겠습니다. 추천 감사합니다.
[리플수정]호세펀치// 넵! 제가 정말 감명깊게 읽은 책입니다 그리고 또 소개해드리자면 혹시 스릴러 좋아하시면 추천해드립니다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비교적 최신 작품인데 시간 가는줄 모르고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수신인// 저는 멜로를 좋아합니다!!! ㅋㅋㅋ
수신인// 독일인의 사랑 영문버전도 있군요 ㅎㅎㅎ
호세펀치// ㅠㅜ 제가 독일 문학 그렇게 많이 읽은건 아니라 멜로는 저 책밖에 모르겠네요.. ㅜ
독일인의 사랑,, 제가 너무나 사랑하는 작품인데
이 소설을 아시는군요~
독일어 원서로 이 작품을 읽는분들이 부럽다는ㅎㅎ
대학교 때 언어 공부하면 참 좋지요. 완전 어릴때보다는 습득이 느리긴해도 접근루트가 다양해지는 점은 참 좋아요.
저도 대학교 때 우연히 일본어 발음이 참 괜찮아보여서 독학으로 일어 마스터하던 시절이 떠오르네요ㅋㅋ
지금은 스페인어 독학 시작하려고 합니다.
아무튼 동기부여가 되는 무언가가 있다는건 인생에서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는 시험 잘 보길 바래요!!
동기부여의 극대화네요. '독일인의 사랑'과 비교할 수 없지만, 현 독일 의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의 수필 소개할게요
사랑은 어디로 가는가(에카르트 폰 히르슈하우젠)
실제 독일 남녀 커플 싱글들이 서로 이해해가는 인간관계를 묘사한 에피소드들을 잔잔하고 유머있게 풀어나가는 수필이에요. 사진들이 첨부돼서 좀 두꺼워요
독일 일상 남녀 사랑에 관한 가치관을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에요.
이숙헌// 문학 작품 추천 감사드립니다! 꼭 한번 읽어보겠습니다!
이숙헌// 오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