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양떼목장가러 오르막길 힘들게 올라가서
양좀 구경하러 걸어가는길에
주차장 차에서 연기난다고 급하게 연락받고
달려왔더니....
어??? 엔진에 불나는건가?? 모닝이 왜??
자세히 보니
엔진룸 뒤쪽에서 연기가..
저기 빨간 불씨가 있어 막대기로 콕콕 눌러보니
왠 목장갑????
상태가 절반이상 탔네요
여기 부분에 눌러붙어서 타고있던거 같습니다
16년 더뉴모닝입니다.
목장갑이 왜 저기있을까/../
저는 평소 목장갑 만져본 적 없고,, 본네트를 열어본 적이 없어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저번 10월 오토큐에서 엔진오일 교체했는데
그 때 정비하는 분이 목장갑을 저부분에 떨어트린것 같습니다.
근데 생각할 수록 얼탱이가 없는게 정비하다가 자기가 쓰던 목장갑 차에 떨어트리면 찾아나 보던가
엔진오일 닦던 목장갑이었는지 저부분에 달라붙어 안떨어진거 같은데
연기나던 상황 동영상 촬영,사진촬영은 해놨고
일단 월요일날 오토큐에 전화할 예정인데
기아에선 당연히
"그럴리 없는데요?" 라고 하겠죠?ㅋㅋ
하.. 진짜 불나는 줄알고 식겁했네요..
(주차장 흰색g70차주분이 연락해 주셨는데 경황이 없어 감사하다고 인사도 못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