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신제품 발표 전에 이렇게 조용했었나요?

D6도 간간히 정보가 흘러 나오곤 했었는데, 이번 Z6 II, Z7 II는 정말 조용하군요.
아래 인터뷰 기사를 보니까 Firmware 업데이트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이번 Z6 II, Z7 II는
Hardware 업그레이드해서 나온다고 하네요.
듀얼 슬롯과 듀얼 프로세서(연산 능력) 등이 Firmware로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생각해 보면 듀얼 프로세서 덕분에 Eye-AF와 이를 활용한 AF-C는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한 녀석은 얼굴과 눈을 찾고, 다른 한 녀석은 좁힌 영역에서 AF를 열심히 하면 되니까요.
연사할 때도 한 녀석은 이미지 처리하고 한 녀석은 AF에 집중할 수 있으니 좋을 것 같구요.
(저조도 AF 성능 같은 건 그대로일 것 같구요.)
단점이라면 ... 어쨌거나 프로세서가 최적화되지 못한 거니까 배터리 소모가 크고 가격이 높겠지요.
이번 Z6 II, Z7 II 발표는 니콘으로서도 매우 중요한 변곡점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 유저들이 실망한다면 Z8/Z9에 대한 기대도 크게 떨어질테고 유저 이탈도 커질 듯요.
그리고 캐논과 비슷한 사양이라고 가격을 높게 매기면 그것도 위험할 것 같습니다.
소니 미러리스가 잘 팔린 것도 타사 DSLR보다 가성비가 뛰어 났기 때문이니까요.
니콘아, 다음 주 수요일이 기대된다.
잘 나오면 Z8/Z9 기다리지 않고 Z7 II 사줄게.
그리고 Z 마운트 포텐셜은 충분히 알겠으니까 50.2S도 빨리 같이 내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