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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c 사이즈가 FF 중에서 작고 가벼운 건 사실입니다만,
과거부터 소니 크롭미러리스 10년 정도 쓴 저로서는 그다지 만족스러운 사이즈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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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r 4 vs a7c 번들킷
물론 작고 가벼워지기는 했습니다만 크기 하나만 보고 넘어갈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번들킷 끼우면 특히 1세대 2세대 도 작고 가볍습니다. 소니 1세대 2세대는 FF 중에서 무게, 사이즈로 보면
혁신적인 바디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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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5 r vs a7c
과거 소니 크롭보다 많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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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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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랑하는 파나소닉 GM1 번들킷 과 비교해 보면 엄청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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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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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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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f1.4 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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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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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l500f4 with la-ea3
24105g 까지는 밸런스 좀 깨져도 같이 들고 다닐만은 합니다만,, 분명 밸런스 깨집니다.
마지노선이 렌즈무게 400그램대까지인듯 합니다. 500 그램 넘어가면 조금 그렇습니다.
그리고 손떨방 성능이 체감상 기존 소니바디들보다 약간 떨어지는 것으로 느껴지는데
작은 렌즈들 낄때는 잘 모르겠는데 무거운 렌즈들 핸드헬드 촬영시 아마도 밸런스가 깨져서
더 쉽게 흔들리는 듯 합니다. 나쁜 것은 아니지만 더 조심해야 합니다.
데이타상으로 어떻게 나오든 무거운 렌즈 들면 실 사용시 더 조심스럽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체감상
더 떨어진다 생각하고 셔속확보 조심해야 할 듯 합니다.
rx1 시리즈 만족하고 사용하는 분들은 즉 정물 쓰는 분들은 굳이 넘어올 필요 없습니다.
가볍다 해도 사이즈가 확 커집니다.
과거 크롭바디 쓰던 분들은 사이즈 확 커진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마포 쓰던 분들도요. 물론 최신 aps-c 쓰던 분들은 더 비슷한 사이즈 혹은 더 작은 사이즈에 FF 쓰는 것이기에
넘어올 값어치는 충분합니다.
소니 투바디 쓰던 분들은 무게, 사이즈 감안해서 올만합니다. 여행 다니면서 1FF + 1 aps-c 를 들고 다닌 이유가
2FF 가 별 차이 아닌듯해도 수납에서 차이가 좀 커집니다. 렌즈와는 별개에요. 서브 개념으로 들일 때는
가장 나은 선택일 겁니다. 이건 좀 설명하기 복잡한데요... 하여튼 여행용 서브 로는 젤 좋다고 봅니다.
피곤해서 길게 글 쓰기는 그런데요..
무게, 사이즈만 보고 올 건 아니고요.. 그것만 보고 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아까 글 적은 대로 af 성능, 저저도 af , 더 향상된 리얼타임트레킹 , 그리고 크롭바디사이즈에 향상된 배터리
a6600에서 화질 만족하지 못한 분들 정도가 올 바디이며,
FF 입문용으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FF 기준으로 보고 화질이나 성능, 배터리 시간으로 따져보면 정말 작은 사이즈고 무게이며 혁신이지만
단순하게 무게, 사이즈가 작아서 온다고 보기에는 좀 무리가 있다고 봅니다.
판단은 개인 몫이고 특히 무게와 사이즈는 주관적으로 감내해야 할 부분이기에 현명한 판단 하시기를요.
평안한 밤 되시기를요
-므나세브라임-
얘는 옛날 작은 넥스처럼 렌즈 아래로 가는 걸 전제로 스트랩링 달았으면 좋았을 듯 싶네요.
전 젤 아쉬운 게 내장플래쉬 좀 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 해 봅니다... ^^ 작은 거라도 잘 써 먹을 수 있어서요
사실,
a7m3 에서 손해보는건 있지만
스위블, 리얼타임트래킹, 향상된 구동속도 등을 고려하면 가성비 괜찮다고 보여지네요
좀 있다가 깔려고 했는데, 실링들이 안 붙어 있는 듯 합니다. 방진방적 쪽에 다시 의구심이 가도록 만듦새가 좀 후퇴한 듯 하고요.
사소한 것들 한개씩 찾아보는데 리모콘 수신부가 없으니 옜날 리모콘들은 못 쓸거고요. 물론 대부분 이제 스마트폰으로 리모콘 대용합니다만....
가격은 더 싸져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ㅜㅜ.. 어쩌다 보니 제 용도에는 맞아서 바로 들고왔지만요.
신메뉴 터치스크린 손떨방 동영상 다 필요없으니까 넥칠 사이즈로 풀프 센서만 박아주면 좋겠습니다 ㅠㅠ
a7c 가 최신바디 기준으로 작긴 해도 절대적으로 아주 작다고 하기는 좀 애매하죠... 더 작은 FF 를 바라는 분들도 꽤 있을 듯 합니다. rx1 m3 나 혹은 더 작은 FF 가 나오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