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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수지에 밤에 몰래 들어가서 낚시하다가 줄 끊고 도망친 사연...

저수지 멀리 던져서 기다리고 있는데
순간 갑자기 안개가 뿌옇게 낌....
거의 흐르는 수준으로 아무것도 안보임....
이거 안되겠다 싶어서 바로 짐싸고 줄을 당기는데....
줄이 아주 묵직하게 올라옴....
어디에 걸린것도 아니고....아주 천천히 올라옴...
앞은 아무것도 안보이는데....그렇게 줄을 당기다가....
순간 그것이 수면위로 붕 뜨는 느낌이듬...
나ㅓㅇ륜머ㅏㄹ품;닝ㄹ퓡ㅁㄴ하ㅓㄹㅇ;ㄴㅁㅎㄹ
뒷걸음질로 그냥 튐..........
하....얼마나 긴장했는지 차에 와보니 신발이 한짝 벗겨짐.
맨발로 집에옴...
다음날 뉴스만 보게됨.......분명 뭔가 있었음.

댓글
  • Orion™ 2017/04/09 14:59

    어신급 월척을 놓치셨나보네요.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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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첩생산은국정원 2017/04/09 15:00

    고기는 분명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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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rion™ 2017/04/09 15:02

    설마 귀신 따위를 믿으시는건...?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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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동다람쥐 2017/04/09 15:00

    뭔가요 귀신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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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nflskfkakstp 2017/04/09 15:02

    머리가 쭈뼛 서는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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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지못한하루 2017/04/09 15:04

    시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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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쭈우운~ 2017/04/09 15:08

    낚시금지 시킨사람이 범인..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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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K5GTI] 2017/04/09 15:08

    서....설마.....ㄷㄷㄷㄷㄷㄷ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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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0세커리 2017/04/09 15:09

    몰래 왜 들어갑니까 위험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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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둔자 2017/04/09 15:11

    조용한 저수지에서 밤낚시 할때
    제일 무서운게 뭔지 아십니까?
    언제 다가왔는지도 모르게 다가와서는
    집중하고 있는 조사 귀에
    나름은 방해 안할 생각으로
    나오요?
    고기 나오냐고 묻는건데
    고수들은 미리 헛기침 하는데
    경험없는 조사들이 가끔 하는 실수죠
    잘못하면 주먹뺨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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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HLL 2017/04/09 15:19

    '자고일어나니 어망 건져놓고 도망가'
    '이러려고 어망 설치했나 자괴감 들고 괴로워'
    가끔 통발같은거 걸리죠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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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을만드는사진가 2017/04/09 15:3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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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다길이죠 2017/04/09 15:28

    아마 국정원에서 마티즈 태워 보내신 분들일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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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스테릭 2017/04/09 15:30

    낚시줄이 님꺼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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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억을만드는사진가 2017/04/09 15:32

    신발을 토대로 낙시 금지구역에서 신발 쓰레기 무단투기로 현상수배 붙을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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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덕 2017/04/09 15:37

    저수지 살인사건 범인 검거
    결정적 증거는 신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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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unker™ 2017/04/09 15:41

    보통 남이 끊은, 물속 나뭇가지에 엃힌 낚시줄과 나뭇가지가 같이 끌려올때 딱 님이 표현하신 느낌나죠. 간혹 물속에서 비닐봉지 끌러나올때도 저느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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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곧휴가나감 2017/04/09 15:50

    낚시 안하눈데도 뭔 느낌인지 알것 같은....ㄷ ㄷ ㄷ
    설마 누가 살해 하고 가라앉힌건 아닐거고...
    먼저 자리 잡고 낚시하다 빠진 분 건져올리신듯...
    ㄷ ㄷ ㄷ ㄷㄷ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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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arsia 2017/04/09 15:50

    밤 12시 넘어서...
    아파트 담배피는곳에서도 안개 끼면...
    다 아는 곳도 무섭던데요...
    님은 머리가 쭈빗쭈빗 설듯합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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