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678467
방송허지웅 인스타 - 가짜사나이에 대해.jpg
- 두구 두구 드디어 오늘이네요 [7]
- 딸바보인생 | 2020/10/14 09:22 | 1452
- Z7에 소니 알파마운트... 사용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9]
- 버킷리스트 | 2020/10/13 14:50 | 315
- 이번주말 가을 사진 찍으러 가고 싶습니다~ ㅎㄷㄷㄷㄷ [12]
- 노뭘레인 | 2020/10/13 11:57 | 755
- 검사의 성매매는 무죄 [13]
- 현자타임라떼 | 2020/10/13 10:15 | 899
- 대한민국 청와대 : 우즈베키스탄 요양원 의료진 급파 [2]
- 봄빛날 | 2020/10/13 06:21 | 498
- 숭례문 흥국생명빌딩 문의 [3]
- icc4816 | 2020/10/12 16:43 | 910
- 시비 거는 김도읍씨 [9]
- 얌체운전양보금지 | 2020/10/12 12:11 | 1406
- 11살 여아 성폭O한 18살 흑인 [6]
- 데이즈 | 2020/10/12 10:24 | 331
- 스스로 지지율 올린 적도 없는 전형적인 아바타 정당.jpg [2]
- 콜라수스 | 2020/10/11 22:14 | 341
- 일베/태극기 할배들 팬티 내릴 준비들 해라... [7]
- 이종카페우수회원 | 2020/10/11 20:26 | 1469
- 드래곤볼) 토리야마 아키라의 천재성을 알아볼 수 있는 부분 [23]
- 듐과제리 | 2020/10/11 16:23 | 955
- 수영복 입은 여배우의 삐져나온 체모를 본 [12]
- PD척추 | 2020/10/11 14:45 | 973
- 경주에 있는 은행나무 [8]
- 30호봉돌 | 2020/10/11 13:14 | 1717
- 요즘 페이스 어플 효과수준 ㄷㄷ [7]
- 짐빔하이볼 | 2020/10/11 11:35 | 1709
[리플수정]허지웅이 투병이후 많이 바뀌긴 했네요.
예전의 허지웅이라면 이 논란 자체에 일침을 가했을텐데, 지금은 논란은 비껴가면서 거기서 다른 아젠다를 발굴하네요.
아프고 난 후에 허지웅의 글들은 진정성이 있네요. 겸손함도 느껴지고요.
참 글 잘씀.. 생긴건 날라리처럼 생겼는데 그 흔한 논란하나도 없구
허지웅은 아프고 나서부터는 알아볼 수 있게 글을 쓰네요.
오잉? 글을잘쓰네?
사람이 진짜 많이 아프면 변하네요
요즘에 글 잘써요
허지웅이 아프고 난뒤에 확실히 좋아졌네요
투병이후 글을 잘씀 ㅡㅡ 문장이 쉽게 이해되고..
글이 참 잘 읽힙니다
좋은 글이네
진짜 사람이 바뀌었어요 허지웅씨는 ㅎㅎ 더 좋아보입니다~
예전에는 진짜 글을 어렵게 못 썼는데ㅋ
글이 깊어진 거 같아요.
글은 원래부터 잘썼죠. 늘 건강하시길
글을 쓰는 방식이 많이 달라졌네요
진짜 글이 많이 바뀌었네요
허지웅 글이 이전하고 확연히 다른 것 같네요. 담백해 진 것이 훨씬 글이 좋아졌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맞는 말도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글은 성공경험, 극한 체험에 대한 더 깊이있는 고민과 활용을 이끌어내기도 하지만 '그저 고생일 뿐이다' 같은 워딩 때문에 무용론을 낳기도 합니다.
안타깝게도 이는 과학적으로 사실이 아니죠.
뇌과학적으로 인간은 성공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유지하는데 이게 우울증이나 각종 정신적 문제를 이겨내는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팩터 중 하나입니다. 극한의 체험을 하는 경우 예기치 못한 부작용이 올 수 있지만 제대로 고안된 체험을 경우 그 효과도 배가 되죠.
회복탄력성에 관해 찾아보시면 관련 연구가 많습니다.
또 행동경제학, 경영학, 심리학 등의 분야에 보편적 인지/사고 오류 중 하나로
자주 거론되는 닻내리기 효과라는 게 있는데 그게 이런 극한적 경험과 맞닿아 있습니다.
10만원으로 예로 들면
만원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10만원을 큰 돈으로 인식하지만
1000만원을 기준으로 생각하는 사람은 푼 돈으로 생각합니다.
극한의 체험은 이런 닻의 위치를 바꿔 줌으로써 자신의 닻을 너무 낮게 잡아서 발생하는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반대로 글에서 지적했든 '이거 해냈으니까 나는 다른 것도 뭐든 다할 수 있겠네'라는 새로운 닻을 만들어 역효과가 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고혈압 약을 과용했을 때 오히려 저혈압이 찾아오는 것과 같고 감기로 고생하는 사람에게 소화제를 주고는 효과없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요약 : 경험 자체로도 '그냥 고생'이 아니라 뇌과학적인 효과가 실제로 있고, 거기에 더해 허지웅씨가 제기한 문제처럼 그 효과를 어떻게 활용하고 부작용을 줄일지 고민하는 고차원적 사고 과정 또한 중요하다로 요약할 수 있겠습니다.
오 좋은 글이네요
좋은 글이네요.
한번만 읽어봐도 이해가 쏙 되는 글이네요.
[리플수정]얘는 아프고 나니 오히려 글이 더 잘 쓰네요 이전에는 쓸데없이 난해하게 쓰더니 이제는 글의 요지가 잘 보이네요. 정말 많이 바꼈네요.
사진 왼쪽에 계신 분은 혹시 주책남들 출연하시는 김간지님이신가요?
댓글 보니 저랑 비스무리하게 느끼시는 분들 많은듯
예전에는 글보면 멋은 잔뜩 들어가있는데 읽기가 넘 힘들고
읽어도 이해가 잘 안가는 서술이었다면
최근 글은 훨씬 멋이 빠지고 담백해져서 좋네요
[리플수정]고생과 노력의 차이점에 대한 일갈 이네요.
예전에 불펜에서 본적이 있는 것 같습니다. 노력의 정의는
글 좋네요.
원래도 글을 잘 쓰긴 했지만 담백한 글이 예전보다 더 좋네요
허지웅 보면 사람은 절대 안변한다는말
안믿습니다.허지웅 정말 성격부터 컨셉까지
완전히 변했어요.좋은쪽으로....
와 진짜 사람이 저렇게 변하는군요..
허지웅 투병전에는 허세 가득하게 어렵게 빙빙돌려서 글쓰더니 진짜 깔끔하게 쓰려면 깔끔하게 쓸수있다는걸 예전 정신병 앓고있는 사람 얘기인가? 그거 보고 알았어요. 이젠 딱 그렇게 쓰니 너무 좋네요. 화이팅!
좋은 글. 확실히 허지웅이 변하긴 변했네요. 훨씬 좋은 쪽으로..
[리플수정]이 분 글하면 한 10여년 전 개인 블로그에 허세 가득하고 스노비즘에 쩔은 글 쓰는거만 생각났는데(당시 별명이 허세웅..) 이렇게 담백하게 쓸 수도 있었네요. 전보다 훨씬 더 보기 좋습니다.
요새 하는 말 보면 스스로가 그 극복의 증거가 되는거 같..
육군 훈련소 조교 출신이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진솔한 글이네요
군대경험은 본인이 가지고 재산으로 쓴다면 재산이고 아니면 헛짓거리
글이 이렇게 바뀔수도 있나요? 허세에 쩐 가독성 매우 떨어지는 글만 쓰는 줄 알았는데...
예전 글이 신랄하고 현학적이었다면 요즘 글은 예리하면서도 명료하네요 예전보다 모난 부분이 다듬어지면서 한층 성숙해진 느낌이네요
예전에는 글 읽어 보면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못알아 듣게 적었는데..
최근 글들은 오히려 어렴풋이 머리속에만 맴돌던 그런 생각들을 잘 정리해서 이야기 해주네요.
본문의 글도 동감이고요
갑자기 글을 잘 쓰게 됐네..ㄷㄷ
한국 신문기자들도 배워야 할 듯 합니다.
아스톤빌라의 잭 그릴리쉬도 한번 죽을고비를 넘기고는 근본있는 선수가 됐는데 아픈 경험이 사람을 바뀌게 만드네요.
살아줘서 고맙다. 오래보자
Breiman// 오 정말 맞는말 같아요 제가 그런데
엘미노// 근데 겪은일이 너무 인간의 극한인 암체험이라 ㅋㅋㅋ..
허지웅이 중요한 말 했네요.
경험은 재료일 뿐이죠.
누군가는 경험의 노예가 되어 자신과 세상을 망치고
다른 누군가는 택배 상하차 노가다 인생이 너의 자존감 업그레이드에 도움 될거라고 말하는 꼰대가 될수 있듯 말이죠.
피곤하고 고달픈 경험 많이 해본 사람은 경험이 독약이 될수도 있단걸 압니다.
반발투에서 , 습니다~ 투로 바꾸니까 글이 겸허해 보이고, 내용도 잘 들어오네요
정말 아프지 말기를.
글 논조가 예전과 진짜 많이 바뀌었네요
투병 이후 의견 많네요. 저도 동의. 저절로 읽혀요.
그 전에는 "뭔 소리야?" 다시 앞으로 리와인드해서 읽은 후
"아니 그 이야기를 뭐하러 이렇게 어렵게" 이런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 안 그러니까 설득력이 막 올라가는 느낌.
예전에 글 진짜 못쓰지않았나요? 좀 나아졌네요
한번읽고 이해가 되다니...대필인가??
요즘 글 간결하고 이해잘가게 잘쓰네요
사람이 깊어졌어요. 정말 멋있고 응원합니다
허지웅 예전에는 맨날 화난 사람 같았는데 요즘은 사람이 많이 부드러워졌네요. 조곤조곤 잘 타이르듯이 말함
인스타를 안해서 직접 못봤겠지만 좋은글 퍼와주셔서 감사♡
건강하세요 ㅜㅜ
예전의 화나고 허세 넘치는 글이 아니죠 원래 잘 썼다기엔 요즘은 완전 다릅니다
아프고나서 사람이 많이 변했어요 좋은쪽으로
글에사 알량한 허세를 걷어내니 이제 무슨 말을 하는지 알겠네요.
[리플수정]전엔 나 글로 먹고살아 글 잘써란 사고를 갖고 꼬투리잡는글 허세글 썼죠. 그걸 또 잘쓴단 받든애들 있고 해서 잘쓴척 애쓰는 식이였죠. 저리 변한거 기억될만하네요
아프고 나서 글투도 바뀌고 글 내용들이 좋아졌습니다.
전엔 문법적으로 말도 안되는 글을 쓰거나 해서 잘 읽히지 않을 떄도 많았는데,
허지웅도 민주당빠좌파 입니다
딱 핵심을 찍어서 애기했네요
진짜 필력 좋네
오 예전에는 문장을 제때 끊지 못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상한 글을 썼었는데 이젠 딱 딱 끊네요. 무슨 말이 하고싶은지도 잘 이해가 되고 특정인을 비난하지 않으면서 방향성을 제시하는 화법도 좋네요
목적도 없이 가방들고 학교로 학원으로 돌아다녀보았자 결과는 뻔하죠.
허지웅씨야말로 위미있는 '고생'을 통해 성숙해 지신듯 하네요
느끼는바가 있는 글이네요
글에서 가오가 빠지니 문장이 심플해져서 좋네요.
ㅋㅋ 허지웅 글에 나르시시즘 스러운 표현들이 안느껴지네요 잘읽혀서 깜놀..
사람 바뀌기 쉽지 않은데
허지웅씨 투병의 시간에 어떤 순간들이 있었을지 궁금하네요
와 정말로 좋은글 이네요 ㄷㄷㄷ
허지웅 글을 중간에 스크롤 안올리고 한번에 다읽고 이해되기는 처음
Breiman// 좋은 댓글이네요~
맞는 말이네요 지금 가짜사나이 그거 보면 딱 나는 할 수 있지만 너는 할 수 없을것이다 하고 그냥 가학만 가하고 끝
허지웅 예전의 나르시스즘 현학적
무슨 얘기를 하자는건지?...의
글 들이 아닌
요즘 글들은 잘 읽히고 내용이
좋더군요
사람이 참 달라진 것이,
결혼은 다시 안한다 였는데
이제는 혼자는 못간다
누군가와 함께 있어야 한다
로 바뀌었다 말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