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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NBA] 레이커스 우승, 그리고 르브론 제임스 (1)

제가 예전에 레이커스 우승 기념글 레이커스 프랜차이즈 편 쓰면서 
그 뒤를 이어서 다른 편들도 시간되면 써보겠다고 했었잖아요. 
https://mlbpark.donga.com/mp/b.php?m=user&p=1&b=bullpen&id=202010240048986843&select=&query=&user=jasmine22&site=donga.com&reply=&source=&sig=hgjBSg-1ihTRKfX2hgjXGY-YLmlq
오늘은 레이커스 우승 기념글 르브론 편 입니다. 
우승한 지도 한 달 정도 지난 것 같아서 뒤늦은 우승 기념글이 약간 무안하긴 한데요 ㅎ 
비시즌이고 이슈도 많이 없고 한 틈을 타서 던져봅니다 ㅋ
1. 샤샤샤 
레이커스의 2020 NBA 우승과 함께 파엠도 먹은 르브론은 삼육대를 졸업하게 되었고요. 

커리어가 좀더 화려해졌습니다. 

역대로 따져도 조던옹 빼고는 그 누구보다도 많은 파엠의 소유자가 되었고 

서로 다른 3개의 팀에서 모두 파엠을 받은 역대 최초의 선수도 되었습니다. 

르브론이 레이커스 갈 때만 하더라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르브론의 LA행은 (NBA 우승보다는) 영화 제작 때문이라고 그랬었는데 
알고 보니 그 영화의 제목이 '2020 NBA Champions' 였나 봅니다 ㅎ 
007도 시리즈로 계속 나오듯, 르브론 NBA Champions 영화도 시리즈로 계속 나오십시다 ㅋ 

2. 어나더 레벨: Dominance, Consistency, Longevity
2-1. 지배 (Dominace) 
지난 5시즌 동안 플옵 PPG가 가장 높은 선수들이 다음과 같다고 하는군요. 
평득 30점 넘는 선수 르브론 밖에 없네요 ㄷㄷ
그런데 르브론이 더 무서운 부분은 
사실 르브론은 올어라운드형이지 득점이 두드러지는 그런 유형은 아닌 거잖아요. 
그런데 그런 선수가 심지어 평득도 제일 많다는 그게 제일 무서운 부분이지요. 

(갈매기도 지금 너무 잘하는 중이긴 한데, 이제 점점 저걸 평득 30점 이상으로 만들어야죠 ㅎ) 
2-2. 꾸준함 (Consistency) 
다음은 이번 파이널 르브론의 경기별 스탯입니다. 
한 경기도 못한 경기 없이 진짜 엄청 꾸준했지 않나요 ㅎ 

이번 파이널에서 버틀러가 르브론과 비슷한 스탯을 찍고 그랬었는데 시리즈 스탯 함 비교해 볼까요. 
르브론 29.8 - 11.8 - 8.5 / TS 67.1% 고요. (아이고 쿠즈마야...ㅠㅠ) 
버틀러 26.2 - 8.3 - 9.8 / TS 65.8% 에요. 
버틀러도 잘하긴 참 잘했는데, 그 버틀러보다 더 잘한 게 르브론이죠. 
르브론이 지배하고 있는 시대에 너무 익숙해져서 
우리가 스스로도 모르는 사이 르브론의 저런 꾸준한 지배를 너무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고 있지는 않은지 
머 그런 얘기 많이 되고 있는 것 같아요. 

사실 작년 우승 이후 플옵에서 잘하는 걸로 카와이를 르브론에 많이 비볐었는데 
길고 짧은 거 대보니까 콜린 말대로 이번 시즌 2위 그룹과 차이 많이 나는 리그 베스트 선수가 르브론이었네요. 
2-3. Longevity 
다음은 단일시즌 플옵 2점슛 성공률 역대 순위 및 기록이에요. 일명 Lefficiency 그림입니다 ㅎ 
르브론이 역대로도 그 많은 센터들 다 제끼고 역대 1위, 2위, 5위 먹고 계시죠. 
프라임 샼보다 플옵 2점 효율이 더 좋은 것입니다 ㅎ 

(참고로 이런 걸로 언급 많이 되는 쿰보는 기록 어떤가 해서 확인해 봤더니 
그래도 컨파까지는 진출했던 지난 시즌이 유일하게 150번 이상 시도 저기에 커트 안되는 시즌이던데 
지난 시즌 쿰보 플옵 2점슛 성공률은 53.6% 였네요...;;; 
그래도 르브론 역시 어릴 때는 플옵 2점슛 성공률 55%도 못 찍고 그러다가 
당시 29살이었던, 위의 저 역대 5위 시즌인 2014 플옵 이후로 
그러니까 30대 들어서니까 오히려 플옵 2점슛 성공률이 쑥 더 올라오더라고요. 
물론 이건 농구의 트렌드가 전체적으로 모리볼스럽게 변하고 있어서 이게 더 가속화되기는 한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는 커리가 농구 경기를 바꿨다 이거보다 모리/하든이 이건 더많이 바꾼 것 같아요.. 
과거와 현재의 슛차트들 보면 어느 팀이든 상관없이 
걍 현대 농구의 트렌드는 모리볼이구나 하는 게 확실하게 느껴지죠..)
그렇다고 해도 르브론 개인이 커리어 동안에도 성장, 발전해와서 위의 기록들이 가능한 것이기도 할테니 
쿰보 역시 앞으로도 계속 갈고 닦으면 희망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 되겠지요...) 
아무튼 효율 진짜 대단한 르브론이고, 여기서 가장 놀라운 부분은 
35살, 17년차인 올시즌에 자신이 갖고 있던 저 역대기록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는 것이겠지요. 
35살, 17년차인 현재도 여전히 계속해서 자신의 이력서를 더더욱 화려하게 채우고 있는 르브론인 건데요. 
사실 올시즌 돌이켜보면 시즌 전부터도 Washed King 이라며 무시 많이 받았고 
(그래서 이번 시즌 르브론의 대표적인 해쉬태그 2개가 #WashedKing 이랑 #RevengeSZN 이었고 
아래 우승 후 샴페인 셀러브레이션 때 사진에도 
Super #WashedKing 이라며 언어유희 즐기고 그랬던 거고요 ㅎ) 

시즌 중에도 골밑 성공률 예전만 못하다며 걱정들도 많고 그랬었는데 
플옵 되니깐머 언제 그랬냐는 듯, 걍 플옵모드 제대로 들어가 버리면서 극강의 효율을 보여준 르브론이었네요. 
관련해서 재밌는 퀴즈 함 내볼까요 ㅎ
다음 1) 2) 3)번은 모두 르브론 우승 시즌 르브론의 플옵 스탯입니다. 
28살이었던 2013년, 31살이었던 2016년, 35살이었던 2020년 스탯들인데요. 
1) 2) 3)번 각각과 2013(28세), 2016(31세), 2020년(35세) 각각을 함 매칭함 해보실까요 ㅎ 
1) 25.9 points, 6.6 assists, 8.4 rebounds, 49% FG
2) 26.3 points, 7.6 assists, 9.5 rebounds, 53% FG
3) 27.6 points, 8.8 assists, 10.8 rebounds, 56% FG
네. 정답은 순서대로 1)번 2013(28세), 2)번 2016(31세), 3)번 2020년(35세) 
이렇게 됩니다. 농구 선수들 보통 20대 후반이 프라임이라고 많이들 그러는데 
르브론의 프라임은 지금도 진행중이네요. 
어떤 면에서는 오히려 예전보다 지금이 더 압도적이라고 할 수도 있고요. 
도대체 몇 년을 더 해드실 건가요 ㅎ 

일단 무려 선례도 있는 1차적 목표는 아래 카림이겠지요. 
롱런하면 빠지지 않는 분이 카림이신데 더한 분이 나온 건지도 모르겠어요. 
카림의 몸관리에서 요가, 스트레칭을 배웠고 
현대 과학의 힘을 빌어 그걸 훨씬더 체계적으로 발전시켜서 엄청난 관리중인 르브론이다 보니 
37세에 파엠타셨던 카림이 1차적 목표일 것이고, 2차 목표는 저 기록을 뛰어넘는 것일지도 모르고요. 

제가 지난번에 르브론의 몸관리에 관한 영상 다루면서 Mancias 트레이너 이름 잠깐 언급한 것 같은데 
저번에 론도가 TV 출연해서 르브론에 대해 말하면서 이 맨시아스 트레이너에 대해 극찬을 했었나 봐요. 
고트는 맨시아스 이 분이 고트라며 역대 최고의 트레이너라고 극찬을 했다는군요. 

아래가 르브론의 드랩 동기들인데 
물론 르브론이 고졸 직행이라 한두 살 어린 건 있지만 
그래도 아래 같은 걸 봐도, 지금도 여전히 리그 베스트 선수인 르브론의 longevity는 정말 대단하죠. 

3. 르브론과 브래디 
르브론의 이번 우승 이후 가장 많이 나온 이름 중 하나가 단연 조던이지만 
조던 외에도 코비가 있고, 코비 외에도 풋볼선수 탐 브래디가 있는 것 같은데요..
제가 개인적으로 풋볼은 정말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르브론의 이번 우승으로 많은 나이에도 최정상에서 잘하고 있는 운동선수의 대표격으로 
탐 브래디 이름이 나오는 것 정도는 알겠는데 
그외 구체적인 내용들이 이해가 잘 안되서 탐 브래디 함 검색해 봤어요. 
1) 르브론보다 7년 5개월 정도 나이 더많은 풋볼 쿼터백 선수인데  
위키에는 이 선수가 풋볼 GOAT 라고 나오는군요. 보니까 2018년에 41세 나이로 수퍼볼 우승하고 그러셨고요. 
근데 정말로 이 선수가 이견 없는 풋볼 고트 맞는가요? 풋볼 잘 아시는 분이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선수 커리어의 특징적인 면이라던가 
커리어 스토리로 풀어보면 어떤 강점으로 풋볼 고트에 올랐다던가 하는 그런 거 궁금해요. 
그리고 혹시 풋볼 쿼터백 선수수명이 농구선수에 비해 좀더 길다고 보면 되는건지 어떤 건지도 궁금하고요. 
(저번에 ESPN에서 조릅 논쟁 얘기하면서 걍 세대 차이 이슈 아니냐면서 
풋볼로 치면 윗 세대는 고트가 몬태나, 아래 세대는 고트가 브래디 
라고 주장하는 것도 봤는데, 이 때도 몬태나 브래디 각각의 커리어의 특징적인 면이라던가 그런 것이 
궁금하기도 하더라고요 @.@) 
2) 르브론과 관련해서는 두 선수 사이 우정을 유니크한 것으로 보는 것 같던데요.  

위 그림의 오른쪽 하단은 지금으로부터 16년전 19살 르브론과 26살 브래디라고 하는데 
어느 시상식에서 수상과 시상을 하는 장면인가 봐요. 
위 그림 왼쪽 하단은 브래디와 르브론이 작년에 주고받은 메시지인데요.. 
처음에 르브론이 NBA에서 언제까지 뛸 거냐는 질문을 받고는 아래 그림에서 보듯 
"저나 브래디나 다르지 않은데요. 우리는 못걷기 전에는 계속 플레이할 겁니다." 라고 대답을 해요. 
(르브론은 정말 왠만해서는 일찍 은퇴 안하고 뛸 수 있을 때까지는 뛰지 싶습니다. 
그런 의지를 이미 밝히기도 한 거고, 그걸 위해 관리 미친듯 하고 있는 거고요.) 
그리고 그걸 보고 브래디가 위 그림 왼쪽 하단같이 드립을 쳤어요. 
"나는 덩크 못하기 전까지는 계속 플레이할 거라구 르브론." 
브래디의 드립에 르브론도 맞장구를 치죠. "나는 TD 패스 못하기 전까지는 계속 플레이할 거에요 형님." 
(TD 패스가 아마도 터치다운 패스겠죠? 물론 터치다운 패스기 뭔지 대충 느낌만 알지 
풋볼 문외한이다 보니 터치다운 패스가 구체적으로 어떤 건지는 잘 모릅니다 ㅎ) 
그러니까 작년에도 이미 프로스포츠 전종목 통틀어 
최고 레벨에서 장수하고 있는 선수로 대표격인 두 선수가 
자신들의 그 최고 레벨 longevity에 대한 드립을 주고받았던 것이고 
저런 거 보면 두 선수 사이 이미 어떤 공감대가 있음을 알 수도 있고 그런 건데요.. 
그러던 차에 이번에 르브론이 35세 나이에 우승을 한 거고 
위그림 하단 중간이 브래디가 르브론의 이번 우승을 축하하며 보낸 메시지고요. 

이번에 브래디가 르브론한테 보낸 메시지 좀더 확대해서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브래디는 르브론을 브라더라고 부르는군요. 르브론 동생 정도 되겠네요 ㅎ 
그리고 washed up old guy 라는 표현을 쓰는 거 보면 
나이 좀 많다고 무시받는 가운데도 훌륭한 성과물들을 내고 있는 두 선수의 longevity에 대한 
두 선수 간의 공감대가 확실히 있는 것 같다 싶지요 ㅎ 

종목은 다르지만 아무래도 브래디가 르브론보다 형님이다 보니 저 형님이 저 나이까지 저런 업적을 내시는데 
르브론도 못할 것 없지 라는 차원에서 이번 르브론 우승으로 브래디가 소환되는 것 같은데 
브래디가 몇 살까지 어떤 업적을 낸 건지를 잘 모르니까 구체적 내용을 잘 이해를 못하겠더라고요 ㅎ 
풋볼 잘 아시는 분꼐서 간단하게 설명해주시면 참으로 감사하겠고요^^* 
그리고 이 두 선수 사이 우정은 이렇게 아무나 끼어들 수 없는 그 longevity 면에서 통하는 것이 있다는 점에서 
유니크하다고 얘기되기도 하고 
브래디가 보기에도 백인에다가 아마 브래디가 공화당 지지자인가 봐요. 
그러니까 브래디와 르브론은 인종도 정치적 신념도 다르지만 
서로간에 리스펙트하면서 좋은 관계로 잘 지내는 두 스포츠 레전드라는 
그런 면에서도 두 선수 사이 우정이 유니크하다고 얘기되고 그러는 것 같습니다. 
4. 르브론의 서부 정복 
르브론의 이번 플옵, 우승은 서부팀에서 일궈낸 우승이었고 
그것도 서부를 4-1, 4-1, 4-1 이렇게 비교적 쉽게 뚫고 올라가 버리면서 
서고동저가 어쩌고 동부꿀이 어쩌고 하면서 르브론 커리어를 폄하하던 내러티브들이 이번에 
완전 사망했다고 할 수 있어 보이네요. (Lol that narrative is dead now. He completely dominated the west.) 
4-1, 4-1, 4-1 이면 동부보다 더 심하게 당한 거라고 할 수 있거든요. 
오히려 맨날 무시당하던 동부팀 팬들이 더 신났습니다.  
르브론이 서부는 지배 못한다며 (He CaNt dOmInAtE tHe WeSt) 라고 하면서요 ㅎ
르브론 팬덤 쪽에서는 오히려 서부에서 플옵 치뤘던 올해가 제일 편안하게 플옵 본 것 같다는 얘기가 많고요. 
(This felt like the first time to me Lebron really dominated everyone on his way to the title. 
Other years, I got nervous, but this year he was indestructible.) 

그러면서 부각된 사실 하나가 
르브론 우승 시즌 중에 7차전이 없었던 시즌이 이번이 유일하다는 점입니다. 
(르브론팬 입장에서는 바로 이 점 때문에 이번 시즌이 편하게 느껴졌을 수 있을 거고요.) 
2012년은 동부 컨파 셀틱스전에서 7차전 갔었고 
(이 시리즈는 무려 2승 3패로 지고 있다가 6차전 원정 엘리 게임에서 빡브롱 나와서 
45점 때려박고 겨우 이긴 시리즈였죠.) 
2013년은 동부 컨파 인디전, 파이널 샌안전 둘다 7차전까지 갔었죠. 
2016년은 다들 인상적으로 기억하고 계시듯 1승 3패를 뒤집고 7차전까지 가서 겨우 우승한 시즌이었고요. 
그리고 이번에도 레이커스를 가장 강하게 푸쉬했던 팀 역시 동부팀 히트였습니다. 
히트와의 시리즈는 6차전까지는 갔으니요. 
르브론이 이번에 서부를 완전히 압도해버리기도 했고 
십진법의 숫자 체계를 가지고 있는 세상에서 마침 이번 파이널 진출이 10번째이기도 하다 보니 
새삼 르브론의 파이널 10번 진출이 더더욱 기념이 많이 되기도 했던 것 같네요. 
영상 즐감들 하시구요~ ㅎ

(2007년 저 당시가 클블 창단 이래 파이널도 처음 가본 거라고 하니 
그런 클블에 트로피까지 안겨줬다는 건 르브론이 진짜 큰 일 한 거긴 합니다. 
이런 건 레이커스에서 우승하는 거랑은 난이도가 엄청 다르기도 한 것 같고요..) 
5. I Want My Respect
여기서부터는 르브론의 우승 후 인터뷰들을 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우승 후 르브론이 했던 가장 메인 메시지는 I Want My Respect 였죠. 

코트 위에서 시상식 하고 셀러브레이션 하고 그럴 때 그 전국중계중인 플랫폼에서 르브론이 한 얘기입니다. 

-니콜스: 당신은 '레이커스 팬들은 당신이 레이커스 소속이기 이전에 이루었던 성취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당신은 레이커스 소속으로도 성취를 해내야 합니다.' 라고 얘기했었고 
이제 실제로 레이커스 소속으로 우승을 해냈는데 이것의 의미가 무엇일까요? 
-르브론: 많은 의미가 있죠. 이 프랜차이즈를 대표한다는 것에는 많은 의미가 있습니다. 
여기 도착했을 때 저는 지니 버스에게 말했어요. 
이 프랜차이즈를 원래의 위치(=우승 프랜차이즈)로 되돌려 놓겠다고요. 
지니 버스의 작고한 아버지께서는 정말 여러번 우승을 이뤄내셨고, 이제 그걸 지니 버스가 물려받았죠. 
그런 역사적 프랜차이즈의 일부가 되는 것은 언빌리버블한 느낌입니다. 
저 자신 뿐 아니라 제 동료들, 레이커스 조직의 모든 코치들과 트레이너들, 여기 있는 모두가 말이죠. 
우리는 그저 리스펙트를 원합니다. 
펠린카도 보겔도 우리 조직 레이커스도 레이커스 팬들도 모두 리스펙트를 원해요. 
그리고 저도 리스펙트를 원합니다.
아마도 이 정도 성취를 해냈으면 이제 인정/리스펙트 좀 해달라는 얘기일 텐데요. 
우승 직후에 나왔던 요런 트윗만 봐도 그런 것 같고요. 

(up in smoke는 여기서 나온 표현이었네요 ㅎ) 
그들은 농구 역사상 없었던 어떤 기준을 또 만들어낼 거라는 
얘기 하는 걸 봐서는 저는 아래 영상의 닉라이트 해석 쪽으로 기울기는 하던데요. 

1) 우선 위 영상에서 리스펙트 좀 해달라는 르브론 발언에 대한 브루사드의 해석은
르브론이 자신을 의심하는 사람들, 자신의 헤이터들을 향해 한 얘기라는 해석입니다. 
브루사드가 르브론 헤이터 얘기한 다음 바로 이어서 어빙 얘기가 나오는 게 약간 좀 웃기기는 한데요 ㅎ 
(이제 어빙은 르브론 헤이터 대표주자로 꼽히는 건가 싶어서요 ㅎㅎ) 
클러치에 믿을 만한 동료가 없었다고 얘기한 어빙 
자신들의 역대 탑5에 르브론을 넣지 않았던 진실형님, 바클리, 케니 
이번 시즌 MVP 뽑는데 르브론에게 투표하지 않고 쿰보에게 투표했던 브루사드 본인 같은 84%의 사람들
갈매기한테 얘기했던 것처럼 같이 팀 꾸리자고 했는데 그거 거부하고 
오히려 자신이 LA의 킹이라는 광고도 찍고 하면서 자신에게 도전한 카와이 
이런 사람들에게 보낸 메시지로 읽었다는군요. 
그리고 브루사드는 르브론에게 리스펙트를 보낸다고 얘기를 맺고 있고요. 

(르브론은 머 기분 나쁜 티는 나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자신에 대한 의심 같은 것들에서 모티베이션을 얻는다고 늘 말하고 있긴 하죠.) 
2) 닉라이트 생각은 위의 브루사드 의견에서 한 발 더 나아가는데요. 
라이트는 르브론이 삼육대(현지 애들 표현으로는 3-6 마피아 입니다) 
역대 10위에 안두기도 하고 하는 그런 거에는 별로 신경 안쓸 거라며 
오히려 조릅 논쟁에서 르브론을 2위로 두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메시지라고 얘기하네요. 
르브론 입장에서는 오히려 자신을 역대 9위에 두고 그러는 사람들은 별로 개의치 않을 거라며 
오히려 르브론에게 더 신경이 쓰이는 사람들은 르브론을 역대 2위로 두는 사람들일 거라는 의견인데요. 
통산 플옵 득점도 르브론이 역대 1위이고 현 추세대로라면 정규 시즌 통산 득점도 르브론이 1등 먹을 기세인데 
역대 스코어러 얘기할 때 르브론은 빼먹는 그런 것
역대 플옵 버저비터도 르브론이 제일 많이 넣었고 
조던 코비 버저비터 합친 것만큼이나 많은 플옵 버저비터를 넣은 르브론인데 
역대 클러치 플레이어 얘기할 때 르브론은 빼먹는 그런 것 
오히려 역대 클러치 플레이어로 르브론 얘기 꺼내면 오히려 무시당하는 그런 것 
부상이던 작년 빼고는 지난 10년 내내 파이널 갔는데 해마다 올해는 르브론 힘들 거라는 그런 이야기들 
(예를 들면 LA에 사업 때문에 갔다는 그런 얘기들이 여기 포함되는 거죠)
이번 파이널 5차전 때 르브론 정말 잘했는데 
끝나고 나서 트리플팀이고 뭐고 간에 르브론이 슛을 쐈어야지 라는 주제가 뽑히는 그런 것들
을 향한 메시지이고 
가는 곳마다 2년만에 우승을 하고 그랬는데 대체 뭘 더 해야 인정을 해줄 거냐는 
그런 의미로 해석하는 라이트네요.
3) 물론 저역시 I Want My Respect를 들으면서 제일 처음 했던 생각은 
르브론에 대해 Washed 라며 르브론을 의심했던 사람들 
르브론에게 MVP 표 안준 사람들을 제일 먼저 떠올리기는 했는데요. 
이유는 "펠린카도 보겔도 우리 조직 레이커스도 레이커스 팬들도 모두 리스펙트를 원해요. 
그리고 저도 리스펙트를 원합니다." 라는 순서, 워딩으로 얘기를 해서 
르브론, 갈매기를 비롯해서 레이커스 구성원들이 가지고 있는 
아래 생각의 연장선상에서 하는 얘기인가 보다 싶었거든요. 
MVP, DPOY, 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경영인상에서 전부 
르브론, 갈매기, 보겔, 펠린카 각각이 너무 표를 못받은 거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 말이죠. 
(사실 이번 시즌 내내 레이커스 팀이든 구성원이든 저평가 심하게 받았기는 했죠.. 
이 저평가가 각 부문 득표수로 전혀 연결되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고요..) 

윗 부분 갈매기 코멘트 번역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펠린카는 훌륭한 단장이고 훌륭한 경영인입니다... 
이 팀을 구성하기 위해 펠린카가 얼마나 열심히 일했는지 우리 조직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결국 상은 중요하지는 않고 우승이 중요하죠. 
(결과적으로 보면) 펠린카가 우승까지 1승 남은 팀을 만든 거잖아요." 
(역주: 저 인터뷰 당시가 파이널 4차전 마치고 나서 했던 인터뷰라서 
우승까지 1승 남았다는 얘기가 나온 것입니다. 
올해의 경영인상 발표가 저 시점에 되었어서 관련 인터뷰를 저 때 한 거고요.) 
"일단 우리가 할 일을 마쳐서 우승을 하고 나면 
올해의 경영인상 같은 건 아무도 신경도 안쓸 거라고 생각해요... 
DPOY의 저, MVP의 르브론, 올해의 경영인상의 펠린카 다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후 현지 미디어에서 조릅 대전이 활활 불타는 걸 보며 
그런 조릅 논쟁 같은 거 할 때 위의 라이트가 지적하는 것처럼 르브론을 폄하하지 말라는 메시지 역시 
강하게 섞여있는 거구나 하는 생각 들기는 하더라고요. 
4) 아무튼 제 결론은 샤샤샤를 달성한 현재 시점 
르브론이 뽑아낼 수 있는 가장 적절한 메시지가 I Want My Respect 인 것 같다 싶습니다. 
어찌됐든 GOAT of our generation, Greatest player of this generation (LeGreatness) 라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이제 그에 걸맞는 리스펙트를 해달라는 그런 걸로 읽혀서 말이지요. 

현지 커뮤니티에 올라온 반응 뜨거웠던 댓글 2개 전해 볼께요. 
걍 일반적인 현지팬들이 르브론에 대해 어떤 표현들을 쓰면서 어떤 얘기하고 있는지 전달하기 위해 
원문 그대로 옮겨와 볼께요. 
영어가 쉬워서 보시면 다들 해석 가능할 것 같아서 굳이 번역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건 디트팬이 남긴 댓글이고요. 
I’ve never rooted for a lebron team in my ****** life and never will 
but man I’m so happy to h에이브이e been able to watch his career. 
Man is ******* amazing on and off the court I can respect it 
이건 히트팬이 남긴 댓글이고요. 
If we had to lose an NBA Finals to anybody, I'd prefer it to be the greatest player of his generation. 
Grats to Bron. Especially after everyone doubted him. 
I picked him to win the Finals and FMVP the second after acquiring AD, 
too bad for me I didn't know it'd be against the Heat lol 
5) 보통은 이럴 때 나이키에서 가장 적절한 메시지 딱 광고로 프로모션 들어가 주는데 
이번에 나온 건 이거 같네요. 팬데믹 시기에 맞춰서 You Can't Stop LA 
카피로 나왔는데 임팩트 약간 약한 것 같지 않나요..

아래는 Complex 에서 이번에 나온 영상물인 것 같은데 
제목이 Appreciate his greatness while he's here 입니다. 
르브론 은퇴 전에 현역일 때 위대함을 한껏 즐기자는 그런 메시지인 건데 
요즘 이런 얘기도 종종 보게 되는 것 같네요. 
사실 이 정도 재능의 역대급 선수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다는 것이 
지금 세대의 그런 재능이 르브론이긴 하니까요. 
이후로도 역대 2위급 재능이 또 언제 나올지 기약이 없기도 하고요. 

5-1. 르브론의 우승 코멘트 
르브론이 우승하던 해, 우승한 다음 르브론이 했던 말들입니다. 

1) 2012년은 드뎌 그 순간이 왔다는 메시지인 건데 
Chosen One이라고 불리며 엄청난 하입을 받아오던 르브론이 
그 하입에서 기대하던 우승을 드뎌 해내면서 

(2012년 우승 직후에 나온 나이키 광고인데 그런 스토리라인입니다.) 
어찌보면 자신의 시대가 왔다는 선언을 한 것으로 볼 수도 있는데요. 
(실제로 딱 저 시점 즈음 명실상부하게 코비를 밀어내며 
르브론이 왕좌를 차지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고요.) 
King James의 킹이라는 닉도 마찬가지인데 
어찌보면 아니 무슨 선택을 받은 킹이라는 자만심 쩌는 자아인식인 건가 싶으면서도 
사실 르브론이 10대 때부터 받아오던 기대라는 것이 
너는 선택받은 재능이니 포스트 조던으로 NBA의 왕이 되어야 한다는 그런 기대였던 거고 
그런 종류의 기대는 다른 말로는 한 개인에게는 엄청난 압박이기도 한 건데요. 
르브론은 그 기대와 압박을 걍 고스란히 자신의 것으로 내재화한 거라고 볼 수 있을 듯 하죠. 
(아래는 얼마전에 다시 소환되었던 르브론 고딩 때 ESPN 영상이에요. 
2002년 당시 넘버원이었던 Oak Hill 과의 고등학교 경기 전국 중계 방송 전 
그 경기 소개하는 도입부 영상이라고 해요. 
르브론이 고딩 때부터 얼마나 엄청난 기대를 받아왔는지가 잘 드러나는 영상입니다. 
무슨 고등학생 경기 중계 방송 소개하면서 역대 탑10 선수들을 소환하고 있죠 ㅎ 
최근 자이온도 하입 엄청났었는데 르브론은 그보다더 상상초월이었던 것 같기는 하고요.) 

(고등학교 때 기대치도 역대급 선수였고 
더 놀라운 건 지금 와서 보면 기대치를 충족시킨 선수이기도 하다는 게 더 놀랍고요. (하퍼야...ㅠㅠ)
저 당시가 르브론 18살 때였다는데 
물론 저런 기대를 가질 만한 선수였기는 했지만 
선수 개인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10대 때부터 너무 심한 기대/압박 속에서 살았을 것만 같지 않나요..ㅎ
더불어 저 당시가 2002년이었다고 하는데 
2002년인데도 저 리스트에 코비까지 있다는 것이 깨알같죠 ㅎ) 
2) 2013년은 해당 부분을 번역을 해볼께요 ㅎ 
scrutiny와 프레셔가 엄청났을 건데 그런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침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도리스 여사가 물어봐요. 
(scrutiny, scrutinize, scrutinized 이 단어는 르브론이랑 뗄레야 뗄 수 없는 단어에요. 
르브론에 관한 것은 미디어가 너무 계속 따라다니면서 샅샅이 지켜보고 있어서 
진짜 정말 아주 사소한 것까지 전부다 공개되고 이슈가 된다는 그런 의미고요.) 
"다른 사람들이 저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아무 걱정하지 않습니다. 
저는 오하이오 애크론 출신 르브론 제임스입니다. 
(그들의 말에 따르면) 저는 여기 있어서는 안됐어요. 이제 그만하면 됐습니다. 
매일밤 라커룸에 들어갈 때마다 저는 등에 '제임스'라고 박힌 등번호 6번 저지를 봅니다. 
저는 축복받은 거죠. 
그래서 오프코트에서 누가 저에 대해 말하는 건 뭐든간에 저는 걱정같은 거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2013년의 이 메시지는 후에 나이키에서 아래 같은 방식으로 써먹습니다. 
자신에게 안된다고, 안될 거라고 얘기하는 사람들 말에 흔들리지 말고 
꿈을 쫓아 노력하라는 머 그런 메시지로요 ㅎ 

3) 2016년의 클리블랜드 디스 이즈 포유 저거는 너무 유명한 거라 부연 같은 거 없이 넘어가고요. 
4) 그리고 이번에 나온 말이 I Want My Respect 네요. 
이후 르브론은 자신이 추구하는 플레이스타일이 무엇이라고 얘기하는지 
조릅 논쟁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등등을 살펴보려고 하는데 
글이 너무 길어지면 좀 그러니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ㅎ

댓글
  • 츄릅 2020/11/09 20:45

    진짜 넘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유익하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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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말라야 2020/11/09 20:51

    잘 읽었습니다~~
    항상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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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1:04

    츄릅, 히말라야// 말씀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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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소고기덮밥 2020/11/09 21:31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추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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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1:48

    소고기덮밥// 항상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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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솔지 2020/11/09 21:57

    2탄이 기다려지는글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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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헨진 2020/11/09 22:03

    아주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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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ulder 2020/11/09 22:04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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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헬스 2020/11/09 22:07

    팩트 :
    르브론 합류 전 랄 - 35승
    르브론 합류 후 랄 - 37승
    서부에서 플레이오프 모드 선언하고 계속 처발리자 갈매기 사달라고 징징거리다 최종 무려 2승이나 더한 르브론이 새삼 대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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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2:19

    솔지// 2탄 재미나게 쓰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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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2:19

    류헨진, mulder//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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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2:33

    (사실 저 위 한 분은 워낙에 유명한 분이시고
    저런 분들이 저러는 것 자체는 걍 스킵하면 그만이니까 큰 문제가 안되는데
    문제가 될 때는
    평소 불펜 내 NBA 글 많이는 안 보셔서 저런 유명한 분도 잘 모르는 회원분들이 저기 걸려들면서
    유저들 사이 분란이 일어나는 거라고 보는데
    여기 이 댓글창에서는 걸려들지들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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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20/11/09 22:39

    머 그냥 우리나라에 릅에ㅜ쳐맞은 일부 설치는 애 말고는 전세계에서 조던 1 르브론 1.5 정도로 보는게 사실상 굳어진듯 님 정성글 항상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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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2:43

    아가멤논// 항상 응원 감사합니다^^
    르브론이 치고 나오는 바람에 다 끝난 줄 알았던 조릅 대전이 좀더 재밌어지기는 한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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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20/11/09 22:49

    선추천 후감상 하다보니 탐 브래디 관련 이제-제대로 보고- 일반적으로 고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뉴잉글랜드 떠나 남쪽으로 간후에도 잘하면서 역시- 하고 다들...오늘 드류 브리스 와 맞대결에서 지긴 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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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2:52

    아가멤논// 아 그렇군요. 그러면 브래디 이전에는 몬태나가 고트였고, 브래디가 그 고트 자리 몬태나 넘어서서 올라서게 된 건가요...? 보통 언제쯤(=어떤 것을 핵심적 계기로) 고트 자리 등극했다고 보는가요...? 궁금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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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가멤논 2020/11/09 22:59

    막 장시간 운전하고 들어와서 몸이 말이 아닌데 님 글에 맞는 정도 댓글ㅡ달고싶은데 몸이 완전뻗고있네요 훌륭한 분 많으시니 좀 부탁드립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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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09 23:07

    아가멤논// 아닙니다. 이미 답변 감사합니다^^ㅎ
    피곤하실텐데 편한 밤 되시고 꿀잠 드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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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준우 2020/11/09 23:08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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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심장을 2020/11/09 23:22

    항상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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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혹헬스 2020/11/09 23:35

    고작 2승 더 한게 팩트인데 반박은 전혀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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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PPYo 2020/11/09 23:51

    농구실력은 인정해야죠
    괜히 사회 운동가인척만 안하면 됨 어차피 조던도 현역때는 입다물고 농구만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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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0 00:30

    전준우, 심장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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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asmine22 2020/11/10 00:41

    HPPYo// 개인적으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중국/홍콩 문제까지 포함하면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당시 움직임들이나 여러 글들을 틈틈이 하나씩 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은 사태파악도 온전히는 안된 상태라 뚜렷한 제 개인적 입장이 있다고 할 수는 없는데 입장정리가 되면 글을 쓰게 되지 않을까 싶고요. (물론 제가 이 이슈에만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니기는 해서 아마 단기간에 완료되지는 않을 것 같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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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몽테쿠슈 2020/11/10 01:19

    불혹헬스// 놀아달라고 애궐복궐 하는거 안쓰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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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혼난다잉 2020/11/10 03:11

    글을 되게 잘 쓰시는 데다 내용도
    재밌어서 글이 기다려 질 정도네요.
    항상 잘 보고 있고 감사합니다.
    날씨 많이 추워지고 있는데 건강 잘 챙기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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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랑캐z 2020/11/10 04:29

    먼저 장문의 정성글 감사합니다...르브론의 팬으로써 르브론 글을 보는건 항상 중복되지만 읽어도 읽어도 지루하지가 않네요.. ㅎ 개인적으로 브래디와 르브론이 정치성향이 틀린걸로 아는데 이렇게 리스펙하는 사이라는 것에 대단히 흥미가 갑니다..브래디가 엄청난 트럼프 지지자인데ㅎㅎ 종목이 달라서 그런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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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옵의르브론도 2020/11/10 05:23

    아 그래서 조던이랑 브래디가 goat 말주고받는 광고 찍을때 브래디가 사람 좋은웃음 지으면서 르브론이랑 조던 둘다 선택할수 없다고 피한거군요.
    어그로는 차단이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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