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가 아재입니다
가치투자는 죽었다... 고 저는 생각하지만
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바로 6편 갑니다 5편 가치투자는 죽었다의 후속편
원래 정보글 15편 정도까지는 투자나 매매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루기 전의
선행 시리즈이기 때문에 개괄적으로 큰 그림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5편에서 가치투자를 이야기할 때
가치투자가 엄청 넓은 분야고 다양한 방법론이 있지만 큰 그림을 보는 것이니까 다 합쳐 묶어버렸는데요
사실 그렇게 하는게 제가 전하고자 하는 요지를 전달하기에는 좀 더 알기가 쉬울 것 같아서
제가 요행을 좀 부리고 대충 넘어가려고 했는데
5편에서 가치투자가 힘들다는 건 벤저민 그레이엄식의 저평가, PER/PBR 중심 가치투자만 그렇다는 것이지라는 생각을 하실 수 있기에
조금만 더 자세히 들어가는게 맞겠다 싶어서
차트매매로 넘어가기 전에 후속편 하나를 더 넣었습니다
가치 투자에서 내재가치, 즉 기업의 적정 가치는
자산가치, 수익가치, 성장가치로 이루어집니다
회사가 가진 자산
그리고 미래의 수익들
그리고 그 수익들의 성장성
그렇게 세 가지로 이루어지는데요
물론 가치평가방법론에 따라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예: 무형가치)
그런데 회사가 가진 이런 자산은
사실상 경영진과 대주주, 그런 오너들이 아니면 접근이 불가능해요
그래서 자산가치가 의미를 가질 때는
1 파산 후 정리할 때
2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이제 지분을 확보해서 행동할때 (나중에 자세히)
3 대주주가 비수익성 자산을 처분해서 배당하거나 자사주 매입 등을 할 때
그럴 때만 자산가치가 의미를 갖기 때문에
개인투자자들에게 일반적으로 적정 가치란
수익 가치와 성장 가치를 보는 거죠
그래서 앞으로 기업이 창출할 모든 수익과 그 성장분을
현재가치로 할인해서 계산한 금액이 내재가치라 할수 있습니다
할인이라는 것은 지금 1억을 받을래
아니면 10년 후에 1억을 받을래 하면 당연히 지금 받는 게 좋잖아요
지금 받으면 은행 예금만 해도 10년 후에는 1억보다 훨씬 높아지니까
그래서 미래의 1억은 현재가치로 환산하면 1억이 아니고
뭐 한 8천만 원 이렇게 할인해서 생각을 해야 돼요
그렇게 미래의 수익들을 현재가치로 환산한 다음에 주식 가격과 비교하는 거죠
그래서 도표로 보시면 뭐 허접하지만 이렇게 되고...
가치투자의 요소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저평가되었는가
얼마나 저평가되었느냐에 따라서 안전 마진이 생기죠
트레이딩으로 비유하자면 이 마진이 확률의 우위라 있습니다
이게 왜 확률의 우위인가 하실 수 있는데
혹시 통계학적으로 알고 싶으신 분을 위해서 부연 설명을 드리자면
확률에도 두가지 종류의 확률이 있는데
하나는 Frequentist, 다른 하나는 Bayesian이고
트레이딩이 전자라면 여기서 확률은 후자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근데 뭐 모르셔도 전혀 무방하구요
두 번째는 우량기업인가
수익성이 좋은가입니다
세 번째는 수익의 성장성
그래서 이 두, 세번째가 미래의 현금흐름을 좌우하고
이걸로 적정가치를 평가한 후
현재 주가가 저평가되었는지 보고 매수 진입을 하죠
그런데 물론 이런 성장가치와 수익가치는 칼로 재듯이 그렇게 자르는 건 불가능합니다
편의상 이렇게 그냥 나눈 거지....
그리고 가치투자의 스타일도 사람에 따라서
이걸 어떻게 배합하냐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그래도 이 세 가지를 위주로 한번 분류를 해 보도록 하죠
어디까지나 편의상 이렇게 나누겠습니다
먼저 저평가 중심 가치투자
1. 저평가되었는가 (안전 마진): PBR, PER, EV/EBITDA
2. 우량 기업인가 (수익 가치): 최소한의 우량기업 조건 만족
3. 성장성이 있는가 (성장 가치): 잘 포함시키지 않음
이 부류는 가격이 저평가 되었는가를 우선시합니다
PBR, PER, EV/EBITDA, 이런 것들을 위주로 저평가되었는지를 중시하고
우량기업인지 그거는 최소한의 우량기업 조건만 만족하면 그중에 저평가된 회사를 찾아서 매수하는 거죠
그다음 성장성은 잘 포함시키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저평가 중심 가치투자자는 가치투자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벤저민 그레이엄 같은 사람들이 있는데
순수히 저평가 중심 가치투자하는 것은 5편에 강방천 회장님 한창 시절에 PER 0.5같은
그런 기회들이 있을 때나 하던 것이었습니다
두번째는 수익성 중심 가치투자입니다
1. 저평가되었는가 (안전 마진): 중요하지만 수익 가치가 더 중요
2. 우량 기업인가 (수익 가치): 사업모델이 좋고, 가치가 복리로 증가, 좋은 브랜드, 시장점유율, 경제적 해자 등
3. 성장성이 있는가 (성장 가치): 보긴 하지만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수익가치 위주 고려. 즉 성장 가치는 많이 쳐주지 않겠다.
수익성을 중심으로 하지만 여전히 저평가되었는지 안전 마진은 중시하구요
그런데 초점은 이제 그 비즈니스 자체
사업 모델이 좋은지
가치가 복리로 증가하는지
브랜드가 좋은지
시장점유율이나 특허 같은 경제적 해자
그런 것들을 중시하게 되구요
성장성에 관해서는 보기는 하지만
미래에는 불확실성이 있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수익가치 위주로 고려를 하고
성장 가치는 많이 할인을 합니다
그래서 저평가 중심 가치투자에 비해서는
기업 경영진과의 관계 및 기업탐방이 점점 중요해져요
이 부류에는 대표적으로 워렌버핏이 있겠죠
근데 워렌 버핏을 또 성장성으로 분류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특히 2020년 최근 트렌드)
마지막으로 성장성 중심 가치투자
1. 저평가되었는가 (안전 마진): 적정보다 싸면 좋지만 적정에서라도 매수
2. 우량 기업인가 (수익 가치): 현재 수익 증가분에 가속도가 붙을 기업, 경쟁우위, 시장점유율 증가속도
3. 성장성이 있는가 (성장 가치): 발견되지 않은 잠재력 좋은 업종, 미래 가능성, 트렌드
이걸 중시하는 분들은 저평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좀 관대 하세요
적정보다 싸면 좋지만 적정에서라도 매수하기도 합니다
수익가치를 볼 때는 수익의 증가분과 가속도가 붙을 기업
그 다음 경쟁우위, 시장점유율의 증가속도
그러니까 현재 어떤 정적인 그림보다는 이게 어디로 가고 있는지...
그 다음 마지막으로 가장 중시하는 게 성장 가치
발견되지 않은 잠재력 좋은 업종
미래가능성
그리고 트렌드가 지금 어떤지
그런 미래에 대한 예측을 많이 합니다
이제 성장성 중심가치 투자에서는 미래예측이 많이 들어가니까
기업뿐 아니고 산업도 심도 있게 많이 봐야 돼서
수익성 중심 가치투자보다 좀 더 경영진 질의 및 탐방이 자주, 깊게 요구돼요
피터린치가 대표적이구요
가치투자 변천사에서 이 세 가지가, 무엇이 먼저라고 콕 집을 수는 없어요
저평가가 좀 먼저긴 한데
수익성과 성장성은 뒤섞기기도 하고
성장성 중심 투자자 중에서도 필립피셔 같은, 막 19세기에 있는 고대의 인물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런 엄청난 유명한 사람들 말고
일반적으로 업계 현황을 쭉 도표로 위와 같이 표시를 하면
예전에 저평가 중심으로 투자하는 건 어느 정도 명맥이 끊어졌구요 초과 수익이 나지 않기 때문에
수익성 중심과 성장성 중심이 어느 정도 앞뒤로 이렇게 있습니다
물론 이건 편의상 세 가지 부류로 나눠 버리니까 그런데
사실 막 뒤섞여 있죠
어쨌든 대략적으로는
저평가 > 수익성 > 성장성
이렇게 흐름이 가면서 가치투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어요
우측으로 갈수록
1. 어떤 수치로 정량적으로 보기보다는 정성적으로 업계나 산업에 대한 본인의 직관과 경험을 사용하게 되구요
왜냐면 그런 것들은 알려져도 베끼기가 힘들기 때문에
2. 현재를 보기보다는 미래까지 예측을 하게 되고
3. 어떤 기업의 정량적 수치만 평가하다가 > 기업의 정성적 평가를 하게 되고 > 업계까지 평가를 하게 되고 > 나아가서 경제와 산업 흐름까지
점점 평가하는게 많아지는 거죠
4. 마지막으로 경영진과의 대화, 기업 탐방이 우측으로 갈수록 점점 더 중요해 집니다
그 흐름의 연장선에서
행동주의 투자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어요
옛날에는 Corporate Raider라고
기업 사냥꾼, 그런 식으로 존재는 했었는데
칼 아이컨이나 리틀 버핏이라고 불리는 빌 애크먼을 이런 유명한 "Activist"라고 합니다
근데 보시면 2000년대 이후로 해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죠
이 행동주의 투자는 어떤 기업의 지분을 일정 수준 취득한 다음에
경영진을 압박해서 그들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회사가 액션을 취하게 하죠
경영진은 그걸 거부할 수도 있고
거부당하면 이제 이런 사람들은 미디어에 가서 캠페인을 벌이면서
주주들 표를 모으고 주주총회에서 표싸움을 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뭐 경영진을 해임하기도 하고 그래요
아까 전에 내재가치가 자산가치, 수익가치, 성장가치
세 가지로 이루어진다 말씀드렸잖아요
그리고 일반투자자가 접근 가능한 것은 뒤의 두 가지, 수익가치와 성장가치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이 두 가지에서 점점 초과수익이 사라져 가니까 이 자산가치에까지 손을 뻗자는게
행동주의 투자철학의 저변에 있어요
(물론 행동주의 캠페인의 목표는 자산가치를 뽑아먹자는 것 외에도 약 9가지로 다양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가 어디 외딴 곳에 토지 부동산을 많이 들고 있어요
그럼 그 회사 지분을 취득한 다음에 경영진을 압박을 해서
그 부동산을 처분하고 배당하도록 하는 거죠
뭐 그런 식인데
그런 의미에서 버핏도 이 자산가치에까지 접근성을 뚫은
그런 가치 투자자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반영구적으로 그 비즈니스를 다 소유함으로써
일반 투자자들이 이 두 종류의 가치에만 접근 가능할 때
버핏은 그런 혜안이 있어서
아예 자산 가치까지 초과 수익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이용한 거죠
(물론 버핏이 반영구적으로 소유하는 이유는 자산가치 외에도 많습니다)
그래서 제가 지난 번에 가치투자는 죽었다...
이런 제목을 달았는데
조금 더 정확하게 말씀드리면
(일반 투자자들이 초과수익 낼수 있는) 가치투자는 죽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돼요
왜냐 가치투자 흐름이
저평가 > 수익성 > 성장성 & 행동주의
이렇게 흐르면서
초과 수익이 점점 왼쪽부터 사라져 가는 거죠
오른쪽으로 갈수록 개인이 하기에 힘든 투자가 됩니다
왜냐?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지분으로 영향력 행사해야하니까 조단위 펀드로 움직이던가
아니면 버핏처럼 그 회사를 사 버려야 되죠
대규모 자금이 필요하죠
설상가상으로 한국은 재벌들 지분 구조가 아주 기형적이라서 이렇게 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갈수록 기업 탐방이 점점 중요해지죠
저번에 말씀 드렸지만 기업의 그런 정보는
내부자부터 시작해서 기관, 슈퍼개미, 마지막으로 개인투자자가 정보 접근성을 가지게 됩니다
거기다가 점점 현재 수치들뿐만이 아닌 미래의 예측도 중요해지면서
일개 개인이 하기가 점점 어려워지는 거죠
물론.........
주식시장에 가치투자로 먹을 수 있는 초과수익이 없다. 시장은 효율적이다. 이 말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주식시장에 가치투자로 먹을 수 있는 초과수익은 존재합니다.
하지만 개인이 먹기에 날이 갈수록 힘들어진다
이것이 요지입니다
그런 면에서 가치투자를 하면 망한다 이 말은..
단순히 금전적 손실을 볼 수 있지만
금전적 손실이 아니더라도
지수 수익률에 못 미치는 수익을 내면서
그 과정에서 노동과 감정 소모가 생기고
가장 큰 손실.... 시간을 뺏기는 거죠
모든게 기회비용입니다
기회비용이란 건 그 비용과 시간을 다른 데 사용할 수 있었던 기회를 놓쳤다는 것입니다
헛된 시간을 들여서
코스피 지수에도 못 미치는 수익을 낸다면
시간의 기회 비용도 발생하고
그 못 미치는 수익에서도 기회 비용이 발생하고
노동과 감정 소모까지 합하면
엄청난 손해를 보는 거죠
그러니까 주식 공부를 정말 업으로 삼으시기 싫으신 분
혹은 공부를 하더라도 올바른 방향으로 공부하는 게 아니라
초과수익이 거의 사라져가는 투자 철학에 매달려서 공부하실 분은
차라리 마음 편하게 저번에 말씀드린 대로
그런 지수 ETF를 보유하고 계시면 된다는 거에요
그럼에도 조금 더 주도적으로 해보고 싶다....
그러면 7편에서는 이제 차트매매가 왜 힘든지
8편에서는 알고리즘 매매가 왜 힘든지...
이렇게 다룬 후에
9, 10편에서...
아니!!! 그러면 도대체 다 힘들면
개인은 어떤 식으로 투자나 매매를 접근해야 하냐?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다음편이 기다려지네요
[리플수정]필립 피셔는 20세기 투자자죠. 19세기로 되어 있어서.. 잘 읽고 갑니다.
불펜에서 가장 가치있는 글인듯
주식을 픽하는 실력이 존재하지 않는다는건 증명하기 어렵지만 그 실력을 증명하려면 이십년을 시장수익률보다 2%초과이익을 내야한다고 하죠. 동전을 10번씩 던지는 사람이 많으면 그 중에 8번 9번씩 앞면을 띄우는 사람도 나오기 마련이지만 그 사람이 '앞면을 띄우는 실력'이 있다고 말할 수는 없으니까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이전것도봐야겟네요
좋은글 정말 감사합니다
특히 직장인은 ETF하는게 기회비용에서 낫습니다.
공부는 부동산을 하세요
.
재미있게 보고 갑니다 :)
.
불펜에서 근래 읽은 글 중 가장 가치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불펜에 있기 아까운글이네요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리플수정]별로 동의가 안되는게
은행주만 해도 벌써 남들이 버릴때 사신 분들은 20~30프로 수익봤습니다
초과수익이 사라져간다는건 뇌피셜이신듯
이건 심리싸움이라 기술적인거랑 상관이 없습니다
왜 몇달전에 펀드매니저들은 은행을 버렸을까요? 분석능력이 형편없어서? 그럴리가요
말씀하신대로 분석능력은 나날이 늘어가죠
은행 대손충당금 질까지 샅샅이 뒤지는 애널리스트,매니저들 많을겁니다
그런데도 이익은 yoy대비 더나는 은행을 왜 버렸고왜 이득을 보지못했을까요?
역사는 반복됩니다
엄청난 유동성 공급 마무리에 나오는 투자 행태가
성장주 랠리입니다. 그리고 시장 투자가들은 거기에
합당한 논리를 만들죠
예전 2000년초 IT 버블때 새롬기술 처음에 밸류에이션 설명이 안되니까 적용했던게 PSR입니다 그당시 처음 도입된가죠 (매출액 대비 시총)
요즘엔 뭐가 새롭게 얘기나오냐하면 1) 무형자산, 2) PDR (드림 레이시오 ㅎㅎㅎ)
10년간 돈이 풀렸고 성장주에 돈이
몰린 것 뿐이에요
버블 꺼지면 또 자산가치 싸고 안정적 이익 주식 찾는게
시장 속성입니다
당시 새롬기술 등 시장에서 인기 많았던 기술주들 끝는 처참했죠
어떤 투자 테마던 영원한건 없고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크게크게 흐름이 바뀔 뿐이죠
가치주 찾는 시기도 올거에요
액티비스트들 행동주의 기반한 투자 기법이 지금보다는 좀 어설펐지만 90년대 한때 미국에서 유사한 형태로 붐이 일었어요
왕만두// 감사합니다 제가 실수를 했군요 1900년대라는게 그만..
Ahwu//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과거에 비해 어렵다는 것이지 아예 불가능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은행주로 돈을 번 개인이 있다는 예를 드셨는데, 초과수익이 시장 전반적으로 사라지더라도 개인 레벨에서는 초과수익을 내는 사람이 나올 수 있습니다. 마치 코스피가 10년 간 2000에서 아무 미동도 하지 않더라도 그 안에서 수익과 손실을 보는 사람이 나오는 것과 비슷한 비유라 할 수 있겠습니다. 동전을 던지면 앞뒤가 나올 확률이 50%로 수렴한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마치 난 어제 앞면이 세번연속 나왔는데?라고 말씀하시는 것과 같습니다.
senkin// 동감합니다.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제 요지는 그렇게 반복되는 사이클 속에서 점점 지난 주기에 비해 초과수익이 조금 적어진다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