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810+28N] 봄만 되면 병이 도지네요. ㅡㅡ;

봄바람 부는 작년 이맘때 아트 오식이랑, 85.8G, 탐론 90마VC 사들여서
날 선 화질에 감탄하며 '이놈 완소다~!!' 했던 오식이. 6개월만에
아무리 좋아도 무거우니 못쓰겠다면서 팔아 치우고, 나머지 둘은 보관만 하고 있습니다. ㅋㅋㅋ
85mm는 정말 1년간 5~6회 마운트 했나 싶네요. 마크로는 자주 안써도 전혀 불만은 없는게 신기하고요.
이후 잠잠타가 최근 58N 구입을 시작으로 28N, 오늘 35.8VC를 또 구입했습니다.
봄바람이 무섭네요.
사실 35mm화각이 좀 답답해서 28N을 들였는데 뭔가모르게 기대했던 느낌이 아니어서
결국 가성비의 35.8VC를 써보고 맘에 드는놈을 남겨놓자..라고.. 이무슨 ㅈㄹ병인지.
걍 28,35팔고 24N이나 35N으로 가게될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 하네요.
시그마 135.8 사려고 기다리는 중인데 탕진잼에 빠져서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