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넘게 기다려 오던 일반 크롬버전을 오늘 오후 3시에 반도에 달려가 수령해 왔습니다.
과장님 이하 직원분들이 전화 통화로 너무 바뻐서 기기만 수령하고 바로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박스가 작아서 좋더군요. 데모용도 바로 오픈한 상태라 한번 보라고 하는데 지문하나 묻지 않아서
저고 장갑끼고 무게만 확인했습니다.
언박싱이라고 하나? 내용물은 내일 오픈 할 생각입니다. 아니면 며칠 뒤에,
503CW 밀레니엄 두대와 203FE, 205 TCC 그리고 10년 동안 박스 신품동으로 잠자고 있던 905SWC 등 바디와 렌즈들을
이제 깨워야겠습니다. 그리고 필름 현상 걱정하지 않고 실컨 찍어야겠습니다. ^^
아마도 주로 사용할 바디는 200 시리즈일 것 같습니다.
하나는 디지털 개조한 것이고 하나는 하지 않은 것으로 필름 전용으로 생각했는데.
펌웨어가 2.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개조하지 않은 200 시리즈도 디지털백 사용이 가능한 줄 알았는데
과장님 말이. 개조하지 않은 것은 아마 케이블을 연결해 사용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합니다.
일본 사이트에 가서 좀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매뉴얼이 한글이 들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저도 메뉴얼의 그림에는 개조되지 않은 바디는 선이 필요하다고 봤는데, 오늘 구경가서 만져보니 따로 선이 없어도 잘 찍히더라구요.
말씀하신대로 업데이트 되고나서 바뀐듯 합니다~!!
대신 디지털백 바디 설정을 개조안된 200으로 설정히였습니다.
설정이 아마 개조와 노개조 두가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역시 케이블 없이 사용가능하군요. 200시리즈의 A모드가 너무 편해서 503CW 사용할 일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렌즈도 거의 CFE 렌즈로 구입했고요, ^(^
네 ㅎㅎ 200시리즈가 정말 편하긴 하죠~!! 노출도 정확하고 F렌즈들도 밝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