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여자친구의 친구 얘기..

여자친구의 친구 얘기를 들었는데..
한국의 전통적인 성차별적인게 너무 싫어서 대학 시절부터 소위 말하는
서양 남자만 만나고 다닌 친구였다고 합니다.
서양남도 전형적인 금발 백인에 미국이나 영국 프랑스인 같이 전통적인 유럽국가 이미지의 남자만 ..
한국으로 영어교사로 온 남자랑 어찌 어찌 해서 결혼해서 미국으로 이민 간 뒤로 연락은 끊겼었다는데, 최근에 연락됐는데 미국남이랑 이혼했답니다.
결혼하고 남편 성으로 바꾸는게 싫다고 자신이 노예가 되는거 같다며 아주 예민하게 반응하며 시부모님과 친척들 있는 자리에서 깽판을 쳤다는겁니다.
이건 남자쪽이 그럼 바꾸지 말라고 해서 안바꿨는데,
그리고 나중에 자녀계획 얘기를 하면서 여자가 자긴 아이 이름에 자기 성을 붙이고 싶다고 했답니다. 한국에선 아이가 아빠 성을 따르는데 그게 너무 노예 같고 내 배 아파서 낳았지 남자는 한 것도 없으면서 왜 아빠 성을 따르냐.
내 성을 물려주고 싶다.. 라고 함. 참고로 여자 성은 곽씨
남자랑 시부모님이 폭발해서 그렇게 하고 싶은대로만 할거면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라고 했고, 여자는 어떤 여성 단체의 도움을 받아서 남편 회사에서 시위하고 시부모님 집 앞에서 시위하면서 기물파손하는 등 기행을 일삼았답니다.
이혼 후 지금 한국에 돌아와서 자가격리 중인데 제 여자친구 보고 격리 끝나면 보자고 하는데, 여자친구도 친구를 별로 안좋아하는.. 그낭 동창이라서 고민이라고 하네요..
암튼 얘길 듣는데, 가슴이 꽉 막힌듯 답답하고 그랬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