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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대전 타야은행

이번 사건을 보며...옛생각이 떠오르길래 급하게 적어봅니다.

 

타이어 옆면이 찢어지는 바람에 근처 타야집이 은행밖에 없어서 급하게 들어갔었죠.

역시나 3개갈면 1개공짜라는게 플랜카드가 보이길래.

 

저 : 저걸로 갈아줘요

은행원 : 저건 용달차 뒷바퀴에만 해당되는 겁니다.

 

저 : 헛. 용달뒷바퀴면??  한짝에 두개들어가는.. 그거인가요?

광고가 이상하네요.

은행원 : 본사정책입니다.

 

저 : 헛..속으로(사기꾼새끼들). 그럼 가장 싼걸로 갈아줘요.

은행원 : 타이어가격 보여주며 4짝에 25만원 이게 가장 잘나가는 타야입니다.

 

저 : 어차피 업무만사용하는 차라(경차). 리스트에 더저렴한것도 있네요.. 이건 없나요? 4짝 16만원.

은행원 : 이건 너무 싸구려고 재고품이라 잘안팔리는 겁니다.

 

저 : 그냥 그걸로 갈아줘요.

은행원 : 네 그럼 작업시작하겠습니다.

 

10분정도 후

은행원 : 고객님 잠시만.. 휠이 많이 불량하네요.

저 : 어느정도인가요?

은행원 : 고속주행하면 큰일날정도입니다.

저 : 아.네.. 엊그제도 160킬로로 달리기도 했었는데요. 아무이상없더라구요. 그냥 타야만 해줘요.

 

아직까지 이상없이 그후로 3만킬로 이상 탔네요.

 

3개월전에 펑크나는바람에 은행가서 타야 펑크때우며 앞뒤 바꿔달라했더니, 앞타야가 너무많이 달아서 위험때문에 앞뒤교체 못해준다고 거부하며,  타야 교체하라고 하더라구요..ㅋ

그래서 그냥 펑크만때우고 타고다니다가 비오는날은 정지후 출발시 끌리는 현상있어서 그냥 단골공업사가서 공짜로 앞뒤교체해서 아직도 안전운행중입니다.

 

이번사건은 정말이지 전국민이 다 알게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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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wfCe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