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글 보기 하면 아시겠지만 저도 적극적으로 여성징병을 주장하던 사람입니다.
베스트 올라간 글 중에 여성이 받는 사회적 차별이 도대체 뭐냐는 글을 보다가.. 남자가 받는 차별도 있다는 식으로 쓰셨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도 양성징병 얘기 하는데 여성 차별 얘기 들고 오면 짜증도 나고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남성이 받는 차별이 여성만큼 많다고 해서 여성이 받는 차별이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분노로 눈을 가리지 마세요 여성은 비난해야 할 대상이 아니라 같이 미래를 설계할 동반자입니다. 비난해야 할 대상은 일부 몰상식한, 혹은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성차별적 언행을 함을 자각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그마저도 후자 쪽은 비난이 아니라 설득을 해야 할 사람이구요..
https://cohabe.com/sisa/172192
여성이 받는 사회적 차별은 분명히 있습니다
- 갱철수부인 부정임용건, 내막을 보니 정유라 급이군요. [11]
- 코볼 | 2017/04/07 11:43 | 3396
- 여성이 받는 사회적 차별은 분명히 있습니다 [20]
- 몽느님 | 2017/04/07 11:42 | 4940
- 유럽의 저출산 해결책 [34]
- 아이멜루나 | 2017/04/07 11:41 | 3945
- lol)사자성어 뭐였지..으.. [17]
- 본야드 | 2017/04/07 11:41 | 2892
- 어우썸한 의식의 흐름.tweet [10]
- Serenasion | 2017/04/07 11:41 | 4484
- 벌거벗은 여왕님 만화. [18]
- 데생 | 2017/04/07 11:38 | 4745
- [케모노/스포] 가이드로봇 럭키비스트. [11]
- 뀨꺄머신 | 2017/04/07 11:38 | 5917
- 안희정 지사 왜 이러나요? [80]
- 인텔리조트 | 2017/04/07 11:38 | 3782
- 우리가 문모닝을 해야하는 이유.jpg [4]
- 지나가다5 | 2017/04/07 11:37 | 2249
- M6로 결정했는데 색상에서 고민 ^^; ㅋㅋ [7]
- baslaura | 2017/04/07 11:36 | 3106
- 손잡은 문재인 안희정. [18]
- BLURAY | 2017/04/07 11:35 | 3152
- 심슨 레전드 카메오 [18]
- 꼬앙마 | 2017/04/07 11:35 | 4298
- 좋은건 모조리 베꼈구만 안철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 catscratch | 2017/04/07 11:35 | 5560
- 세타2엔진 리콜한다는 소식을보고.... [0]
- 순리대로 | 2017/04/07 11:35 | 1872
동의합니다.
여러분, 표현과 화법에 있어서 조금만 정제하는것이
더 큰 힘을 발휘할때가 많습니다.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힐난하는것 보다는 정중하게
사실을 기반으로 한 의견을 피력하는 것이 상황을
이끌어나가는데 더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분명 있습니다. 이후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줘야 아 그렇구나 해줄거 아닌가요? 근데 꼭 있습니다. 그리고 끝.... 도대체 그 구체적인 사례가 뭔가 의문일 정도임.
임신으로 인한 경단만 해결하면 현 청년 세대부터는 여성이 차별받을 구석이 사라질 것 같습니다.
우리의 방향은 여혐이 아니죠. 양성평등입니다.
여자분들만 느끼는 차별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그것들은 앞으로 해결될 전망이 보입니다. 실제로 많이 나아졌고 나아지고 있잖아요.
문제는 남자들이 남자기에 겪는 문제는 화두에 올리는 순간 속좁은 놈 취급 받는다는 겁니다.
애초에 이런식으로 나오면 남자 입장에서 여자 차별 받는 문제에 관심갖을 필요도 없다고 생각하며 여자가 차별받는 쪽이 내가 꿀빠는데 도움이 되면 그렇게 되는쪽이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최근에 여성 징병 문제나 메갈쪽 보면요.
동의합니다. 저도 글작성시 최대한 감정은 배제하고 써야겠습니다. 하아.. 근데 댓글들 에 그건 니들사정이고, 우린 차별받고 있다고 이런글들을 보면 욱욱 해서 감정이 담겼었습니ㄷㅏ. 인정하고, 최대한 감정을 배재 해 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지금 계속하는 얘기가 그 얘기 같은데요.
여자가 받는 차별이 많다고 해서 남자에 대한 차별이 없어지는건 아니잖아요.
그래서 '남자들은 이런 차별을 받고 있습니다.' 라는 얘기를 마침내 꺼내본건데
거기다대고 '여자들은 이렇고,이렇고, 이렇고 힘들거든요?' 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계속 제자리걸음 아닙니까.
남자가 받는 여자가 받는 불편함은 있습니다
그러나 일방적으로 자신이 받는 주장만 들어주길 바라고
남이 받는 불편함은 나몰라라 한다면 내로남불
차별이 아니라 이기주의입니다
결국 꼬투리를 잡아 공격하는 사람들과의 싸움만 될것입니다
전 징병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여자도 가야한다고는 말 못하고 있었어요. 이미 못간 입장이고 차후 징병된다고 해도 못갈 나이여서. 그래도 분명 징병된 남자에게 있어 존경과 감사하는 마음은 있습니다.
앞으로 징집에 대해 차별을 없애고 합리적인 대응방안이 나온다면 지지할 테지만 현재 부족한 식견으로 함부로 말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다만 이게 말씀하신 글 처럼 서로의 불행 배틀이 되어선 안된다는건 확실해요. 너무 화나서 쓰는 말들은 한편으론 참 안타깝기도 하고.. ㅠ 맺힌게 많아서 그렇겠지만 당장 해결될 문제도 아니니 덩달아 속상하네요.
우리 불행배틀하지말구 서로 좀 더 좋은 환경을 만들어용 ㅠㅠ
남성 또한 차별을 당연하게 받아드려야하는 존재가 아닌 미래를 설계할 동반자입니다.
그런데 여성계에서 보여주는 태도가 그렇게 생각지 않아 보이는게 문제 아닐까요.
내가 그사람보다 많이 불행하다고해서 그사람이 불행하지 않은것은 아닙니다 이모든건 상대적인것이 아니에요 그걸가지고 대결구도로 가는것이 웃기는 일입니다
남녀가 서로의 차별받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는 건 당연해요. 남자/여자가 되어본 적이 없으니까 자기가 처한 문제는 잘 보여도 남의 문제는 티끌만하게 보이는거죠. 서로 잘 모르는 상황에서 넘겨짚으면서 성급하게 서로를 일반화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아요... 누구나 차별받을 수 있고 차별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누가 차별받고 있다가 아닌 누가 차별을 받기 때문에 그 반대급부로 다른 누구를 차별하지는 말아야 한다는게 이 게시판에서 오가는 논의들의 핵심일겁니다.
간혹 감정 때문에 다소 과격한 언동들이 보이기는 하지만 핵심은 벗어나지 않는것 같아요.
설마 차별과 차이를 착각하는 것은 아니겠죠?
진짜 내가 제일 하고싶었던 말이다...
징병제가 부당한것과 여성차별은 존재한다는건 전혀다른 얘기인데
징병제가 부당하다는것을 이해시키기위해
여성차별은 존재하지않는다, 남성인권이 무너졌다 등등
전혀 주제와 맞지 않는 얘기로 계속 정신승리를 하고있는분이 몇분계셨네요...
징병제 부당함을 이해못하는 바보들이 비난의 대상이여야지
여성차별이 없다고 주장하며 징병제의 부당함을 강조시키는건 진짜 무논리;;
문화와 사람의 인식에서 오는 사회적 차별이지, 법적 차별이 아니죠.
한국남자는 징병이라는 법적차별과 군대혜택을 왜주냐 라는 사회적 차별 둘과 싸우고 있습니다.
사회적차별은 정말 오랜시간이 걸리는 차별이죠. 한국이 60여년에 걸쳐 가부장제를 탈피한것처럼요.
법적차별은 법만 통과되면 사라지는 차별이에요. 문제는 60년이 지나도록 아무도 그 차별에 대해 문제삼지 않았어요. 남자들도 자기들의 희생에 여자들도 남자들이 당하는 차별에 무관심했죠. 이제서야 겨우 정신을 차린거에요. 양성징병이든 모병제든 법적 굴레만 벗으면 최소 법적 차별은 사라지게 되는겁니다.
이러한 부분은 여성들 탓도 있습니다 ..
무언가 함께 하자 면 꼭 감정적으로 해결하려 해서
남성들이 지친부분이 있습니다 이성적인 해결보다는
감정적으로 해결하려 하기 맞지않는 부분에서도
남자니까 물러서고 남자니까 양보했던 부분들이
많아지니 남성들이 지칠수 밖에 없다고 생각 듭니다 ..
지금 군대 문제를 보면 남성들은 여성들에게
함께 이문제를 해결하자 이야기 하고 있지만
여성들은 내가 왜 ?? 난 여자인데 우리랑 상관없어
그것들 말고 육아, 집안일 나눠서 해야지 .
우리가 니 자식 낳아주잖아 .. 이러면서 감정 싸움으로
몰고 가니까 남성들이 지쳐서 여성 차별이 무감각 해지는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겉으로 보기엔 아닌 것 같으니 일부라고 말하는 것 같네요. 정상인 것 같은 여성의 대다수가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선택의 순간이 오면 갑자기 본심을 드러내고 모른척 눈감는거나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이끌기 위한 행동을 한다는 사실은 통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토론시 군대 문제나 결혼시 경제적으로 분담하는 비율만 봐도요. 그래서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는겁니다. 단, 모든 여성이 아니고 절반 이상의 다수의 여성이라 봅니다.
일베를 미러링하는 메갈을 미러링하지 맙시다
맞습니다.
남성차별과 여성차별은 동시에 해결해야 할 사회적 과제이지,
어느 한쪽이 우선하거나 서로 상호배타적이어야할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삐뚤어진 페미니즘이 척결되어야하는 것도
그들이 여성의 권익만을 우선시하고 양성평등에 대해 나몰라라 하기 때문이죠.
그런데 그에 대해서는 성토를 하면서도
남성이 받는 차별을 여성일반에 대한 분노로 푸시려는 일부 남성들을 보면 안타깝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남자나 여자나 이런 부분에서도 비슷하구나라고 느끼게 되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