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부터 중형 디지털을 써보고 싶었지만 비싼 가격 때문에 진입하지 못 했습니다
APS-C 1.5~1.6 크롭 디카
35mm 풀프레임 디카
즉석 필름
하프 필름
35mm 필름
645 필름
66 필름
67 필름
이렇게는 즐겨보았고 대형 필름과 중형 디지털은 아직 접하지 못 했습니다(잠깐 만져본 것은 제외)
대형은 마음이 없고 중형 디지털은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예산은 500까지입니다
1,000까지는 어떻게 투자할 수 있지만 그 정도 돈을 넣으면 카메라로 사진을 즐기는 게 아니라 모시고 다니느라 오히려 스트레스와 부담감 때문에 그러지는 못 할 것 같아요
장터에서 중형이라고 검색해서 발견한 지금 당장 살 수 있는 매물은 두 개입니다
하나는 마미야zd 일체형 중형 카메라고 자동 렌즈 하나와 기타 액세서리 따라오네요
센서 크기도 36x48mm로 가격 대비 꽤 크네요
가격은 200 초반
문제는 작년에 거래 완료된 마미야zd 거래 글을 보니 여기에 수동 렌즈 3개를 더 해서 200에 팔렸더라고요
이걸 보니 선뜻 구매하기가..(판매자님 기분 나빠 하지 마세요 ㅜㅜ)
두 번째로 본 매물은 핫셀 500cm에 페이즈원 p20 그리고 cf 50, 50, 120 렌즈가 따라오고 상태가 모두 좋습니다
가격은 400 후반이네요
용도는 길거리 스냅(정적인)하고 풍경하고 주변 사람이나 동물 찍어주는 용도예요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 보는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가 마음에 들고 예전에 핫셀 503cx 쓸 때 가장 재밌고 즐거웠던 조작감 + 보는 맛에 핫셀 매물에 조금 더 마음이 갑니다
단점이 있다면 p20의 센서 사이즈인데 36x36 정도밖에 안 되더군요
35mm 풀 프레임에 비해 1.5배 큰 수준?
요즘 신품으로 판매되는 중형 크롭 미러리스가 44x33mm던데 이것보다도 작은 사이즈더라고요
APS-C 카메라나 풀 프레임 디지털 카메라는 그동안 이것저것 써봐서 데이터도 있고 뭘 사야 하는지도 아는데
중형 디지털은 직접 겪어본 게 없어서 데이터가 없네요
여러 번 사고 팔기엔 엄청나게 고생할 것 같아서 이렇게 찾아왔습니다
이것저것 경험해보신 분이 계시다면 아무 조언도 좋으니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현재는 폰카 하나 들고 지내고 있습니다
https://cohabe.com/sisa/1703961
돈은 한정적이고 디지털 중형은 써보고 싶고..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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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 gfx 50r 정도가 좋을것 같네요.
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요즘 신품이든 중고든 가격이 정말 착하네요
p20 과 같은 +가 붙지 않은 제품은 이제는 되도록이면 구매는 안하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 AS종료되었습니다. 고장나면 고칠방법이 없습니잗. + 제품군은 아직 AS가 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ex, p25+ p30+ p45+ ...)
지금과 같은 예산이라면, gfx 50r, 50s 같은 제품군에 눈이 갑니다. 하지만, 저는 더 옛날제품군들(phaseone, H3D) 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gfx50r로 가고 싶어도 못갑니다. 이 디백들과 함께하는 바디(500cm, H1) 와 렌즈들도 같이 있기에,, 디백은 한번 제품군을 들이시면 바꾸기가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고장나면 AS도 언제 종료될지도 모르고, 언제 고장날지도 모르는 제품들이어서... 인연이 닿은 제품군을 구하시기를 바래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정말 쿨매로 나온 게 아니라면 플러스 없는 모델은 피해야겠네요
사람들이 페이즈원 플러스 디백이나 핫셀 h3d 후지 gfx를 추천해 주시는 이유가 다 있다고 생각합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마미야 zd를 살거면 저는 펜탁스 중형을 삽니다.~ 펜탁스는 렌즈들이 가격대가 합리적으로 낮으면서 코닥 ccd를 사용하고 있기에.. 메리트가 있기는 하지만,,, 일단 연식이 있으니, 구매에 주의를 많이 기울여야 할듯요. 아무래도 가격대비 전천후 중형은 gfx 모델로~~... 그런데, 또 이게 렌즈가 비싸서... 이래저래 각 메이커들의 중형들으 장단점이 골고루 섞여 있어서 고민이 많이 되실듯 합니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사진품질까지 해결하려면 이베이를 이용한 핫셀 제품군 구입이 최적이기는 합니다. 국내는 핫셀렌즈들이 비싸지만, 이베이에서는 핫셀렌즈들이 아주아주 저렴하거든요. HD 35mm, 50-110mm, 28mm, 50mm ~~. H3DII39까지~~ 2-3년전까지만 해도 H3DII39가 350만원 정도에서 거래가 되었지만 지금은 200만원 중후반대에서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이또한 문제가 관세도 그렇고 정상제품군이 올런지도 걱정이고,, 배송문제도 그렇고, 걱정거리가 산더미이기는 합니다. 이런 수많은 장애속에서도 인연이 닿은 중형제품이 나오기를 바래요...
H3DII 39의 장점은 코닥ccd이면서 걱정하시는 판형이 거의 645판형의 1:1에 가깝습니다. 코닥 ccd가 주는 색감또한 훌륭하구요. 거기에 사용하는 렌즈들이 이베이로 잘만 구하면 많이 저렴합니다. 100만선에서 그 좋은 HD 렌즈들을 구할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오래되다보니 iso 200까지는 괜찮은데, 400부턴 노이즈가 아주 자글자글~~~. 제가 H3Dii39를 사용하는 이유는 코닥 ccd이면서 HD 렌즈들을 저렴한 가격에 해외에서 공수할 수 있다는 사실.. 근데, 문제는 또, AS받을 일이 생기면 국내정품이 아니라서 AS를 못받을 수도 있습니다. 손해가 막심해질 수도, H3DII39 및 HD렌즈를 해외에서 구한 제품이라면 반도에서 AS를 안해줍니다.
마미야 df나 df+에 저렴한 디지털백 구매하시면 500언저리로 나올듯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