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랫만입니다 회원님들...
11월 4일에 개인전이 끝나고, 지금은 집에서 작은 도록을 디자인하고 있어요.
워낙 디자인감각이 없어서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결과도 맘에 썩 들지 않구요...
그래도 이 나라에서 열었던 첫번째 개인전을 기념할 겸 어떻게든 도록을 만들어보고자 합니다.
Wings in the night (밤의 날개)라는 전시제목이 저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며칠 더 신중히 레이아웃 다듬고, 이번 주말 쯤 인쇄소에 맡겨볼 요량입니다.
제가 인디자인같은 프로그램도 없고 다루지도 못해서 아마...
이곳 인쇄소 직원들이 무척 답답해할 듯 합니다.
북디자인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닌듯 해요.
남다른 감각과 아이디어가 필요한 것 같아요.
이번 생에선 전 포기합니다. (ㅜ.ㅜ)
주변에 편집디자인 하던 입시학웡 동기가 있는데...
아직도 솔로랍니다.
생긴건 멀쩡한 여잡니다.
연봉도 낮지않은데
그일이 사람을 그렇게 만들었다는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ㅠㅠ
그래도 그 분께선 자기가 잘 하는 일을 하고 사시니까 행복하시겠지요? ㅜ.ㅜ
세상에 쉬운 일은 없군요...
쉽게 보는 사람은 뭘 모르는 사람이란 말이 맞아요.
예, 세상 모든 일들이 다 경이로운 것이라고 생각해요. 쉬운 건 하나도 없죠!!!!
으...
도록(내용을 그림이나 사진으로 엮은 목록) 50되어 가도록 못들어 봤습니다ㅋㅋ
찾아보니 "아트 브로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