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층 45평에서 2년 거주, 전세주고, 현재 3층거주 중입니다 둘째 나오면 내년에 다시 돌아갈 예정입니다
단점
1. 사생활보호
낮에는 별로 신경안쓰임, 어차피 밖에서 안보임
하지만 밤에 전등을 켜면 문제이니, 커텐필수
저는, 하단만 가리는 블라인드로 해결, 어차피 밖에서는 아래쪽만 보이므로 ( 지대높이차이로 )
2. 외출시 환기문제 및 그에따른 보안문제
창문을 열어놓고 나갈시, 보안의 문제가 생기므로
윈가드 ( 250만) 설치해서 문제해결
하지만, 여전히 답답하긴 함 (윈가드 엄청 튼튼한 방충망이라고 생각하면됨)
가끔 나한테 원한있는 놈이 유리창깨면 꼼짝없이 당하겠다라는 생각은 함..
그런데 아파트 자체에 경비가 좋고, 세콤쓰고 있으니 머..1년정도 지나니 아무렇지 않음
3. 왠지모를 움츠러듬
주위에서 몇층사냐고 물어보면 왠지 1층이라고 대답하기가 꺼려짐...음..( 내생각만일수도)
4. 매매시 가격문제
보통 시세보다 3000만~5000만까지 빠짐 ( 근데 입주시부터 거의 5000만 저렴하게 들어왔으니 괜찮음)
5. 2016년식이라, 다행히 역류, 벌레등 문제없음
6. 확실히 더 추움 ( 더 덥지는 않음), 이것은 밑층이 없으니, 그런거라함..( 필로티는 매우 심하다고 들음)
장점
1. 늦게 일어나고, 늦게 퇴근하는 직업이라면 강력추천
본인이 거의 새벽에 퇴근하는 직업, 퇴근해서 맘대로, 세탁기, 청소기, 홈트 다함..
걱정되서 2층 주민에게 물어보니, 전혀느끼지 못한다고함 개꿀..
2. 아이들 뛰어놀기 좋은 (애들 2명이상이면 강추)
아직 여기서 아이들 키워보지는 않았는데, 집뜰이 하면서 조카 5명초대,
정말 미친듯이 뛰더라.. 놀랬다.. 하..
그런데 누나, 매형들 전혀 터치하지 않음, 나도 그냥 아무말도 하지않음
아이들 굉장히 해맑아 함.. 나도 곧 아들나오면 아들만 2인데,, 그래서, 팔지않고 놔둠
누나나 매형은, 애들 뛰어다녀도 된다는게 엄청난 메리트하라고함, 다포기할수 있다고
( 참고로 누나둘 모두 1층으로 이사함 애들한테소리치다 지쳐서)
3. 천고높음
몰랐는데, 다른 층가보고 알게됨
문의해보니 대부분 아파트가 그런다고 함
다른 층보다 대략 10센티가 더 높음 ( 개방감 좋음)
4. 음식물, 재활용 개꿀
그냥 그릇채로, 냄비채로 들고나감, 내가 이렇게 부지런한지 깜짝 놀램
5. 엘리베이터 많이 안탐
솔직히 엄청 짜증남,, 빨리 가야하는데 20층찍혀있으면,
그냥 나가면 끝, 엘베거의 한번도 안탐, 껄끄럽게 엘베안에서, 뻘쭘하거나
모르는 분하고 인사할필요도 없고, 사교성이 부족하다면 개꿀
6. 앞에 조경이 좋다면, 좋다..정말,, 꽃피는 지는거 다보이고 좋음
조건
1. 지상주차장이 있는 곳은 1층은 쥐약 안됨, 안하는 것이 나음
2. 통풍이 아무래도 고층보다는 안좋으니, 통풍이 잘되는 2베이보다는 꼭 4베이를 선택할것, 남향이면 좋음
뒷동보다는 꼭 앞동 (그래야 사생활에서 좀더 자유로움)
3. 1층은 실수요자가 아이들이 많은 집이거나, 몸이 안좋은 어르신들이니, 주위에 초등학교, 병원필수
( 향후 집값이나 매매를 생각한다면)
4. 단지에서 운영하는 어린이집이 있다면 금상첨화 ( 우리는 바로앞에 어린이집있음)
5. 조경좋은 곳을 선택할것 ( 개인 화단처럼 이용할수있음)
6. 주출입구과, 1층문이 마주보는 구조는 완전 비추 주출입과 마주보는 구조 아니면 좋음
1층 선택하되,,, 꼭 조건에 맞는 곳을 선택하면,,, 만족도 좋을 것임..
지금 3층인데, 돌갓지만 첫째 뛸때마다 불안함, 2층 찾아가서 양해도 여러번,,
밤에 세탁기, 청소기 못돌림 많이 불편함..
그런데 제발 아파트 선택할때 주차장...인간적으로 1.5대`이상은 곳을 선택합시다..개불편..미치겠음
1층산다고 당당하게 말하세요 ㅋㅋㅋㅋㅋ
진짜 애들 그 해맑음이...
절대적으로 소음에서 자유롭진 않겠지만,
제 조카들 봐도 예전 1x층 살 때는
걸어만 다녀도 부모도 저도 조심 조심 계속 얘기하느라
말하는 저도 괴롭고 애들한테도 계속 압박 주는 느낌이었는데...
1층으로 이사 가고 나니까
그냥 걸어만 다녀도 마냥 해맑음
애들 그렇게 웃고 다니는 거 보는 저도 유쾌상쾌통쾌 ㅋㅋㅋ
그니까요 당당하게 말해야 하는데 왠지 움츠러들어서 ㅠㅠㅠ 죄송합니다..
정리 굿
[리플수정]1층은 진짜 팔때가 문제 차라리 2층이면 훨씬 나은데 근데 애들키울땐 최고죠
요즘은 로비층도 있어서 1층이 1층이 아닌것도 있고
지상 주차장이 있으면 1층이 안좋은 이유가 뭔가요?
[리플수정]커미셔너// 자동차 배기가스요.
후면주차 해놓으면 직빵에
전면주차도 밤에 헤드라이트 바로 집안으로 ㄷㄷㄷ
요즘은 거의 필로티 방식이라 1층이 없어져가는 추세죠.
애키우는 집들은 장점 2번이 그냥 모든걸 다 커버해줄만큼 압도적인 장점이긴 하죠
저걸로 아랫집이랑 트러블 생기면 그때부터 그냥 인생 지옥이라
아이들 뛰는 소리는 2층에서 딱 하루였어서 걍 참았을거예요.
누님집 위층은 부처님과 보살이 사는거구요.
1층이라도 아이들이 뛰면 다 들려요. 왜냐면 아파트 층간소음은 벽을 타고 아래위로 다 가거든요.
아래층에서 뛰는게 위층에서 뛰는거보다 작게 들린다뿐이지 안들리는건 아니라서 1층 살아도 아이들 맘껏 뛰며 놀게는 하면 안됩니다. 아이들 특성상 이방 저방 이동할때 콩콩 뛰어다니는데 아이들이니까 그 정도는 이해가 되는거지만요, 맨날 맘껏 뛴다면 위층의 고충은 말도 못해요.
저 3층 사는데 1층에 애들이 맨날 뛰어서 2층이랑 싸우더라구요. 싸움에 끼어들기 싫어서 웬만하면 안끼어들고 싶은데 저희 3층에서 그렇게 시끄럽게 들릴 정도면 2층에선 정말 고문이겠구나 싶었어요.
1층도 아이들 있는집은 수요가 괜찮아요. 저도 1층 사는데 애들이 미친듯이 뛰어다님. ㅡㅡㅋ
전 만족합니다. 근데 겨울 난방비는 정말 많이 나와요.ㅜㅜ
이번에 1층으로 이사왔는데 여자애들이라서 많이 뛰진않고, 엘레베이터 안타는게 진짜 좋네요. 매번 그 시간이 아깝
아 그리고 하나더 일층인데 놀이터 앞이면.. 애들 노는 소리가 좀 시끄럽습니다..이건 저층은 모두 마찬가지
단 우리아이가 놀이터에서 놀고 있다면 좋음, 바로 보이고,,부를수도 있고.
결론은 1층도 1층 나름이라는거,,, 1층 이라고 무조건 나쁜것이 아니고,, 1층도 이러저런 조건이 맞는다면 좋음..물론
그럼 1층은 기준층 비교시 가격이 싸지는 않을것임
저도 3층 사는데 3층도 충분히 저층이라 생각하는데..1 층이면 어우...
물론 애 있으면 1층이 좋을것 같은데
저는 아파트의 경우도 3~5층까지가 딱인것 같아요 엘베 안타도 되는 높이고 적당히 조경에서 식물들도 볼수있는 높이고.. 그 이상은 너무 높고 바람도 매섭고.. 먼가 저층이 환기할때 바람에서 사람냄세? 이런게 나서 좋더라고요 근데 1,2층은 너무 낮아서 비추.. 진짜 밤에 불키면 걸어다닐때 다 볼수있어서 별로라 봅니다..
불펜 표준 아파트 한남더힐 1층 주민이시군요.
저도 2층사는데 놀이터 아이들소음이 좀심합니다
[리플수정]저는 2.5층 높이정도의 필로티 1층에 살고 있는데 햇빛 조금 안들어오고 겨울에 추운거 빼고는 다 만족합니다. 저역시 애를 키우고 있어서 층간소음에서 벗어날수 있어서 너무나도 만족하네요...
전 사생활 보호도 필름같은거 붙이면 어느 정도 커버 된다고 생각했는데 환기는 생각못했네요.
도주 용이
2층사는데 최고 장점은 역시 엘베수리중잇때
최고 ㅋㅋ 1층은 입구근처에서 올빼미 아치형누님들이 담배피고 깽판치면 노답일듯 ㅜ
[리플수정]1층은 특별수요가 잇으나 2-5층정도 저층은 애매함
벌레와의 전쟁 특히 모기
그리고 차량매연 담배연기에 취약
소음에도 취약함 로비층 인도소음
(놀이터소음이 23층까지 올라옴)
필로티가 잇는 1층이면 그나마 보안이 나음
그리고 예전같이 도미노식으로 지어진단지(동간간격이 괸찮으면 몰라도)가 아니면
저층 중층은 낮에도 햇빛이 안들어오는경우가 잇음
저층은 빼박
1층은 아니지만 최고의 문제는 공기의 질이라고 봅니다.
1층에서 애들 뛰노는 소리 늦은시간에는 3층까지 들립니다..ㅡㅡ 저도 설마 했는데 1층소리가 올라오더군요. 1층 사시는 분들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지 마시길
곰팅쓰// 층간소음이 윗층에서 내려오는경우도 잇는데
아래층에서 올라오는경우도 있어요 ㅋ
청라인가 김포쪽 아파트선 아예 1층 발코니에서 정원으로 나가게끔 문만들어놔서 애들 텐트치고 놀고 하더군요. 주변은 덤불로 막아놓고 1층이 독차지
[리플수정]Prelude//
특정아파트의 경우 탑층은 다락방같은공간을 제공하고
1층의 경우 동지하일부공간을 전용공간으로 만들어
앞바란다에서 지하공간으로 들어갈수잇게 제공하는곳도 있고
하단일부를 1층 전용공간으로 제공하는곳도 잇음
출입문이 2개임
1층은 모르겠지만 저희 가족은 2층 매니아입니다. 열거하신 1층의 장점을 다 누리죠. 아파트 세 차례 모두 2층!
1층 2층 비어있는 3층이 단점들 대부분 커버하고 장점만 남음
습기나 빨래 건조는 어떤가요? 볕이 잘 드는지....현재 돌쟁이 아들 하나있고 내년에 아들 하나 더 태어날 예정이라 나중에 애들 크면 1층가야겠다 생각하는데 20층 이상에서만 살아봐서 뭔가 상상이 안 갑니다
7. 담배냄새 어마어마하게 들어옴. 흡연 시간이 정해진것도 아니라 창문 열면 집구석에 쌩 담배연기 냄새 남. 흡여자들에 대한 혐오감 제대로 생김.
사람들이 착각하는게 1층 살면 뛰어도 된다라는 말.. 벽타고 올라오는데..
구축 1층에서 20년 넘게 살았는데
걍 편하게 떠들고 뛰어놀수 있어서 좋았고, 엘베 안타서 좋았습니다.
환기 안되고, 주차장 있을 때는 말씀하신것처럼 배기가스랑 헤드라이트 문제가 좀 짜증나긴 함
근데 거의 내내 커튼치고 살아서 그런건 크게 문제는 안됐었구요.
그리고 베란다 앞에 화단같은거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음.
1층은 실제 살아보면 다들 생각하는것만큼 나쁘지않죠. 근데 다 나쁘다고 생각하니 로얄층대비 10프로는 싸고, 조정기에는 잘 팔리지도 않음. 그리고 원글님처럼 누가 물어보면 그냥 말하기 싫을때도 있는데 이게 사실 굉장히 짜증나는 문제죠.
운동하기 좋죠 대신 벌레가 많이 들어오지만
저도 아파트 1층 사는데 20층 살다가 이사오니 엘베 변수가 없어서 시간맞춰 나갈때 너무 좋음. 애들 맘편히 뛰는거 하나 보고 왔는데 대만족이고 딱 하나 1층이다보니 들락거릴때 사생활 노출이 좀 신경쓰인다 정도..?
옛날에 1층살때 위 사놓고 게임 방방뛰며 했는데..
진짜 11층 살때 아들래미 때문에 아래집에 90도 고개 숙여 사과하고 과일 사다 드리고 했는데, 1층 살때 맘껏 뛰는 거 보면 속이 다 시원합니다. ㅋㅋㅋ
아 또 단점은.. 자전거 집 앞에 세워놓으면 망할 사람들이 자전거 바구니에 쓰레기를 엄청나게 버림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