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바디보다 관심가는 것

S렌즈입니다.
현재 바디는 조금 기대에 못미치는 것 같지만 활용도에서 데셀알에 비해 뒤쳐지는 것도 없고 영상도 굳이 로그촬영해서 어설프게 컬러그레이딩 하느니 픽쳐스타일 + 액티브 D라이팅 최고로 해서 찍으면 저한테는 충분합니다. 실제로 지난 여름시즌에 4k 30p로 찍어서 ㅇㅇ문화재단이나 ㅇㅇ회사 등에 여러군데 납품도 했는데 안까이고요...
사진도 공연, 웨딩에서 주로 850보다는 제육이를 쓰게 되더라구요. 그만큼 신뢰도도 높고 결과물도 충분하고, 사용성도 이만하면 크게 까일 정도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동초점이 꼭 소니보다 좋아야 하나요?(당연히 좋으면 좋지ㅠㅠ)
좌우간 바디는 시간을 두고 좋아지겠지만 저는 니콘의 S렌즈들에 큰 관심과 기대가 생깁니다. 현재 출시된 1.8렌즈들도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훌륭한 화질이고 사진이나 영상에서 충분한 사용성을 보여주지요.
현재 데셀알에서 미러리스로 시스템을 바꾸고 있습니다. 급하게 쓸 일이 생겨 얼마전 구매한 70200FL과 50.4G만 빼고 렌즈는 14-30, 24-70f2.8s로 바꿨구요, 앞으로 50.2 구매예정입니다. + 새 바디 추가 하려고 했는데 현재로서는 그냥 제육이나 제칠이 한 대 더 사도 최소 1~2년간은 충분할거 같아요.
어제 매입한 24-70f2.8S 70미리 구간으로 찍어봤는데 구석구석 화질이 쥑이네요. 이전에 VR은 70미리에서 소프트하고 주변부 화질저하가 잇었는데 S는 정말 다릅니다. 가볍고 화질 좋고 구동소음 없고... (개인적인 견해이고 비교대상은 아니지만 화질 자체는 2470보다 70200FL이 좀 낫네요)
하여 바디가 좀 시원찮아도 사실 이정도면 충분 하기도 하고 렌즈는 정말 괜찮아서 향후 바디만 업그레이드 되면 최강의 시스템이 되리라 생각 합니다. 아마 펌웨어 업데이트로 신세계의 맛을 보여줄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