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이 느끼는 현 사태

banina 2017/04/08 00:28

고마워하는건 이제 필요없다. 여자기때문에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에서 군대를 안가기 때문에 무임승차중이며,
배려고나발이고 여자들 군대안가고 가도장교로만 꿀빨고 왜 사병으로는 입대하겠다고 이야기를 못하냐.
여자의 사병입대가 확정되서 군대가기전까지는 입닥치고 있으시라는분들이 많으셔서.....

토마토시뻘건 2017/04/08 00:59

감사 이제 필요없습니다. 요즘 감사는 무신 메갈이나 페메 여자들을 보면 더이상 당하고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이 바로 여성징병제를 실시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라제엘 2017/04/08 04:51

이미 군복무도 끝났고
예비군도 끝난 분도 있고
민방위도 끝난 분도 있고
다끝난 마당에 다음 군복무를 할 학생들이나
다음 세대에 있을 문제가 있을 것 같아서
의견을 냈던 분들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상? 인사? 감사? 사실 포기하고 채념해서
사실 크게 중요하지 않게 느끼는 분들이
많아서 표현해 주는 분들이 있으면
예상치 못한거라 기분이 좋아지는 것도 있지만
워낙 시달린게 많아서 끝장을 볼려고 하는 분도
조금 생겨날 것 같습니다.
약간이나마 기대했던 것도 있었으니깐요..

오유안뇽 2017/04/08 05:18

예전에는 사실 저도 페미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여성을 보호하고 배려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던 사람이었죠.
근데 사회를 경험해 보니 호구가 진상을 낳더라고요.
요새는 페미를 주장하는 여성들이 진상이 되어 있는 경우를 너무 흔하게 볼 수 있게 되니까
남자들이 더 이상 호구가 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성들이 이기적으로 구는데는, 남자들의 잘못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여자와 남성이 기계적으로 평등해야, 진상 여성들도 줄어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여성 무시하는 남성들도 줄어들거나, 그 근거가 없어지겠죠.
기계적인 평등이 나쁜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엣찌☆ 2017/04/08 09:03

달라지는게 없으니 그냥 고마워해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변화가 여성에게 불리할 것으로 일반적으로 여겨지기 때문에 무시하는거죠.

위시레인 2017/04/08 09:56

이번 여성 징병 이슈는 다음 세대를 위한 걱정과 안타까움 때문인데 보면 대다수의 여성들은 본인들에게 뭔가 해가 간다고 생각하는것 같음. 솔직히 말해 여기서 이야기 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군대 전역하신분들임. 이미 갔다와서 자기와는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죠. 더이상 손해갈 일도 없고... 이미 갔다 왔으니까. 그저 다음 세대에 문제가 심각하니 어떻게든 지금 해결 봐서 다음세대에 좀더 편안한 군생활과 기타등등을 위해서임. 근데 대다수의 여성들은 너무 근시안적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듯...

돌아온빌런 2017/04/08 09:57

그냥 고마워한다고 끝나는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고마워만 하면
그냥 차별 받는것도 인정하는 꼴이에요.

Windows2000 2017/04/08 10:06

애초에 냉정하게 생각하면 본인만 다녀오면 땡이죠. 다음세대를 생각해서라도 여성징병을 주장하는건데 이부분은 모르시네요.

Plumeria 2017/04/08 12:43

오히려 깊게 생각하고 파고들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해요.
대책을 고안하려면 먼저 고민해야하지 않을까요..?

까미엄마 2017/04/08 12:45

저는 이미 군인이기에, 체력적으로 자신이 있기에 쉽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도 있을 수 있을거 같아요..
하지만 보통의 여성분들도 노력하면 불가능하진 않다고 봅니다! 우린 안된다 라는 생각만 하지 않으면 될거 같아요!

경기아리랑 2017/04/08 12:51

감사로만 끝낼수 있을 때 그랬어야함...
이제 감사로만 끝내기엔 ㅋㅋ
남성들이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까미엄마 2017/04/08 13:13

여성분들은 안된다 못간다 우린 못한다 이런 인식부터 뜯어 고치고
남성분들은 나 다녀왔으니 너네도 가라 라는 말보다는
현실적으로 대책 방안을 생각하자는겁니다..
제가 여기서 글에 썼던
여성분들은 고마운 마음을 가지라고 햇던건
우리 안간다 못간다 하는 그런마음 갖지말고 인식부터 고쳤으면 하는 마음에서 썼던겁니다

까미엄마 2017/04/08 13:16

현실적으로 가능한 대안을 제시해보고 고민해봅시다
생각보다 저처럼 생각하고 있는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색안경끼지 마시고 ...
서로 못잡아 먹어서 안달난사람들처럼 싸우지
마시고..
개념사이트 오유 아닙니까...

브레멘음악대 2017/04/08 13:28

같이 사는 나라 같이좀 지키자는데 뭐 그리 불만이 많은지
일부 이야기 들어보면
남자는 천민계급이라 그런 힘들고 지저분한 일은 남자들이나 하는거란 말인가 싶음

테러리스트윈 2017/04/08 13:32

'인원들'이란 단어에서 군인의 향기가 물씬 ~~ㅋㅋㅋ

무기징역이닭 2017/04/08 13:36

양성평등 하자길래.. 여성징병제 하자는건데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네
결론은 안 가겠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격렬한총잡이 2017/04/08 13:39

지금 문제는 메갈이라는 적이 존재하기 때문에 해결되기 어려워 보여요. 상식적이고 현실적인 방법은 글쓴이 분이 쓰신게 맞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할 것입니다.
앞서의 사태에서 메갈과 논리와 대화로 해결하는게 불가능하다는 것이 들어났기 때문에 이제는 정치적인 것으로 넘어간 상황인 것 같아요. 말그대로 힘싸움하고 세력을 끌어모아서 싸우는 방식이지요.
그 과정에서 상식과 현실의 선을 벗어나서 상대방을 짖누르고 이길수 있는 수단을 주장하게 되겠지요. 지금 군게에서 그 수단이 여성징병제 라는 주장이 된 상황이에요.
관망하는 수 밖에는 없어 보이네요.
벚꽃도 피어서 놀러가기 좋은 날에 고생이 많으시네요. 덕분에 저는 안심하고 쉽니다.

무기징역이닭 2017/04/08 13:39

싸우지 말자는 말은 가만히 있으라로 들립니다. 이런 소리 들을 때마다 여성징병제가 현실화 될 때까지 할겁니다.

Hockney 2017/04/08 14:01

남성보다 여성이 우월하다고 주장을 할 때는 넘쳐나던 장점들이 군대이야기 나올 때면 왜 다 사라지는 지가 의문ㅋ
군대든 직장이든 남자든 여자든... 일하기 싫어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는 놈들이랑 같이 일하는건 정말 괴롭다.

까미엄마 2017/04/08 14:06

나쁜 의미로 썼던 글이 아니였고
체력검정간 마음이 찡해져서
반대할거면 의견 내지말고
감사하는 마음이라도 가지라는 의미에서 썼던글인데
이런 싸움이 되니 마음이 아프네요...
여성징병제에 반대하는 입장이 아닙니다
이미 군복무를 하고있고
할 수 있다는걸도 알고있고
군 내에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잘할수 있는 분야도 많다는거 다 압니다..
직접 경험해봐서 더 잘 압니다...

산후앙 2017/04/08 14:06

여성분들과 계집년들의 차이가 바로 이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