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입니다
2년전에 갑자기 헤어졌고
잘 맘추스렸었는데... 소식접하고 결혼 사진 보니
마음이 힘든건 사실이네요
제가 엠팍 시작한게 전남친 때문인데요..
5년 연애중에 전남친이 힘들게 이직에 성공해서 이젠 결혼해서 행복할 상상만했는데...
그동안 싸움한번 한적이 없어서 저는 잘맞는커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한번의 트러블(주위사람들도 사소해서 이해안간다는.. )로 제 성격이 너무 힘들다고 결혼을 얘기하던사람이 할자신이 없다며
이별을 통보 하면서
결국 헤어지게 되었네요.. 마음이 복구가 안된다며.. 아마..그동안 많이 참아왔나봐요
정말 끝나는건 한순간이더군요
제가 많이 믿고 사랑했는지 살면서 처음 느껴보는 느낌이었습니다. 머리속이 하얘지고 가슴에 구멍이 크게 나서 바람이 그사이로 슁슁지나다니는 느낌같은건데..
혹시 다시만나지 않을까하는 기대속에서
그가 자주가던 사이트에 글 올리면 어떠할까 해서 들어왔는데
다시 돌아오리란 희망이 사라지게..
전남친은 엠팍에 자신의 속마음과
저에 대한 글을 여기에 올렸더라구요..
왜 그게 저한테 바로 보였을까요..ㅜ
그게 제가 엠팍을 시작한 계기입니다..
여기서 전 이미 나쁜여자였고
헤어지길 잘했다고
축하한다고 하는 댓글들로 인해
두번째로 마음이 난도질 당하는 것같더라구요.
누군가가 잘 생각해보라고 얘기해줬다면 혹시 달라졌을까요?ㅜ
그뒤로 전남친의 여러개의 글이 더올라왔고.
헤어진지 일주일 만에 선을 보고..
여러여자를 비교하며
상대 부모님이 그정도면 어느위치인지
물어보는 글을 ..몰래 봤는데
너무큰충격이었습니다.
원래 선하고 여린사람이었는데
왜 그렇게 변했는지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아마 본인도 저를 잊어보려고 노력하느라 그랬겠죠?
그동안 많이 울고 제성격을 탓하며 채찍질 했었는데...그때는 뭐가 뭔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제가 누구를 너무 믿고 의지했던 점으로 보아 바보같은건 맞는거 같아요ㅜ
시간이 많이 지났고 맘 잘추스리고 잘 살고있는데...
그래도 결혼 사진보니 마음이 착잡하기도 하네요
미련이 남은건 절대 아니구요 허무하게 끝나버린게 억울한것도 있는것같아요 지금은 툴툴털고 잘 극복중입니다.
저는 누군가 이별의 기로에 있다면 다시 잘 생각해보라고...그게 아니라 이별을 준비중이라면 상대도 준비할수있게 솔찍한이유와 시간을 충분히 줬으면 좋겠다라고 조심스럽게 말하고 싶습니다.
혹시 그가 글을 볼수도 있겠네요
내가 이해해보려고 많이 노력했어...
그런데 헤어지고 싶으면 어떻게든 이유는 생긴다더라 그냥 잘잘못이 아니라 서로가 다름을 이해하고 헤어졌으면 참 좋았을텐데 서로가 성숙하지 못했던게 아쉬운 마음이야. 각자 솔찍하고 미안해했다면 비겁하게는 안남았겠지..
누구를 미워하는건 참 힘든것같아..이제 이거 그만할래 지친다
그동안 미안하고 고마웠어 잘살길 바랄께
그동안 많이 힘들었기도했고 이제 저도 잘 살고싶은 마음에 주저리주저리 쓴게 길어졌네요
다들 편안한밤 되세요
https://cohabe.com/sisa/1732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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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했으면 속으로 잘살라고 응원해주세요 추억은 추억이니까요
와 글 읽는데 내가 눈물이 다 나네 ㅠㅠ
힘내세요
뭐때문에 헤어졌나요?
[리플수정]뭘 잘못하셨을까요
용서거 안될정도였나존데요
형 잊어요
힘내세요 화이팅하시고
님도 이제 좋은 인연 만나 행복하시길
행복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힘내세요..
[리플수정]성격문제로 헤어짐 통보면 평상시 쌓아둔게 많았지않나싶습니다
이제 잊으시고 불펜하는 전남친이 이글 보면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무서워할거같습니다
2년이나 됐는데.. 다른 사람 만나세요
몽땅 좋게 얘기하는 게 아직도 전남친 편 같네요 이상하네요 나 같으면 욕을 할 거 같은데
잘 맞는 분 만나실거에요. 힘내세요!!
헤어지라고 할 정도면 뭔 트러블이 단단히 났던거 같네요.. 뭐 이제 남의 남자인데 잊고 자기 인생 잘 챙기시길.
좋은 사람 만나시길
으..닉 보면 알거같은데 얼핏 기억이 나는거 같아요.....
힘내세요.
힘내요. 형ㅠㅠ
위추
뭔일이 있었는지 모르지만.. 사랑이란게.원래 힘든거죠 힘내세요ㅜ좋은 짝 만나시길
힘내세요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랍니다
그 분 보라고 쓴 글
많이 사랑하셨었다는게 느껴집니다. 더 좋은 분 만나실 겁니다. 힘내세요
이제 엠팍은 그만오시는게 나을듯
형 남자는 남자로 잊는거랫어.힘내요.
이직 성공해서 결혼 더 좋은 조건이랑 하려고 헤어진 듯
뭐 그럴수도 있죠
힘내세요
시간이 답... 저랑 헤어진 옛애인들도 하나같이 다 잘삼 ㅋㅋ
서로 안 맞던 한쪽만 불편하던 서로 인연이 아닌거죠 그럼 잘 헤어진겁니다
힘내세요 좋은 인연이 나타날겁니다
좋은 사람 만나실거에요 ㅎㅎ
쪽지 드렸습니다
한쪽이 계속 참는 관계는 오래 못 가죠
싸우더라도 터놓고 이야기할수 있는 분으로 만나세요
시간이 약이에요 ㅠㅠ 누군가에게 충분히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사람이니 이런 날에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지 마세요!
남자가 이직하고 님 조건이 성에 안 찼나봅니다.
나쁜 넘 소리 듣기 싫으니 성격차이로 헤어진거죠.
원래 환경이 변하면 사람도 변합니다.
[리플수정]이직 성공하고 5년 연애한 여자친구랑 헤어지자마자 일주일만에 선보고 상대 부모님 위치 이야기 하시는 분이라면 단순 여자분의 성격 문제만은 아니라고 생각하면 너무 간걸까요? 본인 때문에 헤어졌다고 자책했던 기간이 너무 길었던거 같아서 그냥 한마디 남기고 갑니다. 그냥 둘이 안맞았던거지 본인에게 화살 돌릴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림 사랑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네ㅣ
형님 힘내십시오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https://youtu.be/4RPKATPuD1o
뭐 조건때문에 틀어진것 같네요
보통 저런 이별통보는 조건에서 밀린 남자들이 많이 당하는데 안타깝네요. 힘내세요 더 좋은 남자 만나실겁니다
ㅠㅠ
보통 조건에서 최종탈락되면 이런저런 상황만들고 마무리할려고 하는케이스가 많져.결혼타이밍에서는 누구 잘잘못이 아니고 그러하니 글쓴이도 이제 스스로 잘마무리하고 좋은남자로 잊기를.뭐 결혼하셨다면 다행이고여.
이직 성공하고 갈아탄 인간이라면 님이랑 결혼했더라도 내가 나보다 더 나은 여자 만났을거라며 사사건건 꼬투리잡고 시비걸었을 인격입니다 잊어버리시고 잘 맞는 더 나은 인격의 사람과 결혼 하시길
형 난 인터넷 글 잘 안 믿어서..
좌측 담장 결혼한다는 유저가 전남친 아냐?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줄 몰랐습니다..응원의 말씀 감사드립니다...오래전의 일이라..저역시 댓글로 상처 받았던 터라 너무 자극적인 댓글이 혹시 다른사람도 상처받지 않을까 하는 무서운 마음도 드네요..
손이 떨리네요...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구질
오호
뭘 아직까지 미련을... 사랑의 추억이든 나쁜놈 만나본 경험이든 과거는 과거로 묻고 새로운 사랑을 위해 노력하시길요.
저도 헤어진 전여친이 결혼한다고 하니 별의 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ㅠ
더 좋은 분 만나실꺼에여..
몇몇 소수의 사람들 빼고는 거의 모든 사람이 겪는 거예요. 그리고 결혼도 하고 나이도 먹고. 별 거 아닙니다.
어차피 헤어지고 나면 그냥 그걸로 끝임..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건 본인이 정말 괜찮은 사람이 되서 좋은 사람을 만나는거 그거 밖에 없다는..
미련 갖고 시간을 버리셨군요.
깨끗하게 끊어져서 다행입니다.
안하고 계시다면 빨리 연애 합시다.
가연애 기간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이딴글 왜쓰는지 몰라
[리플수정]커뮤에 전 연인 지인 가족에 대한 글 쓰는 거는 참 이해가 안되요. 같이 욕해달라는거잖아요 전 그걸로 그냥 땡! 이라고 봐요. 그냥 끝내면 될것을 본인 마음은 본인이 가장 잘 알면서...(글쓴님 말구요)
정말 그를 잊었다면 이런 글을 애초에 쓰지 않았을 것입니다 세상사 다 그렇죠
2년전 남친 사진을 왜 훔쳐봄... 무섭네요
그 남자와의 인연은 딱 거기까지였던겁니다. 지난 인연이 기억에서조차 희미해질만큼 훨씬 더 좋은 인연과의 사랑이 찾아올겁니다. 꼭이요!
여기에 이 정도 글 쓰실 수 있죠뭐. 넋두리 하셨으니 마음이 좀 홀가분해지셨으리라 생각돼요. 좋은 분 만나실 거에요.
저도 꽤 오래 만나던 여자친구랑 저렇게 헤어져본 적도 있어서. 어떤 맘인지는 알겠음. 지금까지 미련 남고 아프다는 건, 사귈 때 본인이 더 받았어서 그럴까나요.. 저는 그랬어서. 여튼 시간이 해결해줌.
방사능닛폰// 인성 ㄷㄷㄷㄷ
구질구질 ㅇㅇ
시간이 지나도 잘 안잊혀지는 사람이 있죠.
진부한 얘기지만 꼭 더 좋은 남자분 만나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밑에 구절이 가슴에 와닿는게 좋네요.
힘내시고 좋은 인연 다시 찾길 바랍니다.
아주 오래전 공일오비 노래를 듣는 기분이네요.
좋은 사랑 하셨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 만날 겁니다.
이 글을 추억하는 날이 올거에요.
저도 전여친들 다 시집갔네요..
그냥 잘 살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용
원래 선하고 여린 사람 아닙니다 그런척 하고 있었던 것 뿐이죠
형 힘내요. 좋은 사람 만날거에요. 인연은 따로 있더라고요
저도 헤어진지 2년되었는데 오히려 더 그립네요.
딱 한번 잡아보고 아무말 없이보내주기만 했는데 그땐 덤덤했던 마음이 미련으로 이리 오래 남을줄은 몰랐습니다. 온도님도 힘내시기 바랍니다.
충분히 공감하는 글이네요..
시간이 지나면 좋았던 것, 그렇지 않았던 것들도 추억의 편린으로
아련하게 다가오더군요.
다시금 좋은 인연을 만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뭐... 연인이 헤어지는데 꼭 큰 이유가 있었겠습니까? 이유가 있었기에 헤어졌겠죠. 성격이 안맞았다고 하면 그분은 진짜 그랬을겁니다. 혹은 님이 얼핏 적으신 조건이나 뭐나.
이미 끝난 인연 붙잡고 있을 필요없어요.
저도 얼마전 이별을 했는데 전 너무 홀가분해서...
좋은 인연만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헤어지면 더 생각나는 사람이 있더라고요.
7년 사겼던 첫사랑은 생각 잘 안나는데 1년 정도 사겼던 여친은 자꾸 생각나네요. 헤어진 지 2년이 넘었는데도...
이제는 행복해지시길 바랍니다
이제 많이 슬퍼하셨으니
좋은 기쁜일이 더 많으셨으면 좋겠네요
남친글 검색어좀 알려주세요
뒤돌어 보지말고 앞만 보고 가세요. 어느새 자신과 같은 방항의 길을 걷는 멋진 남자를 만나게 되지 않을까요
사랑의 아픔은 십년이 지나도 생생하게 남아있곤합니다
이정도면 다른 사랑이 오는게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 헤어진 여친이 결혼한다는 소식을 본인을 통해, 타인을 통해 여러번 들어봤는데 그날은 마음이 쿵쾅쿵쾅 잠이 안오더군요
지난 이야기는 오늘로 그만하시고 엠팍도 오늘로 그만 ,,
새로운 사랑과 함께 그분이 하는 커뮤니티에 가시는 날이 오길 바랍니다
어떤 놈 인지 정말 찌질한 놈이에요
그런 놈 잊어버리고 잘 사세요
차였을땐 다 이유가 있는건데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 관음질하고 자기랑 자기랑 결혼 안해주고 다른사람 조건 물어보면 사람이 변한건가요?ㅋㅋㅋ전남친이 이글보면 소름끼쳐하고 정말 잘헤어졌다고 생각할듯.
형 잊어요ㅜㅜㅜ 22 33 44 55
이건 뭐 대놓고 그 남자가 보라고 올린 글인데, 이런 방식으로 자신의 집착을 표출하면 그 상대는 혐오를 넘어서 공포를 느낍니다. 근데 글쓴이는 그걸 의도한거 같아서 흠좀무.. 그 남자분이 현명한 선택을 하신 것 같네요.
그동안 마음고생 많았겠네요,
그남자 보다 더 멋진남자뵤댜 나하고 잘맞는남자 만나서 행복하게 사시길.
형 지난간일, 미련 모두 이글로 훌훌 날려버리고 꼭 행복해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