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8년차 유부입니다.
자영업을하고 있어서 쉬는날이 없습니다.
어제도 와이프가 아이들 데리고 모임이 있어서.
왕복 1시간거리 데려다 줬습니다. 다녀와서 다시 일하고 또 시간 맞춰서
데리러 갔습니다. 두번갔으니 2시간입니다.
그리곤 유치원 다니는 큰애가 근처 친척네 집에서 잤습니다.
그래서 오전에 출근하고 씻고 아이 픽업하러 같이 가자 하였고,
중간에 다녀와서 또 남은 일을 마무리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엊그제 머리숱이 많이 길러서 화장실에서 자르고 대충 정리하고 섬세하게는
안했습니다.
와이프왈: 아이 데리고 와서 화장실 정리정돈 하라고 하더라고요
본인: 그럼 혼자 애기 픽업해와, 그럼 나는 그시간에 화장실 청소하고 있을께.
제입장에선 매일 저녁 12~1시에 잠들어 6시면 기상합니다.
제가 생각했을땐 머릿카락 그정도 나머지는 청소하면서 같이 정리해줄 수 있는 부분인데...
제가 어지럽힌거니 본인은 하기 싫다네요.
헬스장 다녀와서 먹은 단백질통 설겆이 통에 남겨두면 그것만 빼고 설겆이를 하더라고요 ...
부부는 서로 이해하고 감수하면서 살아야하는것 같은데....
너는너,나는나 생활이 잦아지니
요즘 좀 많이 심란하고 그렇네요.
왜 같이 사는건지...
불과 몇 년 전부터 와이프와 싸움하면
이혼,자살 이런생각이 자꾸 머릿속에 드네요
https://cohabe.com/sisa/166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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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이신가요 맞벌이신가요??
전업주부라면 생활비로 통제하셔요.
지출내역 모두 체크하시고..
전업 주부입니다.
근데 생활비로 통제를 어찌 해야할까요? .... ㅠㅠ
카드 압수하시고
필요 생활비 목록 받으시고
매번 현금으로 주시면 됩니다.
지금 부인의 행동 등으로 봐서는 님 말씀대로 하면
극단적으로 반응을 보일것이 뻔히 보입니다.
물론 잘 협의를 하면 되겠지만 현 상태는 좀 힘들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휴.. 답답하네요 .... 감사합니다.
맞벌이도 아니고 좀 그렇네요..
힘내시길 토닥 토닥
마눌님이 권태기가 오는건가요?
매일 똑같은 생활 ...
별 수 없습니다 대화로 푸는 수 밖에요
결혼 생활의 성공은 동반자적 관계 이어야 하는데
물론 쉽진 않지요
칼펴드림님 말씀 들어보니. 저또한 권태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잘해야지 잘해줘야지,,, 이러다가도 저런 모습보면 내가 왜 이러고 살고 있지
생각드네요... 정말 어렵네요.
전업주부가 가사일을 않한다구요..? 에휴 ㅜㅠ
사실 100프로 전업주부라기보다 제가 하는일 하루에 약 1시간~2시간정도 도와줍니다.
와 장난아닌데요...
단백질통 빼놓고 씻는다
화장실 니가 어지럽힌거니 니가 치워라
그럼 니가 쓸돈도 니가 벌어야죠
제가 하는일 같이하는거라고 매번 말하는데 하루 1~2시간정도 도와주면서 저런소리하니 미치겠네요
그렇다면 월급을 달라고 하네요.
이게 진짜 가족끼리 무슨 월급타령까지 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글대로 라면
남보다 못합니다
남보다 못하게 대하시면 됩니다
아이 엄마이기에... 참... 어렵네요.ㅠㅠ
여자들의 이중성,다중성 정말 한국 드라마가...ㅠㅠ
드라마 같은 삶을 원하는 대다수의 여자분들,,, 이게 사실 쉬운게 아닌데 말이죠
한번은 넘어야할 산
날 잡아서 조목 조목 상의해 보세요
상의가 어색 하다고 귀찬다고 낮설다고
대충 넘어 가시며 스트레스 받으시면
남은 생이 아깝잔아요...
몇번을 해봤는데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건지... 며칠지나면 다시 원상복귀되는 느낌이네요 ㅠㅠ
죄송합니다만..아이엄마는 이미 상대를 아이아빠로 보지 않는 듯 합니다
변기에 오줌튀기고. 라면먹고 설겆이ㅡ안해놓고. 옷 게껍데기 벗듯 벗어놓고 신발 이것저것 다 꺼내놓고 신고 배달음식먹고 뒤처리 안하고 이불 일어난 상태 그대로 해놓고 짜증은 가끔내지만 다해주는데 우리 와이프는. 참고로 저는 맞벌이입니다
부럽네요
감사와 존경이 사라지고
자신의 가치를 다른 곳에서 찾으려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갱년기, 우울증, 권태, 외도의 상횡이 겹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님이 우울이 생긴 거고 자살사고를 하시는 겁니다.
가장 큰 문제는 두 분 모두 해결방법을 모른다는 겁니다. 각자의 성에 들어가 문을 닫고 상대를 원망하고 있달까요.
전문가의 도움을 구하세요.
감사합니다 ㅠㅠ
전문가는 두 분의 닫힌 성곽에 다리가 되어즐 겁니다.
전문가 도움으로 충분히 대화하고 노력하신 후 이혼이든 뭐든 생각해도 좋습니다.
부부상담 전문가를 찾아 보세요.
와이프가 무슨 적군도아니고 아군이란 전제로보자면
힘들게 자영업하시는건 알겠는데 그것을 이유로 많은것들을 어쩔수없이 강요하게되는데 와이프님은 님이 힘든거아니까 터놓고말도못하고 뭐그런거같고여
일단 쉬는날이 없는게 문제인듯요 미용실갈 시간도없을정도의 상황이 맘에안들고 단백질보충제?먹는것도 맘에안드는데 얘기를 할수있는 상황이 아니다보니 뭐이렇게되는
와이프입장에서 이해해보려고 한번 해봤습니다. 저도 자주 해보려고 노력하는중이라...
와이프 아이들 유치원 보내고 헬스합니다, 친구들 만나서 커피도 먹고 매일 친구들과 점심 함께합니다.
사실 어디까지 이해를 해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일단 겁나노력해보고 나 이렇게한번 노력해봤어라고 터놓고 얘기해보시면 효과있습니다
여유가 없어서 그럴겁니다..삶의 재미가 없다고 해야하나...
글쓰신분은 여기에 글쓰신걸 보니 카메라라는 취미라도 가지고 계시지요
장비값만 몇백 어쩌면 몇천 들었겠죠
아이키우는 전업주부가 결코 만만한게 아닙니다
아무리 남편이 바깥일을 해서 바쁘다고 해도 가사분담 해줘야 합니다
아이도 분담해줘야 하구요
그렇지 않으면 와이프분은 여유를 찾지 못할거에요
헬스도 하시는거 같은데 단백질통 설겆이 안해주는것도
난 애키우고 집안일 하느라 개인시간이 없는데 넌 운동할 시간이 있냐? 이런거죠
결론은
가사분담,아이키우기 분담,본인취미 자제,와이프 취미 찾아주기
글쓴분이 이렇게 못했다는게 아니라 속사정을 자세히 모르기에
여러가지 방법을 제시한것이니 기분상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참고로 저는 설겆이는 100% 제가 다합니다
주말에 집안청소도 제가 합니다 분리수거도 제가 다 갖다 버리고
마트 장보러 갈때도 항상 같이 가줍니다
요리도 일주일에 두번정도 제가 합니다
제가 집에 있을때는 밥차릴때 항상 도와줘요
재료손질,뒷정리,불쓰는 요리는 거의 제가하죠
그냥 내딸이다 생각하고 다해주세요
손해본다 생각하지 마시고 대우받으려 하지마시고
그런거 같네요 ㅠㅠ
정말 이렇게 생각하신다면 마인드가 정말 부럽네요
전, 6시에 일어나서 일과 시작됩니다,
와이프도 마찬가지고요, 하지만 와이프... 아이들 유치원보내고 아이들이 5시에 끝나기 전까지
자유시간입니다.
그렇다고 집을 매일 청소하는것도 아니고요 보통 일주일에 한두번 합니다
저는 보통 중간중간 일하는곳과 집이 가까워서 들낙날락 하는데...
12시는 되어야 마무리됩니다.
중간에 가사,아이,... 분담하는거 아이는 우리 아이들이니 예뻐서 놀아주고 하지만.
가사일까지 매번 도와주는거 힘드네요 ㅠㅠ
그럼 일년 365일 쉬는날도 없는데 쉬는시간까지 없다면... 너무 끔찍하네요 ㅠㅠ
저도 처음부터 이랬던건 아니에요
저도 이혼생각 수백번 했습니다
와이프가 진짜 공주처럼 자라서 손하나 까딱안해요...
그래도 다른 좋은점이 있기에 제가 맞추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글쓰신분도 분명 와이프분의 좋은점을 알고 계실거에요
서로 양보하고 맞춰나가야죠
노력해서 마인드를 바꾸고 포용하면 조금은 편해집니다
포기할건 포기하구요...
말했듯이 저는 그냥 내딸이다~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어쨌든 평생 함께할 단하나뿐인 내 짝이잖아요
멋지십니다. 사실 이런부분 때문에 자꾸 싸우다보니 좋은점을 못찾는게 문제네요 ㅠㅠ
부럽습니다
경제권 완전 통제하시구요
그리고 자영업장 일 1-2시간 절대로 그것 오지말라고해야 해요
그리고 한 돈 삼사천만원짜리 오토바이나 자동차나 카메라나 기타 등등등
남들 즐기는 취미거리 끝판왕 풀옵션으로 당당하게 지르세요
그럴까요? 그리고 밖으로 좀 돌아볼까요?
힘내세요...
쉐이크통 설것이 안한건 이해가 안가네요
ㅜㅜ
수익이 줄더라도 알바 쓰시고 여유시간 챙기세요. 나는 여유시간도 없는데 마누라는 팽팽 논다. 라고 생각하니까 자꾸 원망이 생기는거죠. 여유시간을 가지시면 이런 불만도 확 줄어들 겁니다. 알바 쓸 여유가 없을 정도로 빠듯하면 애 엄마를 집에서 왜 놀리나요? 같이 장사해야지 ㅇㅇ
사실 수익에는 크게 신경안써도 될정도로 자리 잡혀있습니다 ㅠㅠ
알바를 써도 이런부분 때문에 힘드네요. 그래서 집청소 안하길래 아줌마까지 불러서
시켜도 봤습니다.
그랬더니 거기에 익숙해져서 더 안하려고 드네요
자살은 하시지 마시고 이혼을 하세요. 맞춰서 사는것도 한계가 있지 평생 그렇게 살수는 없지요.이혼한다고 감옥 가는건 아니니까 죄될껀 없습니다.
참.. 아이들을 매일 못 본다는게 너무 힘드네요 ㅠㅠ
애정이 없어진듯하네요 남편에 대한....고민을 하시고 ..
힘내세요!!
그런가요? .... ;;;
살만하니까 죽자고 달려드나보네요. 꼭 처리하고 넘어가셔야 할사안같습니다.
좋은 방안이 있으시다면 가르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여자도 사람입니다
남편분에대한 애정이없네요
즉 사랑하지않는다는것이죠
적어도 현재는요
이유는 뭐 당사자님들이 아시겠지요
이걸 경제권으로통제를하고 전업주부냐느니
가사분담의 비율문제가아닌
와이프가 남편을 사랑하지않는겁니다
그부분을해소해야할것갇습니다
정답인듯