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이유가 사람들마다 다 다르죠 ㅎ
누군가는 결과물을 위해, 누군가는 장비가 좋아서 등등. 사실 다 포함되어있는 것이죠.
그래도 그 이유의 종착점은 항상 사진을 잘 찍고 싶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본격 카메라에 입문한지 1년뿐이 안되었습니다.
1년동안 slr을 지내면서, 나 스스로의 사진 생활을(그래봤자 일상에 치여ㅜ) 들여다보면..
사진 실력에 항상을 위해 많은 좋은 사진을 들여다보고 사진을 공부하기보단..
장비 생각인 것 같습니다 ㅋㅋ...유튜브 카메라, 렌즈 리뷰보고. slr 카메라, 렌즈 리뷰보고 ㅋㅋ..
그래서 카메라, 렌즈 사고 팔면서 손해도 많이 보구요.
slr 다른 유저분들도 많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크윽..
위험한 발언이지만 저의 모습도 그렇고, 다른 유저분들중에 결과물을 위해 카메라와 렌즈를 찾아보고 질문들을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데 제 생각에 나의 사진이 맘에 안 들고 색감도 안 나오고 그렇다면. 그런데 욕심이 난다면!
꼭 한번정도는 전문가에 교육을 받아보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저는 배우는 것에 흥미가 있어서 카메라 입문한지 3달쯤 되었나..
진짜 막막하고 피드백도 받고 싶어서 이번년도 2월달에 작가님께 3시간정도 사진과 라이트룸 교육을 받았었습니다. (가격은 10만원정도)
그 때 당시 카메라가 소니 a6400이었는데 교육을 받기 전과 받은 후의 차이가 여러곳에서 느껴지더라구요.
물론 지금도 잘 모릅니다. 그래도 최소한 '아 이런게 있는거구나' 를 배웠어서 그것이 지금도 도움이 됩니다.
그러다 더 알고싶어서 인터넷으로 강의도 결제해서 봐보았구요.
교육을 받는다고 갑자기 작가처럼 찍는 것은 아니지만, 바디와 렌즈를 바꾸는 것보다 훨씬 더 돈 안들이고 사진 결과물이 마음에 들어졌습니다.
워낙 잘 찍으시는분들도 많으시고.. 특히 니니a님 사진 보면 감탄이 나오던데 이번에 상도 받으시고(축하드립니다) ㅎㅎ 배워보고 싶네요.
그래서 결론은, 혹시 이제 막 사진을 시작하는 분이 계시다면, 사진의 결과물을 위해 바디와 렌즈를 고민하는데 한번도 교육을 받아보지 못 하셨던분이라면.
일단 최초의 기본적인 교육은 한번 꼭 받아보시라고.. 주제넘게 써봤네요 윽 고작 1년차인 내가 뭐라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ttps://cohabe.com/sisa/1741466
결과물을 위해서라면 바디와 렌즈에 돈을 쓰지말고 일단 교육부터 받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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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내용에 공감을 드리지만
전문가 교육만큼은 절대 공감 안되네요....
전문가가 진짜 전문가인것 본적이 없기도 하고
사진 그렇게 잘찍으면 지가 찍지 뭔 강의나 하고 있는것도 웃기고 그렇습니다.
아 그렇죠. 음 좀 더 다르게 말했어야 했나요.
'지금의 나보다는 더 많이 알고 경험을 많이 해본, 더 나은 사람' 이러면 될까요? ㅎㅎ
공감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다 다녀본 제 기준에서 말하자면 정말 라이트룸의 기초도 없는 상태에선 그 강의들이 들을만 합니다
근데 라룸 포샵을 만질줄은 아는데 자기만의 색감을 아직 못찾고 있는 분들에겐 도움이 안됩니다
이건 사실 정답도 없고 아무리 전문적인 강사라도 대신 만들어줄 수 없는 부분이거든요
다만 진짜 후보정이라곤 1도 모르고 장비질하는 상태라면 분명 도움이 됩니다 ㅎㅎ
완벽히 동감합니다 ㅎㅎ
교육을 받아본들 집에만 있는사람은 사진을 건질수가 없습니다.
사진을 잘찍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많이 움직이고
보정에 그만큼 시간을 많이 투자하지요
결과적으로 사진을 잘찍는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맞습니다. 결국 많은 경험이 절대적이라 생각합니다 ㅎㅎ
교욱도 교욱이고 많이 찍고 많이 고민하는 과정이 없으면 학원가서 한달짜리 속성으로 엑셀 교육 받는거랑 같겠죠. 지나면 다 잊는.
저도 잘 못찍지만 최고의 스승은 일단 많이 찍어보는 것 같습니다.
맞아요. 결국 많이 찍어보고, 생각하고 찍고, 찍고나서 느껴보고 그러한 과정이 중요하고..
별 생각없는 이가 사진 잘 찍는 비법 물어보길래 비법은 없고 많이 찍어 보라고 하니 셔터만 많이 누르면 되는줄로 이해하는 건지 셔처질 많이 귀찮다고 엑기스만 알려달라고 하길래 그러면 그냥 관두라고 충고해준 기억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