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산 등산로쪽에서 어떤분이 자전거를 타고 내려오고 계셨습니다. 자전거 뒤쪽에는 짐칸?? 같은 것도 설치되어 있었구요.
그런데 산의 입구쪽보면 자동차 들어오지 말라고 봉같은게 설치되어있는데 거기에 걸렸는지 갑자기 와당탕! 하고 넘어지네요...
거기계시던 아주머니가 괜찮냐고 물어봤는데 저는 보고야 말았습니다... 같이 공중에서 떨어지는 주황띠가 달려있는 소니 미러리스를요...
넘어지셨던 분은 바로 호다닥 정리하고 자전거 타고 떠나셨지만 카메라는 안녕하신가요...?
위의 내용과 별개로 송악산 경치가 예쁘고 둘레길도 완만하고 잘 조성되어있어서 가족단위로 탐방하시기 좋은 장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메라를 들이고 첫 출사인데 스마트폰이 아닌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는게 너무 재미있네요.
전 35mm보다 85mm가 제일 잘 맞나봅니다 뭔가 폰이랑 차별화된 화각이란 느낌이 드네요
송악산 최고죠.
개인적으로 송악산에서 바라보는 산방산,한라산,형제섬,, 최고입니다.
제주에선 85미리도 광각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