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글김대중의 운동권에 대한 평가...jpg

대화가 안통하는 종자들이니......

민주당사에 붙여놔야할듯

프라하99// 2017 대선토론 때 문재인이 김대중 정신 모욕하냐고 화내는 걸 봤는데 정작 김대중이 지금 살아있으면 문재인한테 뭐라고 할지 궁금하네요 ㅋㅋㅋ

저 운동권애들이 지금 윤미향 임종석 이런애들이죠?

통찰은 잇으시네요

하지만 막상 운동권 백수들 대거 등용한 것도 김대중

marseille// 운동권도 발탁했지만 기존관료나 학자 보수쪽 인사까지 많이 발탁했죠

호르닝언// 그렇죠 ㅎㅎ

쟤들은 애초에 대화를 하려고 만나는게 아니니까요
거기서 깽판쳐서 자신들이 정의로운 투쟁을 하는양 기사 나가는걸 더 원하는게 운동권들

정확하다...

딱 요즘 불펜같네요

오랜날오랜밤// 불펜이나 김대중이나 운동권의 문제점은 알았다는 거죠 ㅋㅋㅋ 운동권들 정신상태가 전두환과 다른 게 없었다는 것도 알고 있었구요 ㅋㅋㅋ

DJ는 진짜 대인이었구나

근데 운동권 백수들 젊은 피로 포장해서 받아들인게 DJ.
2000년 총선에 공천해서 당선 된 애들이 임종석, 우상호,
허인회 같은 인간들. 허인회는 태양광으로 해먹가 감방갔고
나머지 애들도 참...
자기가 있을 땐 통제시킬 수 있었지만 지금 저들이 주류가 된
민주당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들지...에이미 추도 마찬가지고..

나도 27년에 DJ 자서전 읽고 저 부분이 기억에 가장 남더군요. 자신의 주요 지지층인 운동권과 노조를 가장 대화하기 힘든 상대로 꼽은 것이 너무 뜻밖이었기 때문이죠. 근데 지금 보니까 왜 저런 쉽지 않은 말을 했는지 이해가 가네요.

김대중은 미우나 고우나 큰인물이죠 급이틀림

DJ 는 역시 훌륭하신 분입니다.

이런거 보면 김대중 합리주의적이고 중도성향 같음

김대중이 기용했던 사람들이 다 운동권도아니고 관료출신 기업인출신도 기용했조
근데 지금정부는 김대중이 말하던 저 운동권들이 모든 정책을 주도함 ㅋㅋ

통찰력이 ㄷㄷ;;

몇번 읽어봐도 지금이랑 겹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놀라움

막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독재자를 닮아가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면" ㄷㄷㄷㄷ

감옥에서 책만 읽었다던 대중이형 ㅎㄷㄷ
저 심리학 구절도 책에서 본 것이었을 듯 우오오

걍 저런 생각이 정상이고, 지금이 너무 비정상이죠. 내로남불, 불통, 자기편은 무조건 감싸기, 거짓말

실제로 dj는 대통령 된 이후엔 운동권과는 거리를 뒀죠 그런점에선 확실히 노무현에비해 훨씬 영리하고 식견있는 지도자인건 맞는거같아요

김대중은 어찌보면 친북좌파라고 보기엔 애마합니다. 너무나도 이상주의적 사람이었던거죠. 해볕정책도 그렇고 그러나 기대와 달리 우리에게 핵을 선물 한거죠. 비정규직도입이나 민영화 일본문화개방 등등 보면 지금 민주당보다 더 자유주의적이고 개방적입니다. 물론 햊볕정책 하나로만 본다면 보수가 종북세력이라고 엄청 깐건 사실이지만 이제보니 진짜 종북들은 NL운동권인것 같습니다.

급이틀리긴 한데, 나라를 잘 운영했다고는 볼수 없는듯 이분부터 북한에 퍼주기 시작했죠 시작은 순수했다고해도 결과는...

쯧쯧. 저렇게 써놓기는 했어도 결국 이해찬등등을 포함해서 운동권들을 처음 민주당으로 받아드릴 것이 바로 DJ였습니다.
개인적으로 DJ를 참 존경하지만, 저 부분은 대단히 큰 실책이었다고 봅니다. 두고두고 DJ의 업적을 다 갈아업을만한 실책으로 남을 지도 모르겠네요.

민주정권의 한계가 인재풀이죠...투쟁만 하던 분들이라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인물 조차 gg 치게 만드는 386

DJ는 지금 살아계셨으면 저것들 중용은 안 했을듯. 그냥 젊은피에 이미지 쇄신용이지 실무는 전문가한테 맞기는 스타일임.

[리플수정]요즘 운동권 멘털리티 등 많이 얘기하는 진중권도 추천 누를 글이네요. 김대중은 본인이 민주화 투사이면서도 거리두고 성찰할수있다는게 진중권보다 더 대단한 점.

김대중은 좌익이었지만 친미, 친일, 신자유주의 성향도 있었으니 당연히 반미 운동권과 대화하기가 힘들었겠죠.

[리플수정]그리고 조선일보, 동아일보에서도 평가가 괜찮은 것도 신자유주의 최초 도입이었으니까요.(사실 조선일보는 세무조사에서 붙었다가 역관광당해서 김대중 비판을 하기가 어려웠겠지만)

을지면옥//정확히 꿰뚫어봤네요....

DJ는 글쓴 거 읽어보면 진짜 박학다식함이 묻어남...ㄷㄷ

교육 쪽에서는 전교조가 제일 대화가 안 되는 집단이더라고요. 심지어 이들은 교육계 주류죠

김대중도 쓰레기들은 알아봤는데..
재앙이는 걍 노답

통찰력;;

저때 대학생들이 지금 정치하는 주류들이죠.

상인의 현실감각 서생의 문제의식 이걸 보수든 진보든 잊으면
안됨~

여윽시 dj다

김대중이 지금 주류가 된 운동권 끌어들이기 시작했던 2000총선 때 이미 나이로 팔순을 바라보던 시기였으니.. 유시민이 나서서 나 같으면 아무 힘도 없는 대통령인데 하야한다 얘기하던 시절이죠

Dj도 공과는 있지만 확실히 똑똑한 인물입니다 문재인은 dj 노무현 이 다음에 놓일 자격이 없어요

지금 민주당의 운동권 출신 국회의원 상당수가 김대중 때 영입된 자들이에요...대표적인 인물이 임종석이고요...마찬가지로 그 반대쪽 당에서 운동권이 대거 영입된 때도 김영삼 때고요...본문대로라면, 김대중이 현명한 사람일테고, 그 운동권 중에서도 말 통하는 괜찮은 자들로 영입했겠네요???...그런데, 주사파라고 까는 분들은 뭐였죠???...김대중에 대한 평가는 어떻게 되는 건가요???...앞뒤가 항상 맞아야 그럴싸 할 겁니다...
김영삼의 신한국당은 386세대를 ‘젊은 피’로 수혈키로 결정한 뒤 민주화 세력이라는 레토릭(rhetoric)을 활용하며 이미지를 세탁해 줬다. 당시 집권당이 직접 나서서 민주화 세력(혹은 세대)이 완전무결하지는 않더라도 나름의 역사적 공헌을 했다고 포장해 준 것이다. 바야흐로 일부 386세대 인사들의 삶에 새로운 활로가 뚫렸다.
설령 신한국당의 간택을 받지 못했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김영삼이 386세대 출신 운동권을 영입하자 평생 ‘빨갱이’라고 음해받아 왔던 김대중 역시 운신의 폭이 넓어졌다. 그는 1995년 7월 정계 복귀를 선언하고 새정치국민회의를 창당했다. 이듬해 치러진 제15대 총선에서 김대중은 32세의 김민석(전 서울대 총학생회장)을 서울 영등포 을에 출마시켰다. 각각 연세대 총학생회장을 지낸 송영길과 우상호 역시 1990년대 후반 김대중을 통해 정계에 입문했다. 오늘날 우리가 아는 386세대가 비로소 사회 주류로서 첫 걸음을 뗐다.
https://shindonga.donga.com/3/all/13/2156772/1

DJ가 지금 살아계셨다면 요즘 민주당 꼴 보고 참 많은 생각을 하실듯...

[리플수정]구두로2020-10-28 14:12IP: 118.235.*.125김대중이 지금 주류가 된 운동권 끌어들이기 시작했던 2000총선 때 이미 나이로 팔순을 바라보던 시기였으니..
=> 1996년 총선때 본격적으로 영입해요...2000년 총선부터가 아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