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로 F/SN의 주인공은 에미야 시로이기 때문임.
노말 엔딩은 분명 응보적이고 깔끔한 결말로 끝나긴 하지만, 트루 엔딩과 가장 큰 차이점은 다른 엔딩들에 있던 시로의 필요조건이 갖춰지지 않았단 거임.
그 필요조건이 뭐냐면, 이새끼 특성상 진짜 의외지만 ' 자기긍정 '임.
Fate루트에서는 교회에서 성배로 전부 되돌리고 싶지 않냐는 유혹을 뿌리치면서, 괴롭더라도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과, 앞으로 걸어갈 길을 긍정함.
UBW에선 그것의 심화판으로, 미래의 내가 자기 자신을 부정하는 와중에도 그 기억을 받아들이고, 결국엔 자신의 비참한 결말까지도 긍정해냄.
HF 트루 엔딩에서는 진짜 사쿠라를 구하려면 자기 자신이 필요하단 걸 깨닫고, 이리야의 질문으로 자기 자신이 사쿠라와 살아가도 된다는 걸 긍정함.
그런데 HF 노말에서는 마지막까지 자기희생으로 성배를 부수고 그대로 죽어버림. 에미야 시로에게 있어서 노말 엔딩은 제대로 완결나지 않은, 결국 실패한 엔딩인 거임.
엄복동이요?
내! 엄복동이 짱이지
레인이 나오잖어
UBD가 최고임
왜냐고? 무검나오잖어 쌍간지ㅇㅇ
여기서 질문
만약 이리야가 안 구해줬다면 트루엔딩에서도 성배 부수고 끝이었을텐데
시롱이의 의지와 무관한 이리야툭튀로 구원되는 트루엔딩 때문에 노말엔딩이 실패한 엔딩으로 보긴 무리가 있지 않을까여
이리야 : 내 루트를 돌려줘...
에미야시로님 존경합니다
극장판은 노멀엔딩인거야?
ㄴㄴ 트루. 살아있잖아.
굿엔딩
헤필은 해피는 없음
3장 20분 내에 이리야 호감도 쌓길래 이거 트루엔딩이네 했지
UBD가 최고임
왜냐고? 무검나오잖어 쌍간지ㅇㅇ
엄복동이요?
내! 엄복동이 짱이지
레인이 나오잖어
보긴 보셨읍니까..?
여기서 질문
만약 이리야가 안 구해줬다면 트루엔딩에서도 성배 부수고 끝이었을텐데
시롱이의 의지와 무관한 이리야툭튀로 구원되는 트루엔딩 때문에 노말엔딩이 실패한 엔딩으로 보긴 무리가 있지 않을까여
이리야 : 내 루트를 돌려줘...
헤필이 실질 이리야+사쿠라 루트인데 극장판에선 이리야 교감 다 자른수준이라 그럼.
이리야의 개입이 있더라도 그 답에 도달한 것 자체가 시로 입장에선 중요한 거니까.
만약 노말에서도 그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면 이리야가 나서서 시로는 살려 보냈지.
ㄹㅇ 이리야가 너무 뜬금없이 등장해서 좀 깼음.
이리야 툭튀라보기엔 흑화 버서커전에서 오빠는 동생을 지키는게 당연한거다 라고 밑밥 깔아놔서
이리야도 누나는 동생을 지키는게 당연하다 로 이어진거 아님?
원작 시스템상으로 이리야 호감도로 엔딩조건 충족해도 선택지 하나로 노말로 갈림.
그만큼 시로 자신이 거기에 도달할 수 있느냐 없느냐가 중요한 거임.
킹치만 님 말대로라면 그 답에 도달할 수 없는 시롱이 - 실패 시롱이 그 자체인데
정작 나수는 엔딩을 엄연한 노말엔딩으로 내놨음다. 배드엔딩이나 타이가 도장이 아니라.
애초에 성배 단말이니까. 할 일 하러 온 거지.
실패라고 하는 건 좀 세게 말한 감은 있는데, 결국은 뭔가 불완전하게 끝난 엔딩이니까 노말 엔딩인 거지.
여자애는 싸우면 안돼
팔이 잘라져도 저 시1발 나그랑은 안찢어지네
자신의 인생에 충실하기로 마음먹은 순간 자기긍정은 시작된 거 아닐까.
내 ↗이 시키는 데로 하겠다는데
성배 문닫고 사쿠라 집 나오면서 사쿠라가 노말엔딩 느낌으로 꿈꾸다 시로가 깨우는건 어떨가..그런 느낌 들면 좋겠지만.. 더좋은거로 내줬겠지요
그나마 사쿠라 전신 노출과 라이더 누님의 안대 벗는 장면이 나왔으니 민족
이리야가 그래도 살고싶냐고 물어보는거에서 자기긍정을 하긴하는데 루트문제때문에 갑자기 튀어나온감이 조금 있긴하디
이게..
루트별로 청소년 청년 어른이라고 했던가?
꿈을 꾸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는
현실과 타협한
꺼라위키피셜로는 헛소리라는데
실제로 말이 안되지 않을까. 헤필은 여친 하나 구하자고 세계멸망각 츄라이니까 오히려 소년만화풍이자너
페이트를 애니(제로, 무한의 검제)로 입문한 사람 입장에서 이해하면....
결국 헤븐즈필이 시로가 가장 "아, 섹.스"한 엔딩이라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