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트와이스] 제주도 트와이스 성지순례 1일차.JPG

한라산 등산할겸 머리 좀 식히고자 제주도에 왔습니다.

그런데 정말 오랜만에 온거라 겸사겸사 애들 성지순례도 하고 싶어서,

5년전 풋풋한 모습으로 브이앱 했던 용두암 해변가로 갔습니다. ㅎㅎㅎ 

막 데뷔하고 활동했던 15년 10월에 지효.

이 당시 지효는 무슨 생각을 하며 바다를 보고 있었을까요??

미래에 돔투어도 하고 대한민국의 대표 걸그룹이 될것이라고 예상했을까요?? ㅎㅎㅎ

지효와 같은 자리에 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생각에 잠겨봤습니다. ㅎㅎㅎ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하던 트둥이들. ㅎㅎㅎ

지금은 옆의 구조물이 바껴서 그때 당시의 모습은 아니더군요. 아쉬웠습니다. ㅎ

제주도의 바람에 맞서 우아하게 안무영상을 찍었던 트둥이들. ㅎ

바뀐 구조물에서 최대한 비슷한 구도로 찍어보았습니다. ㅎ

그리고.....

나한테 흑돼지 줄꺼지 라고 외치던 모모의 추억이 있는 바로 그 흑돼지 고기집.

지효의 장난으로 빈쌈을 먹게 된 채영이와 그런 채영이의 모습을 보고 환하게 웃던 사장님이 계시는 그 고기집.

바로 그 고기집에 저녁 먹을겸 가봤습니다. 

그런데 트둥이들에게 직접 고기 구워주시던 사장님이 제가 있던 테이블로 오시는데..바로 알아봤습니다.

겉으로 티는 내지 않았지만 무척 반갑더군요. ㅎㅎㅎ

이렇게 여행겸 성지순례 1일차를 마쳤는데,

예전 트둥이들의 모습이 있던 장소를 가보니 예전 생각이 많이 나더군요.

그때가 그립기도 하구요.

데뷔초때는 그냥 덕질만 즐겁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그게 안되고 이것저것 생각을 하게 되니.

덕질이 마냥 즐겁지만은 않은 요즘입니다. ㅎㅎㅎ

(물론 지금도 트와이스 애들을 응원하는건 마찬가지입니다!!)

이제 내일 한라산 백록담까지 등산을 하고..

수요일인 내일모레는 틋티비 제주편에서 장기자랑을 하며 묶었던 호텔에서 4일간 지낼 예정입니다.

그런데 내일 한라산에 비가 조금 내린다는데 걱정이 되네요.

등산 초보라 등산 자체도 걱정인데 비까지 내린다고 하니..ㅎㅎㅎ

아무튼 불펜에 숨어있던 원스.

성지순례 1일차 후기 이만 마치겠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